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대선지서

에스겔 8-10장 Q&A

은바리라이프 2009. 3. 2. 10:56

예루살렘 성전의 북향한 문 안에 있는 것은(겔 8:3)?


·여호와의 전 안뜰에는 투기의 우상 곧 여호와의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이 있었음.

·므낫세 등 유다 역대 왕들 중에는 성전에 우상을 세운 사악한 자들도 있었습니다(왕하21:7; 대하33:7,15).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성전 안의 우상들은 무엇이었나(겔 8:5)?


·‘투기의 우상’(겔 5절), 각양 곤충 우상(겔 10절), ‘담무스 우상’(겔 14절), ‘태양 우상’(겔 16절).

·이렇게 가증스런 우상들이 다른 곳도 아니고 성전 요소요소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가증스런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자칫 방심하면 가장 성결해야 할 성전이 우상과 범죄의 소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택한 선민일지언정 회개치 않고 끝끝내 죄의 길로 치닫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무한하고 풍성하신 분이시지만, 동시에 엄하고 무서운 공의의 하나님이심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범죄와 방종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장로 70인이 섬긴 우상은(겔 8:10)?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임.

·애굽 사람들은 개구리, 파리 등의 각종 곤충들을 신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애굽 당시 여호와께서는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들이 신으로 섬기던 모든 것들을 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곤충과 짐승에 대한 우상 숭배가 남아 있었습니다. 

여인들이 애곡한 담무스는 어떤 신인가(겔 8:14)?


·담무스는 ‘충성스러운 아들, 생명의 아들’로서 메소포타미아, 수리아 등지에서 널리 숭배되었습니다. 담무스의 아내는 이쉬다르(아스다롯)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자녀를 많이 갖기를 염원하는 여인들이 섬기던 생산, 번식의 신이었습니다.

·이러한 우상 숭배는 여호와 앞에 가증한 일로 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도가 진정으로 울어야 할 일은 자신의 믿음 없음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에서 행해진 우상 숭배는(겔 8:16)?


·동방 태양에 대한 경배.

·태양을 신으로 섬기는 풍습은 어느 곳에나 있었는데 이는 태양이 만물의 근원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세상 만물이 아무리 위대해 보이더라도 그것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이요, 피조물일 뿐입니다.

살륙하는 기계를 들고 나아오는 여섯 사람의 환상의 의미는(겔 9:1)?


·이스라엘 땅에 임할 끔찍하고도 처참한 대학살을 예언함.

·우상 숭배의 죄악 때문에 파괴의 천사들은 성소로부터 대학살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후 심판날에 있을 멸망과 죽음을 연상시키는 묵시 문학적 표현입니다(계14:14).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의 사명은(겔 9:3-11)?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는 것임.

·‘표’는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뉘우치는 자에게 구원을 약속하는 하나님의 보증으로, 죽임을 면케 한 가인의 표(창4:15)와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 가족을 보호한 유월절의 양의 피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과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는 모든 믿는 자들의 구원의 표시입니다.

·이마의 표는 계7:3,4; 13:16; 14:9,11; 20:4; 22:4에 나옵니다.

베옷 입은 사람이 숯불을 성읍 위에 흩는 행위의 의미는(겔 10:2-8)?


·소돔과 고모라처럼(창19:24, 25) 이스라엘을 불로 심판하리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임.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땅에 불을 던지기 위하여, 즉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눅12:49).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겔 10:18)?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가고 계신다는 의미.

·사실 하나님께서는 지성소 안의 법궤 위 시은소를 당신의 지상 임재 처소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통해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거룩하고 신령한 교제를 가지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전 문지방을 나서신다는 것은 이제 이스라엘과의 거룩한 관계를 중단하시겠다는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범죄하는 자는 이렇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단절되는 처참한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성경주석강해 > 대선지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 13-15장 Q&A   (0) 2009.03.02
에스겔 11-12장 Q&A   (0) 2009.03.02
에스겔 4-7장 Q&A  (0) 2009.03.02
에스겔 2-3장 Q&A  (0) 2009.03.01
에스겔 1장 Q&A  (0) 200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