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봉숭아학당 대본-성수교회

은바리라이프 2009. 7. 4. 18:00

봉숭아학당 대본-성수교회

 

등장 인물:

선생님,이장님, 하니, 태식, 대희, 맹구, 쑤기,

연변처녀, 황마담, 성호, 옥동자

 

 

 

모두들 : 마구 떠들고 장난하며 놀고 있다. 이때 선생님 등장...

 

선생님 : 자~ 자...종이 언제 쳤는데...이렇게 시끄러워~조용..조용히 하세요.

'크리스마스'라고 기분이 들떠있는 모양인데 출석을 부르겠어요.

(한사람 한사람 출석을 부른다..각자 알아서 대답...)

이구~.....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잘두 빠지더니....오늘은 선생님이 사탕이라두 줄지

알고 모두 나온 모양이네...~~~이장님, 오늘은 안 바쁘세요?

이장님 : 지야 뭐! 하는 일이 뭐 있남유...

선생님 : 오늘은 크리스마스죠. 크리스마스를 교회에서는 성탄절로 지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성탄절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탄절은 교회에 다니지 않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무척 기다리는 날입니다

이장님 : 선생님 말이유~~성탄절 하니께 생각이 나는디유~~

지가 어렸을 때 교회에서 트리를 만든다구 혀서 산에 나무하러 갔어시유....

아~~지금이야 세월이 좋아서 인조나무를 사다가 하면 그만이지만

그때만 혀도~ 모두덜 산에 있는 소나무를 잘라다 썼거든유~~

아...근데 막상 산에 올라가 보니까 말이유....

마땅한 소나무가 있어야 말이지유.....그래서 말이유....

지가 같이 온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지유~~~

야~~~~~~이 눔의 자슥들아~~~(이때 '하니' 일어나 이장 옆에 선다)

모두들 : 야~~~~~~이 눔의 자슥들아~~~

이장님 : 소나무대신 이 조선무는 안되겠냐 ? ('하니'의 발을 잡고 말한다..)

선생님 : 아휴~~이장님..조선무로 어떻게 트리를 만들겠어여?

저건 조선무가 아니라 단무지용이네요........(모두들 웃는다..)

자자~~자리에 앉으세요

 

 

하 니 : 선생님~~

선생님 : 어~그래 하니야...

하 니 : 선생님~성탄절만 되면 사람들은 밤새워 술마시며 노는 날 인줄 알잖아요

(하니...갑자기 슬픈 표정..../ 모두들 왜 그러냐는 얼굴로 서로 바라본다..)

선생님 저는 그런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슬퍼 하실까?

생각해 봤어요..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저를 보고계실 엄마도 생각나요..

엄마!!저 하니 에요..엄만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계시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그래서...엄마...전 복음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릴꺼에요.....(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노래한다..)

엄마~~~~~~~~~~(달리다..넘어진다.....) 앗~~~~선생님.....

가슴이~~ 가슴이~~~~~~

선생님 : 어머..하니야.가슴이 왜? 많이 다친 거니??

하 니 : 가슴이 가슴이~~~(잠시후) 타는 것 같아요. 성령불 받았나 봐~요 ? ~~~

선생님 : 하니야.....정신 좀 차리거라....

 

맹 구 : 선생님. 선생님....가슴이 가슴이..........

선생님 : 넌 또 가슴이 왜 ??

맹 구 : 가슴이~~가슴이~~~저 두 성령 불 받았어요~~

(가슴을 풀어 보여준다..불 모양 그려 넣는다)

 

 

태식이 : 누님 쌤....(로망이 음악이 잔잔히 깔린다..)

선생님 : 오~태식아 !

태식이 : 누님쌤...이 과자 드셔보세요..성탄 선물로 준비했어요..

선생님 : 어머!! 전부 하트 과자네...

태식이 : 누니쌤을 생각하며 만들었더니.. 하트모양이 되더라구요..

선생님 : 고맙구나 태식아...

태식이 : 누님쌤..백설공주는 백마 탄 왕자에게 푹~ 빠졌고,

심청이는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푹~ 빠졌고..

전 누님쌤의 눈동자에 푹~~~ 빠졌어요...

누님쌤...

선생님 : 태식아....(음악 바뀌며...둘이 부르스 춘다..)

대 희 : 안돼~~~선생님..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선생님 : 어머어머...대희야...미안하다 난 음악만 나오면 정신이 없어서~

대 희 :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어요

선생님 : 그래? 역시 대희 밖에 없네..그래 무엇을 준비했니?

(음악나오면...대희 마술을 보여준다....)

