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 24-25 Q&A

은바리라이프 2009. 3. 2. 12:59

끓는 가마의 비유가 의미하는 바는(겔 24:1-5)?


·끓는 가마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포위당할 3년 동안의 참상을 보여 주는 환상임.

·바벨론의 침공이 목전에 다다랐습니다. 따라서 백성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끓는 가마 속에서 녹는 뼈처럼 음식의 부족과 기근 때문에 간담이 녹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실제 유다 왕국은 바벨론의 3차 침공으로 도성 예루살렘이 3년 동안 포위된 채 혹독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다 마침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변함없이 그대로 모두 성취됩니다.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는 이유는(겔 24:7, 8)?


·말간 반석이란 번쩍대는 깨끗한 돌을 가리키며 이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을 말함.

·그러므로 피를 그 위에 붓고 덮지 않는다는 것은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멸망당할 뿐만 아니라 수치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보응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녹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겔 24:11, 12)?


·죄를 가리킴.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등은 끓는 가마, 즉 회개시키기 위해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고난을 통해서도 결코 없어지지 않는 무거운 죄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향한 분노를 푸시기 전에는 그들의 녹이 다시는 씻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이 의미하는 바는(겔 24:15-21)?


·백성들의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빼앗으시리라는 의미임.

·백성들의 세력의 영광이요, 눈의 기쁨이요, 마음에 아낌이 되었던 것은 바로 예루살렘 성전과 그들의 자녀였습니다.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은 곧 예루살렘 성소가 더럽혀지며 자녀들이 살륙당할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암몬의 죄악은 무엇인가(겔 25:1-7)?


·그들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힐 때에, 땅이 황무할 때에,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기뻐한 것.

·그들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암몬은 이러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위로하지는 못할 망정 고난당하는 이웃을 오히려 괴롭히고 조롱하며, 그것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삼는 자는 반드시 공의로운 하나님의 준엄하신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암몬의 범죄 결과는 어떠한가(겔 25:4-7)?


·동방 유목민들에게 국토를 유린당하고 처참한 노예  신세로 전락하게 됨.

·실제로 암몬은 바벨론의 묵인하에 동방 유목민인 아랍인들의 침공을 받았고, 결국 자신들의 비옥한 목초지를 아랍인들의 목장으로 내어주어야 하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암몬의 수도 랍바는 성경에서 자취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암몬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암만이란 이름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모압은 왜 저주를 받았는가(겔 25:8-11)?


·하나님의 선민인 유다 족속을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고 비웃었기 때문임.

·하나님의 백성을 경멸한 대가로 그들은 많은 선지자들에게 비판을 받았고(사15,16장;렘48장;암2:1-3; 습2:8-11), 앗수르에게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

데만과 드단은 어디를 가리키나(겔 25:13)?


·‘데만’은 에돔 지역 북쪽의 대표적 도시로 철학과 학문의 성읍이며, 드단은 에돔 남쪽의 대표적 도시를 가리킵니다. 결국 이는 에돔 북쪽에서 남쪽에 이르는 모든 지역, 즉 에돔 전 국토를 가리킴.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동족이요, 형제인 유다를 괴롭히고 형제 나라의 고통을 자기 즐거움의 근원으로 삼는 에돔 족속의 전 국토를 철저하게 진멸하시리라 선언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멸망 직전의 위기에 있을 때 에돔 백성들이 자행한 가증스런 죄악에 대해서는 오바댜서에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멸망을 선고받은 이유는 무엇인가(겔 25:15-17)?


·오랜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에 계속해서 유다 백성을 미워하고 증오하였기 때문임.

·이렇게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미움과 시기를 버리지 않았던 블레셋은, 결국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공격받을 때를 틈타 유다를 노략하는 악행을 자행하였습니다.

·참으로 그 심령에 악한 생각이 자리한다면 결국 그것은 악한 행실로 드러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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