동네북-청소년, 아동극(왕따. 학교폭력) 왕따, 학원 폭력을 몰아냅시다. 동 네 북 때 : 현재 곳 : 학교 앞길 , 동네 골목 나오는 사람 철이(동네북) 순이 소년 1 소년 2 아이 1 아이 2 소녀 1 소녀 2 소녀 3 꼬마1 꼬마2 불량배 1 불량배 2 해설자 1 해설자 2 제1장 (조명이 밝아지면) 해설자 : 안녕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저희 어린이 연기교실의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관람하실 작품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쓰신 <동네북>이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요즈음 날로만 심각해져 가는 학원폭력과 왕따 현상을 다룬 작품입니다. 혹시 여러분중 학원폭력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시지 않았다면 이작품을 보고 대책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체력은 국력! 힘을 길러야 학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신감과 용기를 길러야 왕따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그럼 다함께 연극 <동네북>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경쾌한 음악이 흐른뒤에) 동네의 한 골목에서 아이들이 다투면서 등장한다 아이1: 아홉 대야 아이2: 열 두 대야 아이1: 아홉 대야 아이2: 열 두 대라니까 아이1: 아니야 아홉 대야 아이2 : 아니야 열 두대라니까 아이 1.2 서로 어깨짓으로 티격태격 싸운다 (잠시) 싸우고 있을 때 동네북 철이가 등장한다 동네북: (걱정스럽게) 너희들 싸웠니? 아이 1: 동네북이구나? 너 마침 잘 왔어 동네북: (어리둥절하며) 마침 잘 왔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아이2: 사실은 너 때문에 다투고 있던 중이야 동네북: 뭐? 나 때문에? 아이1: (바싹 다가서며) 그래, 너 때문에 동네북: (주춤 물러선다) 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화를 해서 풀어야지. 아이 1: (비웃으며) 하하하... 좋아 대화를 하지 (태도를 바꾸어 부탁하듯) 너 어제 몇대 맞았니? 아홉 대지 아이 2: (역시 부탁하듯) 열두 대 맞았지? 아이 1: (아이 2를 보며) 아니야. 아홉 대야 아이 2: (아이 1을 보며) 아니야. 열두 대야 아이 1,2 : 또 어깨짓으로 티격태격 싸운다 동네북: 히히히 둘다 틀렸어. 난 어제 열 세 대 맞았다. 히히히... 아이 1: (어이 없어 하며) 참 좋기도 하겠다. 아이 2: (맞장구 치며) 그래, 맞는 게 무슨 자랑이냐? 뭐가 좋다고 웃냐? 동네북:(겸연쩍게) 하지만, 대화를 하니까 일이 잘 풀리잖아. 아이 1: 대화 좋아하시네 (군밤을 때리며) 요거나 한 대 먹어라. 왕따야 아이 2: (군밤을 때리며) 한 대 추가다.(아이1.2 웃으면서 사라진다) 동네북: (맞은 데를 어루만지며) 오늘은 벌써 아침에만 여덟 대나 맞았네. 그러는 동안 소녀 1, 2, 3 나타난다. 소녀1: 야 저기 동네북이 있다. 소녀들 동네북의 주위로 모인다. 소녀1: 동네북 오랜만이다. 야 소녀2: 오랜만에 만났으면 인사를 해야지. 그래, 안그래? 소녀3: 암 인사를 해야지 동네북: (떨면서) 너희들 왜 그래? 또 때릴려고 그러지? 소녀1: 때리기는 (군밤을 때리며) 우리가 언제 때린다고 그래 소녀2: (군밤을 때리며) 그냥, 인사나 하자는 거지 소녀3: (군밤을 때리며) 암, 인사나 하자는 거야. 그러니까 겁낼 것 없다구 동네북 맞은 데를 어루만지고 손가락을 헤아린다. 동네북: 여덟 대에다 세 대를 더하면 ... 어 벌써 열 한 대네? 