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바울서신

로마서 요약 9-12장 - 이강선 -

은바리라이프 2008. 11. 3. 20:05

로마서 요약 9-12장 - 이강선 -

9장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과 언약에 관한 구약 계시와 구원의 객관적 조건을 제시하는 율법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가 그들의 혈통을 통하여 나셨다는 점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민족이다.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5절)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무조건적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을 받은 자들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하사)(11절)

이처럼 구속 역사를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따라 만들어 가신다해도 한갓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불의를 말할 수가 없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20절)

이방인이 구원도 수많은 이스라엘 민족 중 소수의 남은 자의 구원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25절)

믿음으로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의를 얻었으나 이같은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이해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얻지 못하였음을 말하고 있다.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33절)

10장

이스라엘이 율법에 대한 열심은 높이 평가할만 하지만 그것은 율법의 본질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며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 한 결과를 초래하였고,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셨으므로 율법의 마침이 되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9,10절)

또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절)

11장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이방인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해서 이스라엘을 아주 버린것이 아니며, 소수의 택한 자들을 중심으로 구속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5절)

이스라엘 대다수의 백성이 복음을 배척하고 있기 때문에 이방인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가 왕성하게 이루어진다고 해서 교만해서는 안되며 그렇게 할 때는 참감람나무 가지들을 도끼로 찍으신 하나님께서 접붙임된 돌감람 나무 가지들도 찍으실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꺽이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20절)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다 찼을 때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회복 예언과 지혜와 지식의 풍부함으로 구속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찬양을 기록하고 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32절)

12장

기독교 윤리의 기초는 성도의 삶 전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 곧 영적 예배가 되도록 하는 것이며 윤리적 행위의 기준은 이 세대가 자신의 육체적 욕망에 따라 마음대로 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행하는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의 성도의 삶의 기본적인 자세로서 먼저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다는 지체 의식을 가져야 하며,(4절) 다른 지체로서 자신의 은사에 따라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6,8절) 형제들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을 향한 경건 생활 및 선을 행함에 있어 열심을 가져야 한다.(13절)

사회 속에서 성도의 삶의 기본적인 자세는 자신을 핍박하는 원수이든 동료이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며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블어 평화하라고 교훈하고 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20절)

'성경주석강해 > 바울서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요약 후반부  (0) 2009.01.23
로마서 13장-16  (0) 2008.11.03
로마서 1-4장 요약 - 이강선 -  (0) 2008.11.03
로마서 요약 5-8장   (0) 2008.11.03
로마서(Romans)  (0)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