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 36 Q&A

은바리라이프 2009. 3. 2. 13:45

하나님의 맹렬한 투기란 무엇인가(겔 36:5)?


·하나님은 스스로를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하거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순종치 않는 것에 대해서 분노하셨는데, 또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그분의 공의로우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악에 대해서는 공의의 하나님으로, 격노하시어 파멸의 심판이 임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오해하여, 하나님은 결코 심판도, 징계도 하지 않는 분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주 위험스럽습니다.

·정녕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지만, 끝끝내 뉘우치지 않는 자들을 향해서는 준엄한 심판을 내리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들이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다’는 구절의 의미는(겔 36:8)?


·포로들이 그들의 고국으로 되돌아올 때가 가까웠다는 뜻임.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열방으로 흩어져 그들 속에 동화되어 온전히 멸망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그들에게 기업으로 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할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심판과 동시에 항상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고 그의 백성과 더불어 살아갈 것을 원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구원을 믿기에 성도는 고난 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담대하게 살게 됩니다.

포로가 된 이스라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은(겔 36:20)?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여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내쫓김을 받은 자’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끝까지 죄악의 길로 나가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했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 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잘 간직하지못하는 자는, 그 모든 것을 빼앗기고 하나님 앞에서 내어쫓기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세상 마지막 날에 이 모든 일이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고토로 돌아가게 하시는 이유는(겔 36:22-24)?


·이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흩어져 사는 열국에서 더럽혀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하기 위함.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복은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영원한 뜻의 실현을 위한 것입니다.

·고토로 돌아온 이스라엘에게서 후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맑은 물을 뿌린다는 말씀의 의미는(겔 36:25)?


·그들을 정결케 한다는 것임.

·포로 상태에서 돌아온 그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씻김을 받아 모든 더러운 것과 우상 섬김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이 물뿌림은 구약 시대의 기름부음을 받는 것과, 신약 시대의 세례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새 영을 주시는 목적은(겔 36:26)?


·새 마음을 주어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것임.

·그러므로 이 새 영은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회개의 영을 의미합니다.

·죄에서 돌이키는 것조차도 하나님이 그의 새 영을 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새 신’이란 무엇인가(겔 36:27)?


·우리 속에 두어 우리로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게 하는 것은, 바로 ‘주의 신’, ‘주의 영’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성령님을 가리킴.

·성령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게 하고,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써 의롭다 인정받게 하십니다.

`‘에덴 동산같이’ 되었다는 말씀이 암시하는 말은(겔 36:35)?


·황무하던 땅에 사람과 짐승과 수목이 가득한 모습이 마치 에덴 동산과 같다는 이 표현은, 그 날이 종말의 날이요 사람과 짐승과 자연이 하나님 안에서 함께 평화를 누릴 메시야의 시대임을 암시함.

·그 날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여 새로운 하나님 나라와 새 창조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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