소녀1: 야, 우리 인사했으니까 이제 그만 가자 소녀2,3 : 그래, 가자. 소녀 3: 다음에도 만나면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하자 노래를 부르면서 소녀 1,2,3 사라진다 동네북 : 즐거운 마음으로 인사하자구?(소녀들이 사라진 쪽을 보며) 그게 인사냐? 때리는 거지 (그때 순이가 들어온다) 순이:철이야, 때리다니 무슨 소리야? 동네북: 아니야, 너 보고 한소리가 아냐 순이 : 너 동네 애들한테 또 맞았구나 동네북: 맞기는? 애들이 인사를 좀 고약하게 했을 뿐이야. 순이: 애들도 고약하지만 너도 참 고약하다 동네북: 내가 고약하다니, 무슨 소리야? 순이: 무슨 소리는? 왜 애들을 고약하게 만드니? 동네북: 애들을 고약하게 만들다니? 점점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구나 순이: 네가 힘이 없으니까 매일같이 애들한테 맞기만 하고 동네북이란 소리를 듣잖아 동네북: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순이: 그러니까 네가 고약하단 말이야. 힘이 없어서 자꾸 맞으니까 널 때리는 애들이 고약하단 소리를 듣는단 말이야 동네북:(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럼 난 어떻게 해야 되지? 순이: 너도 힘을 길러. 널 위해서. 다른 애들을 위해서. 아니, 우리 모두를 위해서. 동네북: 알았어. 순이야 (결심하며) 명심할게. 우리 모두를 위해서 꼭 힘을 기르겠어. 음악이 흐르면 조명이 바뀐다. 제2장 소년1.2가 나와서 뭔가 놀이를 하면서 얘기하고 있다 소년1: 너 동네북에 대한 얘기 들었니? 소년2: 응 , 들었어 (태권도 흉내를 내며) 태권도가 2단이라는 얘기 소년1: 그런데 그게 사실일까? 소년2: 애들한테 들었는데 열심히 태권도를 배웠대. 소년1: 난 믿어지지가 않아. 거짓말이야 소년2: 아니야. 사실일거야 소년1:(마주보며) 거짓말이야 소년2:사실이야 소년1:거짓말이야 소년2: 사실이야 소년1.2:(동시에) 흥! 소년1.2가 다투고 있을 때 동네북이 들어온다 동네북: 너희들 또 싸우고 있구나! 소년1: (당황화며) 동네북,...아, 아니 철이구나 동네북: 오늘도 나 때문에 다퉜니? 소년2: 응, 아니... (우물쭈물하며) 저 사실은.... 동네북: 그래, 말해봐. 소년 2: (조심스럽게) 너 태권도가 2단이란게 사실이냐? 소년1: (조심스럽게) 너 거짓말 하는 것 아니니? 동네북: (겸손하게)글세. 그냥 조금 할 줄 알어. 소년1.2 : (서로 눈짓하며) 동네 부.... 아니 철이야. 우리 먼저 갈게.. 소년1.2 급히 사라진다. 동네북: 재들이 갑자기 왜 저러지! 그때 소녀 1.2.3 나타난다. 철이를 보곤 주춤한다. 동네북: 야, 너희들 오랜만이다. 만났으면 인사를 해야지. 소녀 1.2.3. (우물쭈물하며, 몸을 바르르 떤다) 동네북 : 그래, 안 그래? 소녀 1.2.3. 그래, 그래 동네북 : 그런데 너희들 춥냐? 몸을 떠는 것 같아 소녀 1: (더욱 떨면서) 떠...떨긴 우....우리가 언...언제 떨었다고 그... 그래. 야. 빨리 가자 소녀들 급히 사라진다. 동네북: 얘들아. 인사도 안하고 그냥 가니? 재들도 요즘 이상해졌어. 왜 그럴까? 그러는 동안에 순이가 들어온다. 순이: 철이야, 안녕. 동네북:(시무룩하게) 응, 순이구나 순이: 요즘도 애들이 때리냐. 동네북:(힘없이) 아니 순이: 그런데 왜 그렇게 힘이 없고 시무룩하니? 동네북: 나를 때리는 애가 아무도 없어서 순이: 그게 무슨 소리야? 동네북: 난 맞고 싶어. 순이: 맞고 싶다니? 점점 알 수 없는 소리만 하는구나. 동네북: 갑자기 변해버린 애들의 모습이 싫어. 난 오히려 동네북이 되고 싶어 제3장 꼬마들이 소꿉장난을 하고 있는데 동네북이 지나가다가 잘못하여 발로 건드렸다. 동네북:미안해. 잘못했어 꼬마: 잘못햇으면 다야? 동네북: 이렇게 사과하고 있잖아. 용서해 줘 꼬마: 말로만? 동네북: 그럼 어떡해? 꼬마: 몸으로 때워. 세 대만 맞아. 동네북: 알았어. 