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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은바리라이프 2008. 7. 18. 16:31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낙서장

2008/05/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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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 : 1-4

개역개정판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공동번역

위에 사람이 불어나면서부터 그들의 딸들이 태어났다.

하느님의 아들들이 그 사람의 딸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대로 아리따운 여자를 골라 아내로 삼았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입김이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은 백이십 년밖에 살지 못하리라." 하셨다.

그 때 그리고 그 뒤에도 세상에는 느빌림이라는 거인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Ⅰ. 서  론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정말 난해한 말씀이다. 이 말씀의 해석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자칫 잘못 해석하면 ‘이단’으로 낙인이 찍힐 수 있는 내용이다. 이의 해석은 ‘성경적 해석’보다는‘신학적 해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고 본다.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검토해 보고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려 한다.



Ⅱ. 본  론


Ⅱ-1. 학자들의 견해


1) ‘하나님의 아들들’을 아담의 아들 ‘셋’의 후예로, 그리고 ‘사람의 딸들’을 ‘가인’의 후예로 보는 견해


  이 학설을 주장하는 자는

  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 354.11.13~430.8.28],

  칼뱅 [칼빈, 1509.7.10 ~ 1564.5.27]


2)‘계약관계’로 보고 ‘하나님의 아들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보는 견해


(신14:1-2)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하나님과 계약관계 맺은 자를 하나님의 아들들로 보는 견해,

하나님과 계약관계에 있는 백성


3) 유대 백성과 이방인과의 관계로 보는 견해


(말2: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과 결혼하였으니

 하나님의 아들들을 ‘유다’백성으로 보고 ‘사람의 딸들’을 이방백성으로 보는 견해이다.


4) 천사와 인간의 관계로 보는 견해


(욥1:6-9)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보고 ‘사람의 딸들’을 사람으로 보는 견해이다.



5) 역사를 기준으로 하여 해석하는 견해


 아직 학설도 아니지만 주장하는 이는 ‘한나라 교회’ ‘김상배 목사’이다.

 역사는 선사시대(先史時代)와 역사시대(歷史時代)로 나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던 에덴동산은 기록이 없는 ‘선사시대’이었다.

몇 가지 가정을 해보면

1) 아담이 하와와 함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고통’없이 낳고 또 낳고 하여 그 낳은 자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2) 에덴동산에서는 사망이 없다.

3) 얼마나 그 곳에서 살았는지 기록이 없다. 1,000년일 수도 있고, 만년일 수도 있고, 몇 억년일 수도 있다.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 계산한 것이다.

4)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부터 기록이 있고 연대가 있는 것이다.

5)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 외에 낳고 낳은 수많은 자가 있다. 이들은 아담의 범죄 이전에 존재했으므로 ‘원죄’없이 태어난 자들이다.


창세기 2: 16-17 선악과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악과를 따먹었다.(창3:1) 에덴동산에는 각종과일, 선악과, 생명과가 있었다.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생명이 죽었다.(선악과 따 먹기 전에는 생명이 죽지 않았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창3:22-23) 이 때 부터 역사시대로 ‘이름’과 ‘기록’이 그리고 ‘나이’가 생긴 것이라고 본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후에 가인과 아벨을 낳았다(창4:1)라고 기록 되어 있는데, 에덴동산시절에는 출산하지 않았는가?? 가인을 낳기 전에 에덴동산에서 많은 자를 낳고 또 낳았다라고 주장하고 또. 이들은 원죄에 해당되지 않는 자라고 주장한다. 이 근거로 가인이 유리할 때 만날 많은 사람(창4:14-15) 온 지면에 흩어져있는 많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아담 130세에 셋이 태어나다(창5:3) 셋의 후예는 원죄가 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원죄가 없는 많은 사람들과 셋의 후예라고 주장하고, 사람의 딸들은 카인의 후예들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Ⅱ-2. 학자들의 견해에 대한 검토


1) 검토 대상에서 제외할 견해

  이상과 같이 5개의 학설 중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보는 견해는 맞지 않다고 본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마22:23-301)에서 말씀 하시기를 천사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천사를 하나님의 아들들로 보는 견해는 맞지 않다. 고 본다.


  하나님의 아들들을 ‘유다’백성으로 보고 ‘사람의 딸들’을 이방백성으로 보는 견해와, 또한, 하나님과 계약관계 맺은 자를 하나님의 아들들로 보는 견해,는

 일반적인 논리로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관계와는 거리가 멀고 내용 또한 다른 차원에서 보아야하기 때문에 ‘본 논거’에서는 맞지 않다고 본다.


2) 구체적 내용 검토

  사람의 딸들에 대한 견해는 모든 학자가 한 결 같이 가인의 후예로 보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예로 보는 견해와, 역사시대를 거론하며 셋의 후예와 원죄가 없는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먼저 역사시대를 주장하는 견해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첫째, 에덴동산에서 낳고 또 낳고 하여 많은 사람이 태어났다. 라는 가정에 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에덴동산에서 태어난 자들은 원죄가 없는 자라는 가정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셋째, 창세기 4: 15에 있는 온 지면에 흩어져있는 자들이 에덴동산에서 태어난 많은 원죄가 없는 자들이라는 가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넷째,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예와 많은 원죄가 없는 자들이라는 견해는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예로 보는 견해가 맞다. 라고 본다.



Ⅲ. 결  론


창세기 6: 2-3 말씀에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


 위와 같이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본바와 같이 본인도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예로 본다. 그리고 사람의 딸들을 카인의 후예로 본다.

 창세기 6: 2-3 말씀을 중심으로 결론을 맺고자 한다.

첫째, 아담이 낳은 가인이 동생 아우를 쳐 죽이고 난 후 카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지면에서’‘쫓겨나(창4:15) 에덴 동쪽 놋 땅(창4:16)에 거주’”하였다.

둘째, 가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지면에서 쫓겨나 유리하는 자가 되면서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으셨다. 그들은 육신이 되었다.

셋째,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으나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셨다. 추방된 것은 단지 ‘생명나무’에 나아가는 것을 막으셨다.

넷째,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신 증거는,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신 것

다섯째,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신 증거는 창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


이러한 말씀을 토대로 본 필자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셋의 후예로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생령’인 사람을 말하고 사람의 딸들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는 ‘육신’의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죄악에 빠지는 것을 보고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라’ 이 때 부터 사람이 하나님을 뵈올 수가 없고 또 그 수명이 짧아져 120세가 되었다.


**가인이 말하는 창4:15에 온 지면에 흩어져 살고 있는 많은 사람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인간의 구원사역과 관계없는 것으로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난 후 하나님으로부터 그 땅에서 쫓겨나기 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을 것으로 본다.‘ 이것은 창27장에서 야곱이 에서로부터 장자의 축복을 도둑질한 후 창28장 밧단아람으로 도망가기까지의 시간이 30년이 지난 야곱이 70세일 때 인 것처럼,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 기간에 아담의 후손들이 낳고 또 낳고 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였을 것이다. 이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