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선생님이 하나님? [어린이]

은바리라이프 2009. 7. 14. 16:04

선생님이 하나님? [어린이]


등장 인물 : 서효미,김미영,서용남,최정금.
준비물: 빗자루, 쓰레받이, 걸레, 성경 찬송, 앞치마, 수건



해설 :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부예요. 오늘은 우리 친구 성애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성애는 이제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신기하고도 하고 호기심도 생겼어요. 그래서 주일 아침 일찍 언니 보다도 먼저 교회 종소리가 울리자 교회를 가기 위해서 일어섰어요.




--제1막 1장-- (방)

무 대 : (엄마가 성애의 옷을 입혀 주고 있다)
효과음: (멀리서 교회의 종소리가 들려 온다)

성 애: (인사를 하며) 엄마 ! 교회에 다녀 오겠습니다.

엄 마: (옷을 털어주며) 그래--, 참 ! 성애야 !

성 애: (돌아가려다 다시 돌아선다) 왜 요. 엄마----.

엄 마: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며) 자 ! 헌금해야지.

성 애: (돈을 손에 쥐고)엄마 누구에게 헌금하는 거예요 ?

엄 마: 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계신단다.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성 애: 예 엄마 다녀 오겠습니다. (나간다)

엄 마: (빗자루로 쓸고 걸레질을 한다) 얘 성희야 너도 빨리 가렴 성애는 벌써 갔잖니 !

성 희: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일어서며) 엄마 다녀 오겠습니다.

엄 마: 그래, 조심히 다녀 오너라.

성 희: 예 (뛰어 나간다)

엄 마: 후훗---- 녀석들.



--제1막 2장-- {집 앞}

성 애: 엄마 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엄 마: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나온다) 오 그래. 잘 다녀 왔니 ?

성 애: (힘없이) 엄마 이거.

엄 마: 그게 뭐니 ?

성 애: 헌금 !

엄 마: (놀란듯이)아니 왜 헌금을 도로 가져 왔니 ? 하나님께 바치고 오라니까 ?

성 애: (퉁명스런 소리로) 에이. 하나님이 없으니까 그렇지 !

엄 마: 뭐라고 ? (자기 이마를 치며 놀란다)

성 애: (조금 생기가 난듯 ) 정말이야 엄마, 내가 계속 찾아 봤는데 없어요. 그래서 다음에 드릴려구...

엄 마: (어깨를 두드리며 ) 그래, 그래. 어서 들어가자. (함께 들어간다)

해 설: 성애는 이렇게 주일학교 유치부에 다니기 시작했고, 언니가 헌금은 교회 헌금함에 넣는 거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성애는 언니가 시키는대로 매 주일 헌금함에 꼬박꼬박 갖다 내었어요. 그리고 몇달이 지났어요.




--제 2 막 1장-- {거 리}

무 대: (성애와 언니, 그리고 엄마 아빠가 손을 잡고 무대 오른쪽에 걸어 나오면서 두리번 거리며 좋아한다)

성 애: 엄마 엄마, 참 공기도 좋지요 ?

엄 마: 그래 그래.

아 빠: 성애야. 그렇게 좋으냐 ?

성 애: 그럼요. 얼마나 좋다고요.

성 희: 나도 그래요. 아빠!

성 애: (깡총 깡총 뛰다 말고 깜짝 놀란듯하다가 큰 소리로) 아빠 ! 아빠 ! 저기 좀 봐요. 저기!

모두들: (두리번 거리며) 으응 ? 어디 !

성 애: (손으로 관중석을 가리키며) 저기요. 저기. 저기 하나님이 가시잖아요.

모두들: (놀라며) 뭐라고 ? 하나님 ?

성 애: 그래요. 하나님 ! (큰소리로) 하나니임----.

아 빠: (성애의 입을 막으며) 아니 얘가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

엄 마: 얘 성애야--. 갑자기 왜 그러니 ?

성 애: (아빠의 손을 치우며) 저기 하나님이 가시 잖아요. 하나님

아 빠: 저 애는 여학생이잖아 !

성 애: 그래요 저기 머리 땋아 내린 여학생 있잖아요 ? 저 언니가 하나님이야.

아 빠: (어리둥절 해 있다)???.

엄 마: (가슴을 치며 얼굴을 가린다)

성 희: 성애야, 저 언니는 우리 교회 유치부 서기 선생님이잖아.

성 애: 그래 누가 아니래. 쳇 !

아 빠: 성애야! 내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저 애가 하나님이냐 ?

성 애: 그래요 ! 아빠는 교회 집사님이면서도 여태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다녔나봐 !

엄 마: 아니 ! 얘 성애야 ! 그게 무슨 말이야 ?

성 애: (홱 돌아서 관중석을 나서며) 무슨 말이긴요. 내가 매 주일 헌금을 갖다 드린 사람이 바로 저기 저 지나가는 언니이니까 저 언니가 하나님이지 뭐. 그것도 모르면서 까불고 있어 !

엄마: 성애야, 하나님은 우리 눈에 따로 보이시는 분이 아니란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셔서 너와 함께 하시는 분이야.

성애: 에~~이 말도 안되.

엄마: 정말이야. (성애의 가슴을 가리키며) 성애 네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계셔.

성애: 정말?

엄마: 그럼

성애: 그럼..(갑자기 자기 옷속에 얼굴을 넣고 들여다보며)
하나님~! 정말 저랑 같이 있는거에요?

모두: 뭐? 뭐라구?!

(모두들 웃는다)

자료출처 : http://myhome.naver.com/roni121/menu0.php

'성극 > 성극(대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예수님   (0) 2009.07.14
1분 드라마   (0) 2009.07.14
어린이 개그 콘서트   (0) 2009.07.14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계셔요~~   (0) 2009.07.14
연 극 : 개 털 모 자   (0) 20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