 

모두들 : 우~~~~와~~~~~(환호성과함께..박수를 친다...)

태식이 : 그만해~김대희....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더니 마술도 잘하는군..

하나님이 너를 빚으시고 홀딱 반하셨다지...

너를 만드시고는 심히 보시기에 좋으신 나머지 에덴 동산에서 잔치를

베푸셨다면서......

 

대 희 : 치~~~~사돈 남말하시네.....

그 음식은 너를 위한 잔치를 끝내고 남은 음식이였어~~~

태식이 : 그랬니..? 그건 몰랐다...그래도 넌 너무도 멋있게 생겼어.

작게 만들어서 주머니에 넣어 우울할 때마다 꺼내 보고싶은

사랑스런 외모를 가졌어~~

대 희 : 태식...너 그거아니....완벽한 너의 그 외모 때문에

니 옆에 서 있는 나는 위신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태식이 : 그럼...주서~

대 희 : (잠깐 어이없는 표정...) 위신이 땅에 떨어지든

태식이 : 안 떨어지든

태.대희: (둘이 같이..) 우린 너무 완벽해...

 

옥동자 : 에~헤헤헤헷헷헷헷~~~ 얼굴도 못생긴 것들이 잘난척하기는 적어도

내 얼굴 정도는 되야지.......

선생님 : 야~~~~왜 대희, 태식이 얘기하는데 왜, 껴들고 난리야?

옥동자 : (째려보면서 ) 야라뇨~ ??? 제 이름은~.....

선생님 : (옥동자 버전...) 제 이름은 옥동자에여...이럴라구 그러지?

옥동자 : 선생님이야 말루 껴들지 마세요~~~~

선생님 : 어쨋든 너 (옥동자 버전...) 제 이름은 옥동자에요...이럴라구했잖아~~

옥동자 : 아~~~~니~~~요~~~my name is 옥동자~~이럴라구 그랬어요..

선생님...어제요 야인시대 구마적을 만났는데요...

구마적이 저한테 하는말이 뭔 줄아세요..?

선생님 : 구마적이 머라는데 ??

옥동자 : 구마적이....너의 그 쭈글쭈글한 얼굴은 어디가고..어떻게 해서 얼굴이 그렇게

훤해졌냐 ? 칼질했냐 ? 아님...다림질이라도 했니 ?? 얼마야 ? 얼마면 되는거야??

어떻게 하면 니 얼굴처럼 훤해질 수 있어?? 이랬어요~

선생님 : 그래서?

옥동자 : 그래서라뇨...? 사실대로 말해줬죠~~

엣헤헤헤헤헤~~얼굴에 그늘이 가득한 것들이 잘난척하기는

나 처럼 성령 받아서 얼굴이 훤해지려면 매일매일 기도하고 봉사하고

충성하고 헌신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면 되는거야~~

내 얼굴처럼 되려면 돈 주고도 못 산다고~ 그랬져~~

엣헤헤헤헤헤헤~~맹구야.....너도 내 얼굴이 부럽지 않니 ??

맹 구 : (옥동자 버전..)엣헤헤헤헤.....나두 성령 받았다. 그럼~ 안되나 ?

선생님 : 그려그려.....다들 성령받고 주님의 말씀따라 생활 하도록해요...

 

황마담 : 선생님 !

선생님 : 어 그래~~

황마담 : 성탄절을 맞이해서요, 전 어제 이웃의 어려운 분들에게 선물을 드렸어요.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선생님 : 무엇을 드렸는데?

황마담 : (치마를 걷어보이며...)조선무요~~김장할 때 쓰시라구요..

이장님 : 야~~. 이노무 여자도 아닌 것이...... 니 가~ 무 맛을 알어 ?

선생님 : 이장님하고 황마담 그러지 말고 자리에 가서 앉으세요..

 

맹 구 : 선생님 !!

제가요 성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를 지어 왔어요...

선생님 : 어...그래? 맹구가 요즘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어디 발표 해봐요~~

맹 구 : 제목.....<함박눈이 쏟아지는 성탄 아침>.....

첫 번째 눈송이가 내려와요~~

하늘~하늘~하늘거리며 소리도 없이 나무위로 내려 왔사와요~~

두 번째 눈송이가 내려와요~~

하늘~하늘~하늘거리며 소리도 없이 지붕위로 내려 왔사와요~~

세 번째 눈송이가 내려와요~~

하늘~하늘~하늘거리며 소리도 없이 교회 앞마당에도 내려왔사와요~~

네 번째 눈송이가 내려와요~~

(이때 선생님 끼어들면서....)

