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구둣방 소녀의 크리스마스

은바리라이프 2009. 7. 4. 18:01

구둣방 소녀의 크리스마스

 

배역: 신애(이신애), 신사(이지혜), 사과장사 아줌마(강태희), 꼬마(정제환), 아이(이혜숙) 미화원(      민영), 거지(구은경), 볼펜장사(손현선)

조명:이재봉 선생님, 음향: 강춘구 선생님, 의상,분장:           지도:강춘구 선생님

 제1막

무대 배경:거리의 구둣방 (구둣방 팻말)  얼굴에 구두 약칠을  소녀가 수건을 목에 두르고 어진 장갑을 끼고 구두에 못질을 하고 있다.

신애 :(망치질을 하다가 말고 관중들을 보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날인 가보죠? 무슨      더라...아! 예수님이 오신 날이죠? 아. 맞아 맞아.  인사가 늦었군요. 저는 신애라고       시다시피 구두 닦이예요. 하지만 꿈은 크다고요. 저는 나중에 집사님이 될거걸랑요. 래서      린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하고 성가대도 하고 선생님도 할거예요. 그리고  소원이 뭔지 아세      요?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뵈는거예요. 예수님을  수만 있다      ... ...........

신사 : (슬리퍼를 끌고 양복을 입고 나온다.) 헤이 꼬마 .  됐냐?

신애 :아 예. 벌써 오셨어요?   되고 말구요. 여기요

신사 : (신을 신으며 )   됐구먼...깨끗하군. 그래 그럼 다음에 다시 보자. 꼬마야.

신애 : 예. 안녕히 가세요.... 아.참 아저씨 돈, 돈이요... 에이   없지  다음에 와서 주시겠지.

    

    (성경을 꺼낸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11)

    아~ 나도 예수님을 만나  수만 있다면 멋진 선물을 드릴텐데....(말꼬리가 흐려지다가 눈이      게슴치레하게되고 잠이 든다.) (조명은 흐려진다)

    (음악이 깔리고 조명이 신애만 비춘다...효과음으로)

효과 ; 신애야~ 신애야~

신애 :(깜짝 놀라 일어나 두리번거리며) 예.  되갑니다. (구두를 닦다가) 음냐~ 음냐

효과 :신애야~신애야~

신애 :예?

효과 : 네가 나를 보고 싶어했으니 내가 내일  찾아가겠다.  

신애 :예!

      (일어나며 ) 어? 꿈인가? 아니야 분명히 예수님이 내일  찾아오신다고 하셨어. 그래        물도 준비하고 청소도 깨끗이 하고 맞을 준비를 해야지.

     그럼 내일 봐용~

(조명 꺼진다)

2막

(조명이 밝아 오고 무대 위에 신애가 구두를 닦으며 두리번거리고 있다.)

(미화 원이 빗자루를 들고 들어와 무대 위를 청소한다

미화원 ; 아이고 이거 춥구만. 내신세야....

신애 :(유심히 쳐다보다) 이상하다.

미화원 :(기분 나쁘다는 말투로)  임마  얼굴에  묻었냐? 

신애   :아~. 아니에요.

미화원 :여기가 안이냐? 밖이지.

신애   :아. 그게 아니고요 예수님인가 해서요.

미화원 :예수 그게 누군데.

 신애  :아니 예수님도 모르세요 바로 오늘이 예수님 생일이라구요 우리를 위해서 오셨다구요

미화원 ;(빈정대듯)에순가 뭔가 생일하고 나랑 무슨 상관이야.

신애 :아니에요 하나님이 아저씨를 사랑하시고  세상을 사랑하셔서 이천년전에 우리를 구원          하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구요.

미화원 :(좀 수그러들고 이상하다는듯이)그래 나처럼 이렇게 더러운 일하는 사람한테도 선물을         시니?

 신애 :그럼요. 오늘 교회에  보세요. 저기 가면 세린교회라고 있거든요 거기 가면 예수님의         사랑을   있을 거예요

미화원 :그래?

 신애  :  선물도 아저씨, 가져다가 집에서 가족과 같이 풀어 보세요. 예수님 드리려  거지만         아직 선물이 많으니까

미화원 : 그래 고맙다. 세린 교회라고 했니?   봐야지.

 신애  :예. 그러세요 아저씨 메리크리스마스.

미화원 :그래. 너도 메리크리스마스다 (퇴장한다)

 신애  : 아직  오시나?(계속 구두를 닦는다.)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와 꼬마 등장)

아줌마: 사과 사이소. 사과 사이소.

 신애 :  아주머니  추우신  잠시 여기서 불이나 쬐다 가세요.

아줌마 : 아이고 아따 이거 고맙구먼.

 신애  :꼬마가 귀엽네요.   살이니?

꼬마 : 4살 .(선물을 보고 )  선물이다. 엄마 저거 나줘.

아줌마 ; 안돼! 

(꼬마는 울며 층얼덴다)

꼬마: 앙~~ 갖고 싶단말야.. 

