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장 하나님 때문에 당하는 조롱을 하나님이 갚으신다
주변 열방들에 대한 심판의 메세지로 25장부터 32장까지 예언하는데 이때는 유다는 이미 멸망한 이후로 보인다.그런데도 이 예언은 유대인에게 주어졌다.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으신가?
암몬이 이스라엘 하나님의 성소가 더럽혀질때, 이스라엘 땅이 황무해 질 때, 유대인들이 사로잡힐때 “야호!”하고 환성을 질렀다는 것이다. 그들은 비극이 성소와 거룩한 땅과 선택받은 민족에게 임할 때 놀라고 두려워해야 마땅할텐데 축하할 일로 즐거워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에 대한 모욕이다.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하나님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기들의 신에게 진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백성을 멸시함은 하나님을 멸시함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나타내는것, 이스라엘이 제대로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하므로 징계를 받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모욕은 하나님이 당하는것으로 여기신다.
모압인들도 “유다족속은 모든 이방인과 일반”이라했다.
사실 이 말은 이스라엘이 행한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이방인의 풍속과 신들을 좇았으므로) 그러나 모압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택한 민족이라더니 별볼일 없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네. 그들의 하나님이나 유다나 다 별거 아니네” 하는 의미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셔야만 했다.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가르치신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암몬이나 모압이나 에돔이나 블레셋 모두에게 아니 이스라엘에게도 마찬가지로.
에돔은 한 수 더해서 유다를 쳐서 원수를 갚았다. 보고 기뻐하는것 에서 지나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댜는 유다의 재산을 빼앗고 도망자들을 죽이고 생존자를 넘겨주었다고 했다(옵11-14).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심판하실 때 자기들도 당연히 두려워해야 함에도 자기 이득을 취하는 모습이다. 나도 심판받을 자임을 알아야 된다. 자기에게 오는 징계가 아니라도 다른 것의 심판이나 징계를 보고도 배울 것을 배워야 된다. 보여주시는 뜻이 있는데 그걸 배우지 못하면 자기도 똑 같은 징계를 당하게 된다.
하나님은 온 땅의 주권자시며 이스라엘이나 이방이나 죄악을 동등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이신다.
블레셋은 오랜 기간동안 미워하며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했다. 오랜 원한을 품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하나님의 택한 민족이 망할때 그 마음에 품고 있던 증오심으로 복수를 하려한것에 대해 하나님이 원수를 갚으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유대든 이방이든, 교회 안이든 바깥이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신다. 심판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은 자신을 알리시고 자기 영광을 찾으신다.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교회가 멸시받는것에 대해 직접 갚으신다. 믿음으로 살려고 고난당하는 성도들이여. 하나님의 위로로 더욱 힘써 믿음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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