자, 때려 동네북이 맞고 있는 것을 소녀 1,2,3 이 보고 있다. 소녀1: 철이가 저 꼬마한테 맞고 있어 소녀2: 동네북이 태권도 배웠다는 것, 거짓말 아닐까? 소녀1: 글세 소녀2: 그렇지 않으면 저런 꼬마한테 맞을 필요가 없잖아. 소녀1: 우리 가서 한번 시험해 보자 소녀들 조심스럽게 덜덜덜 떨면서 동네북에게로 간다' 동네북: 너희들이구나 소녀3: 그래. 동네북:인사하고 싶어서 왔냐? 소녀1: 아니, 너한테 물어볼 말이 있어서 동네북: 무슨 말? 소녀 1: 너, 좀 전에 왜 맞았냐? 동네북: 응, 내가 잘못했으니까 소녀 2: 너, 운동해서 힘이 세다며? 동네북: 힘이 세어도 잘못을 하면 용서를 구해야지. 소녀3: 요서는 무슨 용서냐. 힘이세면 그만이지., 소녀1: 너...... 태권도 배웠다는 것 거짓말이지? 소녀2: 그래, 힘이 세어도 맞는다면 뭣하러 태권도를 배워? 동네북: 힘이 없어서 맞는 것은 아픔이지만 힘이 있어서 맞아 주는 것은 용서의 기쁨이기 때문이야 소녀1: 그럼, 태권도 배운 것은 언제 쓰냐? 동네북: 진정한 용기를 필요로 할 때. 소녀1: (군밤을 때리며) 얘가 웃기고 있네. 소녀2: (군밤을 때리며) 거짓말하면 못써 임마. 소녀3: (군밤을 때리며) 힘이 없으면 없다고 그래 짜샤. 그 때 불량배가 등장한다. 불량배 1: 야, 너희들 나 좀 보자. 소녀들 (불안하게) 왜요? 불량배 2: (구석으로 몰면서) 왜요는 무슨 왜요야 임마. 불량배 1: 야 너희들 돈 가진 것 있으면 빌려 줘 소녀 1 : 저희들 돈 없어요. 불량배1: (주먹을 쥐며) 달라는게 아니라 빌려 달라고 임마. 소녀2: 정말이에요. 없어요. 불량배 1: 강제 징수 하기 전에 자진 납부하는 것이 몸에 이로울 텐데... 불량배2: 너희들 정말 혼 좀 나야지 말을 듣겠구나 (소녀 1을 가리키며) 너 이리와 봐 소녀1,2,3 불안해 하며, 불량배는 몸을 뒤져 돈을 꺼낸다 불량배2: (돈을 꺼내 들고) 이래도 돈이 없어? 다음 너, 이리 와봐 소녀 2도 불량배에게 돈을 뺏긴다. 불량배1:(소녀3을 가리키며) 너도 몸 수색하기 전에 빨리 내놓는 것이 어때? 소녀3: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며) 여기 있어요 그때 동네북이 소녀의 돈을 가로챈다 동네북: (당당하게) 동생 같은 애들한테 뭐하는 거예요? 불량배 : 햐. 요것 봐라? 동네북: 보길 뭘 봐요. 빨리 애들한테 뺏은 돈이나 돌려줘요. 불량배: 뭐라구. 이 놈이? (때리려고 덤벼 든다) 그러나 재빨리 불량배의 팔을 잡아서 비튼다. 불량배 넘어지면서 비명을 지른다. 다른 불량배는 움찔 놀라서 도망간다. 동네북: 잘못 했어요, 안 했어요? 불량배: (소리 지르며) 그래, 그래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것 좀 놔줘. 동네북: 다시는 이런 짓 안 한다고 맹세해요. 불량배 : 알았어. 다시는 나쁜 짓 안할게 동네북이 잡았던 팔을 놓는다. 동네북: 돈 돌려 주고 사과해요 불량배 뺏은 돈을 돌려주며 사과하고 사라진다. 동네북: 너희들 무척 놀랬지? 소녀1: 동네북... 아니 철이야 미안해 소녀2: 우린 그런 것도 모르고..... 소녀3: 우리가 잘못했어. 용서해 줘 동네북: 괜찮아. 난 너희들을 좋아해 소녀1: 그럼, 우릴 용서해 주는 거야 동네북: 그럼 소녀들: 철이야, 고마워, 동네북: 너희들, 내 부탁 하나 들어 줄래? 소녀들: (궁금한 듯) 뭔데? 동네북: 난 너희들이 나를 피하는 것이 싫어. 그 전처럼 나를 대해 줄 수 없겠냐? 소녀들 갑작스런 말에 당황한다. 그 때 아이 1,2와 순이가 나타난다. 순이: 그건 우리가 해 줄게. 동네북 : 어? 순이 아냐? 동네북 곁에서 좀 떨어져서 아이들 얘기를 한다. 그리고는 동네북의 주위로 모여 들면서 동시에 군밤을 때리고 웃고 노래하며 막이 내린다. |
자료출처 : http://cafe.daum.net/yey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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