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 34-35 Q&A

은바리라이프 2009. 3. 2. 13:39

‘목자’란 누구를 가리키는가(겔 34:1)?


·백성을 올바로 이끌고 보호해야 할 지도자를 가리킴.

·목자란 본래 양을 지키고 그 양들을 좋은 꼴과 시내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백성의 목자 곧 ‘쉐퍼드’라고 불리웠는데, 그들은 종종 양떼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양들로 흩어져서 들짐승의 밥이 되게 함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악한 목자라고  책망받았습니다.

목자들이 행한 구체적인 악행은(겔 34:3)?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고 그 털을 입었음.

·이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부유한 백성들의 재산을 착취하고 그 재산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한 사실을 의미합니다(미3:2, 3).

·양들을 돌보고 이끌어야 할 지도자들의 이러한 악행을 하나님은 묵과하시지 않습니다(렘23:1; 유1:12).

`이스라엘의 진정한 목자가 되실 분은 누구인가(겔 34:11-16)?


·여호와 하나님.

·흩어진 모든 곳에서 양들을 건져내며 그들을 좋은 꼴로 먹이고, 그 무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고 병든 자를 강하게 해주는 진정한 목자는 메시야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포로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겔 34:13)?


·열방 중에서 모아 그들의 땅에서 먹게 하심.

·이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방의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을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시리라는 소망의 말씀입니다.

·본절에서 말하는 ‘산 위’와 ‘시냇가’는 사람이 살기에 합당한 장소를 의미합니다.

‘한 목자’란 누구를 기리키는가(겔 34:23)?


·종말의 날에 세워 흩어진 무리들을 한 곳에 모아 그들을 먹이고 다스릴 구원자 메시야를 가리킴.

·예수 그리스도는 종종 선한 목자라고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요10:11).

·진정한 목자이신 메시야를 대적하고 율법만을 고집한 유대의 교권주의자 율법학자들은, 위험한 때가 오면 양떼들을 버리고 도망갈 삯꾼 목자였습니다.

·양을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바치신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우리의 진정한 목자이십니다.

‘화평의 언약’이란 무엇인가(겔 34:25)?


·화평케 할 언약을 말함.

·이는 이스라엘의 조상들과의 옛 언약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 인한 새 언약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죄로 인해서 막혀 있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한다는 의미는(겔 34:25)?


·종말의 날에 메시야의 재림에 의해서 사단의 세력이 완전히 진멸된다는 것을 의미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대적들, 즉 그들을 위협하는 모든 악한 짐승들을 약속의 땅으로부터 내쫓고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화평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치고 택한 백성에게 화평과 번영을 허락하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구원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받은 모든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세일 산’은 어떤 족속의 땅인가(겔 35:1)?


·에서의 후손 에돔 족속.

·‘세일’이란 말은 ‘털투성이’라는 뜻으로 세일은 종종 에돔 족속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해 남쪽, 아라바 동쪽의 고산 지방인 이곳에 에서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수24:4), 그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항상 적의를 품고 있었습니다.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과 오래 전부터 적대 관계에 놓여 있었으므로 이스라엘이 적군에 의해서 침략받을 때마다 에돔은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에돔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는가(겔 35:5-13)?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 때에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으며, 피를 미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질투하였으며,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저 산들이 황무하였으니 우리에게 붙이워서 삼키게 되었다고 욕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고 여러 가지 말을 했기 때문임.

·즉, 에돔은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그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모욕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한을 품고’라는 말씀의 의미는(겔 35:5)?


·‘한’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에바’이며 이는 적대감, 증오를 가리키는 말로, 이스라엘과 에돔이 예로부터 원수 관계에 놓여 있음을 의미함.

·성경에 의하면 야곱이 에서를 속여 장자권을 가로챈 이후로 그의 후손들은 각기 서로를 미워했으며 이스라엘이 출애굽시 그들의 영토를 지나가겠다고 하는 요청도 거부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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