선생님 : 하늘~하늘~하늘거리며 소리없이 내려왔사와요~~~

너 지금 이러려구 그랬지??

맹 구 : 아니에요...선생님때문에~ 분위기 깨졌잖아요.

'하늘~하늘~하늘거리며 소리없이 내린 눈을 목사님이 다 쓸었사와요~'

란 말이에요...

선생님 : 맹구....쓸데없는 소리하지말구..자리에 빨리 앉아요~~

맹 구 : 선생님 !!

선생님 : 또 왜??

맹 구 : 하나님은 왜 예수님을 마리아에게 잉태 시켰는 줄 아세요?

선생님 : 왜 마리아에게 잉태 시키셨는데 ?

맹 구 : 요셉에게 잉태 시키셨으면 이상하잖아요.... (모두 썰렁한 표정을 짓는다)

아~~이 민망해라....

 

연변처녀: 선생님!

선생님 : 어...그래~~

연변처녀: 오늘은 고조~~성탄절에 대해 말하고 있숨다...

고조 성탄절에는 교회에 장식도하고 트리도 만들지 않습네까....

저희 연변에서는 수백년이 넘게 자란소나무로 트리를 만듬다....

(트리나무 하나 꺼내보이며...)

고저....이거이 와땀돠~~~

이장님 : 이리줘 봐. (나무를 만지작하다 못해마구 흔든다..)

이게 무슨 수백년이 넘게 자란 나무야?

연변처녀: 아니..이 귀한 것을 고케 만지면 어캅니까...?

고 고이 100년 묵은 소나뭄다.. 고조 이거하나면 성탄절 장식은 끝남돠~

성도님들 잘보이는곳에 이거하나만 놨다하고 장식할라치면 눈에 번쩍 번쩍

하는거이 요기가 카바렌가 하고 성도님 덜...놀래키기 쉽씀돠~

선생님 : 아니...너희 연변에서는 100년 묵은 소나무로 트리를 만든단 말이니?

연변처녀: 저희 연변에서는 100년 묵은 소나무는 나무로 쳐주지도 않슴돠~

고조~200년은 묵어야 저것이 성탄 트리 구실을 하겠구나 함돠~

400년묵은 소나무 보셨습네까?

600년묵은 소나무 보셨습네까?

그런거는 고조~백두산에 꽂아 놓고서리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게끔 사용함돠~~~고조~그런 그것은 일반 전구로는 장식도

못함돠~~~별이나...달...해같은 것을 따다 장식을 해야...고거이 제법

어울리구나 생각함돠~~ 낮에 가서 구경할라치면 해를 따다 장식해놔서리

타죽기 일쑴돠~ 밤에가서 봐야 구래도 고거이 번쩍 번쩍 하는 것이 와땀돠~~

어느 날 이였씀돠~~~

하루는 성탄 행사 준비를 하려고 교회에 가던 중이 였씀돠~~

갑자기 뒷집이 번쩍하고 폭발하는 것이였씀돠~~

앞집도 폭발했씀돠~~

옆집도 폭발하는 것이였씀돠~~~

산위에 올라가보니 전부다 폭발하는 것이 였씀돠~~~

저는 그게 전쟁이나서 폭탄이 터진것인줄 알았씀돠~~~

그런데...그거이 아니였씀돠~~~

그것은 9999년이 넘은 소나무에 화산을 장식해서리 화신이

폭발하는 것이 였씀돠~~~~~~~~~~~~~~~~~

모두들 : 와~~~~~~~~(박수)

선생님 : 어휴~~~대사 외우기두 힘들었겠다....수고했어~~

그런데....9999년 묵은 소나무로는 절대 트리를 만들면안되겠구나...

자.....오늘은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생일인데...

그래서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한가지씩 준비하라고 숙제를 내준거 같은데.....

자~~~다들 한번 꺼내보세요....

 

모두들 : (위로 올리면서....) 저요~~~

선생님 : 누구부터 발표해볼까?

맹 구 : (손 든사람...모두..뿌리치며....) 저요~~저요~~~~

모두들 : (맹구한테 맞을까봐 모두들 몸을 피한다..)

선생님 : 그래 맹구 발표해보렴..너 먼저 안 시켰다간 애들이 다치겠구나..

맹 구 : 선생님. 저는 정말 예수님이 좋아하실 만한 것을 가져왔어요~

(준비한 끈으로 머리에 리본을 맨다...) 바로 저 맹구에요..제가 선물이에요..

선생님 : 그래 맹구야...쫌 불량이긴 하지만 예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거 같구나..

