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겔 42장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라 (찬 9, 246)[내려받기]1. 이제 에스겔은 안뜰과 바깥뜰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담에 있는 방들로 인도를 받는다. 북쪽 방향으로 있었던 이 방들은 제사장들의 방으로서 하나는 성전을 향하고 하나는 바깥뜰을 향하여 세 층으로 되어 있었다(1~9). 이와 똑같이 남쪽에도 그 방들이 있었는데(10~12), 이 방들은 거룩한 방이었다(13).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 거기서 거룩하게 된 예물을 먹어야 했고, 각 제사물들을 거기에 보관하는 것이었다(13). 제사장은 의복을 입고 바깥뜰로 나갈 수 없고 거기에 거룩한 의복을 벗어두어야 했다(14). 천사는 이제 성전 전체를 측량하는데, 동서남북으로 정사각형에 각각 길이가 오백척(266m, 875ft)이었다(15~20). 성전의 가장자리에 있는 담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가? 그것은 바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다(20). 2. 결국 이 성전 환상에서 에스겔에게 주는 마지막 메시지는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별에 대한 실패는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게 만들었고 결국은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의 파괴로 이어졌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성전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메시지의 핵심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그 백성도 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그리고 교회에 있어서 이 개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버리지 않았는가? 이것이 오늘날의 교회의 무기력함과 부패의 원인인 것이다. 우리 자신은 거룩과 속됨의 구별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 몸을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부르신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거룩함과 속됨을 구별하여 거룩함을 지키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고, 교회를 거룩함으로 지켜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