신애:아. 그래 이거  가져. 

아줌마: 아니 이거 괜찮은디...(선물을 얼른 뺏듯이 집는다.)

신애   :아니에요 오늘이 크리스마스인걸요 선물로 가져가세요.

(옷을 꽤제제 입은 아이가 지나가다가 사과 바구니에서 사과를 몰래 집는다)

아줌마 : 아니.  녀석 ...잡았다. 임마  쓱을 놈아. 어디  짓이 없어서 도둑질을 혀.

아이 : (울며 ) 죄송해요. 

아줌마 ; 죄송하면 다여?

꼬마 ; 나쁜 놈!

신애 : 아이 아주머니 용서  주세요. 나쁜애 같지는 않은데

아줌마  : 안돼 이런 놈은 콩밥을 먹여야뒤야.

꼬마: 꽁밥을 먹여야돼

신애: 예.왜 그랬니?

아이 ; 배가 고파서 

신애 : 집이 어디니?

아이 : 달동네.

신애 : 부모님은 뭐하셔?

아이 ;아파서 누워 계세요. 동생이 크리스마스 선물 사달라고 해서 저기 가게에서 심부름 해주고     받은 돈을... 돈을 ...잃어버리고 배도 고프고...(울먹) 

신애 :그래...이거 선물 동생 갔다줘. 그리고, 아줌마 용서해 주세요.

아줌마 : 아. 그래 그라면 그라지 뭐.  딱도 하구먼.

꼬마 ;딱도 하구먼.

아이  :감사합니다.(퇴장)

신애 :메리크리스마스

아줌마 :참 착하구먼 복받을  복. 아,이거 줄건 없고 이거 사과라도 먹어잉. 윽수로 맛있당께.         그럼  이만  봐야 쓰것네.

꼬마 : 쓰것네..

신애  : 아이고 감사합니다. 즐겁고 기쁜 성탄 보내시고요. 꼬마야 안녕 

꼬마 : 안녕

신애 :  선물이 거의 없어졌네 근데, 예수님은  안오시지?(다시 구두를 닦는다)

(분위기를 잡고 ‘사랑을 그대품안에’가 들리는 가운데 신사등장)

신사 ; 예야!

신애 : 어! 예수님?

신사 : 어흠.   볼펜으로 말씀드릴 것같으면 저희 회사가 부도로  수없이...

신애 :볼펜 장사세요?

신사 : 볼펜 하나 사라.

신애 :  얼마예요?

신사 ;2000원 

신애 :우와 비싸다.

신사 :  오늘 같은  나도 돈좀 벌어 집에가서 토끼 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 선물도          사가지고 가야 되잖니?

신애 ; 예... 여기요.

신사 :고맙다.메리크리스마스 꼬마야.

신애 :아저씨 도요 메리 크리스마스....

      이젠 선물도 하나밖에는 없는데 예수님은 왜. 안오시지?

(거지 등장)

거지 ; 한푼 줍쇼...한푼 줍쇼..

신애 :어. 아니네...

거지 :야.꼬마야 한푼만 주라.

신애 :이제 돈이 없는데요. 아까 볼펜을....

거지 : 저거 선물이니?

신애 :어 그건.......어떻게 하지?(T.V인생극장 결심송 흐름) 예수님 드릴 선물이고 마지막 남은 

      건데..하지막  아저씨도 불쌍하고...... 그래 결심했어 .이거요  아저씨 가지세요.

거지 : 아이고 이거 고맙다.(얼씨구 절씨구...부르며 퇴장)

신애 :아. 이걸 어쩌나 이졔드릴 선물도 없고 예수님은   오시지?

      아.. 졸립다.... 아.예수님...(조명 어두워지고 약하게 비춘다)

효과:신애야~

신애:  . 예수님 왜, 오지 않으세요? 

효과 : 내가 이미 너를 오늘 찾아갔었다. 

신애: 예?(미화원 아줌마 아이 거지 신사 목소리 차례로 들린다)

효과 ;내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마를  마실것을 주었고, 내가 나그네 되었을       네가 나를 대접하였느니라..........

신애:아!   예수님 감사합니다.  

(찬송가 185장이 깔리며)

신애  : 여러분 ! 혹시 여러분 옆에 예수님이 계신데 그걸 잊고 살진 않으세요? 바로 예수님은         천년 전에만 계신게 아니라 내옆에서 제가 느끼지는 못해도 저를 지켜보고 계시고           주십답니다. 또한, 제가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를 지금 옆에서 기다리고 계시구요.        오늘 보셨죠? 틀림없이 예수님은 여기 계시잖아요.여러분! 아시죠.... 메리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음향으로 퍼지고, 조명 어둡게....

<필요음악---찬송가 185장, 기쁘다 구주 오셨네, I wish a merry christmas, ‘사랑을 그대품안에’ 타이틀곡,T.V인생극장 결심송, 헨델의 라르고, 평강의 왕이요 자비의 하나님(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