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 22-23 Q&A

은바리라이프 2009. 3. 2. 12:48

범죄한 유다 백성의 결국은(겔 22:5)?


·모든 열방과 이방인들로부터 조롱과 수치를 당케 된다 하였음.

·사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 결코 어떤 수치나 조롱도 당치 않으리라 확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혈통상 아브라함의 자손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 아니라 그 심령에 할례받은 회개한 자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외적 조건만 믿고 자행 자지(自行自止)하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크게 망신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은 공생애 당시 혈통만 믿고 외식하며 범죄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크게 꾸짖으셨습니다. 행여 우리도 이런 잘못되고 어리석은 생각은 삼가야 하겠습니다.

다음 구절들에 나타난 죄들의 양상을 달리 표현하면(겔 22:6-12)?


·십계명에 담긴 계명들 대부분과 정신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죄악들임.

·하나님을 떠나면 누구든 이와같이 죄에 파묻혀 살게 됩니다. 인간에게 요구되는 회개의 정도는 전인격에 걸친 철저한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너의 불의를 ~ 손뼉을 쳤나니’라는 말씀의 의미는(겔 22:13)?


·유다 족속의 불의와 잔혹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분노하셨다는 의미임.

·손뼉을 친다고 하는 것은 기쁨을 나타내지만 여기서는 노하거나 슬픔의 표시로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찌끼가 되었다는 구절의 의미는(겔 22:18)?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다는 뜻.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짓고 더러운 족속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아 분노의 풀무 속에 넣고 모두 녹여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다’고 표현하고 있는가(겔 22:25)?


·선지자들의 배역.

·이는 그들이 거짓 예언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가 많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의 죄악은 무엇인가(겔 22:26)?


·율법을 범하였고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고 사람으로 부정함과 정한 것을 분변치 않았으며 안식일을 성수하지 않았음.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는 백성 전체의 타락과 그에 따른 멸망을 가져옵니다.

·오늘날의 현대 교회에 만연한 황금만능주의, 세속화의 우상은 모두 종교 지도자들이 성도를 올바로 교육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병폐입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각각 누구인가(겔 23:1-4)?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킴.

·오홀라는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자기 마음대로 지은 장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는 여로보암이 열 지파를 이끌고 나가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제사드리지 못하게 하려고 사마리아 땅에 산당을 세운 것을 빗대어 붙인 이름입니다.

·오홀리바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소가 예루살렘에 있음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결국 오홀라와 오홀리바 자매 비유는 신앙의 정절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가 이방의 우상을 섬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과 심판에 대한 경고 비유임을 알게 됩니다.

‘젊었을 때’라는 말이 암시하는 것은(겔 23:8)?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를 가리킴.

·그들은 애굽에 있을 당시 섬기던 애굽의 신들을 계속해서 섬기는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한다는 표현의 의미는(겔 23:13)?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즉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숭배의 길을 걸은 것을 뜻함.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굽 신, 가나안 신, 블레셋 신, 앗수르 신, 바벨론 신들을 섬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사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 은총을 망각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입술을 ~ 울지도 아니하되’란 구절의 의미는 무엇인가(겔 24:22, 23)?


·애곡하거나 장례 의식을 치르지 말라는 것임.

·애곡하는 이 없는 죽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받은 자로 간주됩니다.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저주받은 죽음으로 종말을 맞이해야 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계속되는 경고와 권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악의 길에서 떠나지도, 회개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런 공의로운 하나님을 향해 거룩한 두려움을 갖는 우리들이 됩시다.

심문권을 맡긴다는 구절의 의미는(겔 23:24)?


·적군이 쳐들어와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논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임.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대적이 쳐들어와 이스라엘을 유린할 수 있었던 까닭은(겔 23:25)?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투기를 발하셨기 때문.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에게는 그의 맹렬한 노를 발하시며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코와 귀를 깎아 버리는 것은 간음한 자에게 가하는 형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에 대해서, 대적에게 유린당함으로써 수치와 모욕을 갖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마리아의 잔이란 무엇인가(겔 23:33)?


·놀람과 패망의 잔.

·북왕국의 수도인 이 사마리아는 그곳의 모든 왕들이 여로보암의 길을 걸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으며 백성들도 사치와 부조리와 악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습니다.

·사마리아는 B.C. 722년경 앗수르의 침입으로 멸망당했습니다.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이란(겔 23:37)?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말함.

·여호와와 믿음의 조상들과의 언약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우리가 그분의 자녀인 것을 성령이 친히 증거하십니다(롬8:15-17).

·이스라엘이 아니라 참된 성도들이 아브라함의 영적 후사입니다(갈4:7).

종교 혼합주의의 양상을 보여 주는 것은(겔 23:37-39)?


·자녀를 죽여 우상에게 바친 후에 당일에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며 안식일을 범함.

·이스라엘은 여호와와 가나안 신, 모압 신 등을 함께 섬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엘리야 등은 여호와와 가나안 신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이스라엘에게 단호한 선택을 요구했습니다(수24:14-27; 왕상18:21).

의인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겔 23:45)?


·유다의 타락을 심판할 도구인 바벨론을 가리킴.

·이는 바벨론이 도덕적으로 유다보다 의롭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있어서는 다만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대행하는 자가 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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