하 니 : 선생님. 저는 제가 나애리랑 시합해서 이겼을 때 신었던 운동화를 가져왔어요..

월드컵 때 안정환이 신었던 축구화도 고가에 팔렸다죠 ?....

제 운동화도 값 좀 나갈 거 같지 않아요...?

(모두들 다 코를 막는다...어떤애는 쓰러진다....)

어~~~~왜들 그러지...무슨 냄새나요 ? (자기 운동화 냄새 맡는다..)

어휴~~~~심하긴 심하구나....(태식 한테 쓰러져....떼매서 자리로 데려다준다..)

황마담 : 정말...수준들하곤...쫌 빨아서 가져 나오던가....으으~~ 냄새~~(코를 찡그린다..)

선생님. 저는요 요즘 연말이라 장사가 잘안되서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따로 선물을 못샀어요~~그대신... 제 가게에서 파는 술과 안주를 준비해

왔거든요....우리반 애들하고 내일 신나게....퍼마시구 놀려구요.

참 좋은 생각이죠?

선생님 : 이봐요 황마담....큰일날 소리 하시네....무슨 성탄절이

아무런 의미도 없이 괜히 기분에 들떠 띵까 띵까 술 마시며 노는 날인줄알아?

예수님의 태어나심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보내야하는 날이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무엇을 하는지 일일이 다 지켜보구 계신다구...

하다 못해....우리들의 머리카락하나까지도 세신 바 되신 분 인데.......

(이때.....성호 책상을 탕탕탕...치며 일어선다......)

성 호 : 탕...탕...탕....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 합니다....

대관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라도 세신 바 되신다 굽쇼??

(하니를 가리키며....)"어디 보자.........당신은 오늘 머리감다...머리카락이

129개 빠졌군요..오늘 하루 머리카락 수가....십이만오천개 되었습니다...~~~

이런단 말씀이십니까...

성 호 : 민족봉승....

하 니 : 대동단결...

성 호 : 조국의 강철 되어~~~ 성수의 일꾼되어~~~

성,하니 : 오직~믿음...

성 호 : 하나님은 우리나라 사천만 기독교인의 머리카락 수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모두들 : 공개하라! 공개하라!!

성 호 : (방청객한테로 간다..) 당신은 머리카락 수를 십삼만 오천개로 임명합니다...

어~ 아니군요...여기 지금 막 하나가 빠졌습니다...

십삼만사천구백구십구개로 다시 임명합니다... (목사님 앞에 선다...)

목사님은 주변머리 밖에 없어서 하나님께서 세시기 편하시겠어요....^^

선생님 : (아이들 자리 정돈 시킨다....) 다들 제자리에 앉아요...

 

쑤 기 : 아부지~~~~아부지~~~~~아부지예~~~~지~돈좀 주이소.

이장님 : 얼마전에 수영장 앞에서 용돈 줬잖어~

쑤 기 : 아~~~ 그거 다 썼어예~~~와..그기 물 좋데예~~~

이장님 : 수영장이 ?

쑤 기 : 아니..나이트 클럽이....

이장님 : 머야?? 고등생이 벌써부터 나이트 클럽엘 다녀?

쑤 기 : 그기~~~~고등학생들 많데~~

이장님 : 나이트 클럽에 ??

쑤 기 ; 아니...성수교회 학생회에~~

이장님 : 그러니께...니두 교회좀 댕겨~~~쓸데없이 놀러다닐 생각말구...

쑤 기 : 지두~~이제부터 그럴 생각 입니더....ㅋㅋ(큭큭)

이장님 : (대견해서 머릴 쓰다 듬는다..)이제 너도 철이드나부다...

교회다닌다는 소릴하는거보니....

쑤 기 : ㅋㅋㅋ...그기 잘생긴 오빠야 덜...많데예~~~

이장님 : (한심하단 듯이..) 어쩐지..니가...(그러면서...머리를 한 대 때린다..)

쑤 기 : 왜 때림껴~~(머리통 쓰다듬으며....~) 에고~~치통이야..

이장님 : (이를 가르키며...) 치통은 여기고....

쑤 기 : (이를 가르키며...) 에고....요통이야...

이장님 : (허리를 가르키며...) 요통은 여기고...

쑤 기 : (허리를 가르키며...) 에고...관절통이야...

이장님 : (무릎을 가리키며...) 관절통은 여기고....

쑤 기 : 나도 다 앎니더....아부지가 아나 모르나 시험해 봤심더....ㅋㅋ

이장님 : 이구~~~~속터져~~언제 철이 들려나......ㅉㅉ

(황마담 등장...)

황마담 : 야~~야~~~~이 싸가지야~

쑤 기 : 이제 황마담도 나 싸가지 없는거 아네..헤헤

황마담 : 너 커서 머가 되려구 그래? 이구..지금도 이렇게 부모 속이나 썩이는데...

쑤 기 : 구럼...황마담은 커서 머가 될낀데? 어렸을때 장래희망이 여장하는거였나?

황마담 ! 부모님은 아나....이렇게 여장하구 사는거....

모르긴 몰라두 태어났을때....고추 태어났다구...엄청 좋아라 하셨을낀데....우짤꼬...

황마담 : 이.......이게 !!!??? @ !!!!@@@

쑤 기 : 와?? 때릴끼가?? 때려봐라 때려봐라~~(머리를 들이민다..)

(황마담....따귀를 때린다......쑤기....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쑤 기 : 아~~니...니가.....내 진짜루 때렸나.......?(엉엉 운다...)

황마담 : 저...저기....그게 아니구...우나? 진짜루 우나??

쑤 기 : ..............(훌쩍 훌쩍우는척한다)

 

황마담 : (미안해 어쩔줄몰라한다..) 미안타........증말루 미안타.....다신 안 그럴게...

쑤 기 : 정말이가..? 그 말 명심 할수 있나??

황마담 : .....그....그래~

쑤 기 : 우헤헤헤헤헤...속았지롱~~~황마담 눈물에 억시로 약하데이...

황마담 : 이~~~게~~~~(머리를 헝클어 트린다....)

쑤 기 : 내가 가만 있을 줄아나..?

황마담 : 가만 안 있음 어쩔껀데...?

쑤 기 : (황마담 치마를 들었다 올려놓는다...황마담에..자리에 돌아간다..)

 

(쑤기 대희에게로 닥아가서)

쑤 기 : 야~~ 니 나한테 반했나?

대 희 : 아니....안 반했다~~~~

쑤 기 : 이게~~~(때리는 시늉,...)

대 희 : 그래 함 때려봐라~~~내가 니처럼 질질 짤줄 알고.....?

쑤 기 : 어쭈~~~(찰싹 때린다.....)

대 희 : (아파서 어쩔줄모르며...운다...)내가 질질 짤줄알고.........흑흑...질질....

 

(쑤기 태식이 에게로 돌아서며)

쑤 기 : 니 나한테 반했나~~~~

태식이 : 아이다....날 어찌 보구....

쑤 기 : 그럼 내가 여자 소개 시켜줄까?

태식이 : 싫타~~~니가 아는 애들이 다 그렇고 그렇치 머...

쑤 기 : 34-24-36인데 ?? (가슴..허리..힙..순서대로 가리킨다..)

태식이 : (입을 헤~~벌리며....)소개 시켜줘~~~

쑤 기 : 그리고.....46

태식이 : 그건 먼데 ??

쑤 기 : 큭큭큭......나이(뽀뽀하며 퇴장한다.....)

모두들 : (깔깔거리며..웃는다....)

선생님 : 자..자.....다들 자리에 앉아봐요~~

(시계를 보며....)우짜노....우짜노....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제 마무리를 하겠어요....

오늘은 성탄절이에요....믿음이 있는 우리들은 먼저 성탄의 참 의미를 알고 성탄절을

지켜야 겠어요.... 그러니까....우리가 사는 동안 성탄절은 매일 매일이며...

십자가의 죽으심도 매일이며....부활하심도 매일인 것을 잊지 말아야해요..

오직 우리 앞에는 다시 오실 왕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날이 있을 뿐이에요..

자~~~다들 아셨죠 ???

모두들 : 아-멘.....!!!

맹 구 : 선생님....할말 있어여~~~

 

맹 구 : 너희들은 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 줄 아나??

모두들 : 몰라??

맹 구 : 십원 받으면 이상하잖아~~~~

모두들 : (웃는다.....)

맹 구 : 보너스...하나 더......~

우리들이 기도할때...왜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줄 아나 ??

모두들 : 왜?

맹 구 : 두 발 모으고 기도하면 이상하잖아~~~~

모두들 : (웃는다....)

선생님 : 자~자~~ 우리모두.....찬양부르며......마치도록합시다.......

(다들 앞으로 나온다.....)

(기쁘다 구주오셨네....찬양하며....인사하며 마친다.....)

 

 

 

<각자 준비할 소품.....>

하 니 - 운동화

태 식 이 - 하트모양 과자

맹 구 - 리본끈

연변처녀 - 소나무(트리)

대 희 - 마술도구...

 

나머지....특이한 의상과 가발 부분은 같이 의논하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