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순이의 성탄절 (장미빛 인생 패러디)
----------------- 의흥성결교회 창작 -----------------------
등장 인물 : 맹순, 반성문, 희망, 소망, 의사, 해설
----1막 마당---
소망이와 희망
소망: 언니 오늘 정말 좋은 말씀이었어.
희망: 맞아. 근데 예스님이 정말 좋은 분 같아.
소망: 예스님이 아니고 예수님이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대신 돌아가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거야.
희망: 훌쩍 훌쩍..(운다)
소망: 언니 갑자기 왜 울어?
희망: 우리 엄마 아빠는 예수님을 모르잖아. 선생님이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은 지옥 간다고 했는데..
소망: 우리엄마 아빠가 지옥가면 어떡하지.. 그래 언니 우리 엄마아빠 한테 함께 교회 가자고 하자. 그리고 교회 가면 엄마 아빠도 사이좋게 지내실 거야.
---- 2막 집안 ---
엄마: 친구랑 잘 놀다 온 거야? 배고프지 여기 간식 있다. (사과)
희망: 엄마 엄마 희망이랑 소망이는 교회에 친구랑 같이 갔다 왔어.
교회에서 재미있고 놀고 이야기도 들었어.
그런데 교회 선생님이 예.예.예스님 이야기도 했어.
소망: 친구가 교회 가자고 해서 교회 갔어. 교회에서 예수님이야기를 들었는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대신 돌아가셨데. 그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에 간데.
그런데 언니랑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보니까 우리만 천국가면 지옥가는 엄마, 아빠가 불쌍하잖아. 엄마! 엄마랑 아빠도 다음 주에 교회에 가서 예수님 믿으면 안돼?
희망 : 맞아맞아, 엄마 꼭 가자..엄마랑 아빠가 안 가면 희망이는 슬퍼.. 울꺼야. 엉......
엄마: 그래 그래 희망아 소망아 그럼 엄마가 한번만 교회에 갈께.
아빠는 교회 싫어 하시니까 얘기하지 말고 알았지?
희망,소망: 네! 약속!! (엄마랑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한다.)
------------3막 다음주 주일 (길) ------------
희망,소망, 엄마, 아줌마.. 함께 교회에 다녀 오는길...
아줌마: 소망이 엄마 정말 교회 잘 왔어요,
엄마: 네. 예수님이 이렇게 좋으신 분이신지 몰랐어요. 주일학교 때 한번 나오고 처음 오는건데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마음의 평안도 얻고...
희망, 소망: 거봐 엄마 오기를 잘 했지?
소망: 누가 집에 까지 빨리 가나 하자. 시작!
희망: 내가 먼저 갈꺼야. (뛰어간다.)
엄마: 소망아, 희망아 조심해서 가야지. 넘어질라..
아줌마 : 전에부터 소망이 엄마에게 교회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애들이 먼저 전도 했네요. 이제 소망이 아빠만 믿으면 가족 모두가 천국 갈 수 있겠어요.
엄마: 글쎄 말이예요. 열심히 기도하며 남편을 설득해야 겠어요.
------ 4막 안방 -------
엄마: 소망이 아빠 오늘 내가 어디 갔다온지 알아요?
아빠: 내가 어디 간줄 어떻게 알아?
엄마: 오늘 소망이랑 희망이가 하두 교회에 가자고 해서 교회에 갔어요.
그런데 교회에 가니까 참 좋더라구요.
아빠: 내가 교회에 대해서 잘 아는데 말야.이래 뵈도 내가 옛날에 성탄절 인사말도 했었어. 유치부때 말이야.하지만 말이야.
교회에 가면 떡이 나와 밥이 나와? 그넘의 예수 천당 불신 지옥..
교회가면 구원 받는 다고 하던데 내가 백원 줄테니까 가지마. 하하
엄마: 소망이 아빠 . 그러지 말고 내 말좀 들어 봐요
아빠; 말은 무슨 말..
엄마: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대신 돌아가셨데요. 이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갈 수 있어요, 소망이 아빠 그러지 말고 예수님 믿고 함께 천국 가요.(아빠의 손을 잡는다.)
아빠: 이 여편네가... (손을 확 뿌리치며 성질낸다.)
믿으려면 애들이랑 너만 믿으면 되지 왜 나한테 강요하고 그래?
아 짜증나~~ 그 넘의 궁합이 잘 못 되야. 내가 저런 여편네 뭐가 좋다고 .. 미스리의 반만 닮아도..........(방 밖으로 퇴장)
엄마 : (기도) 예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 중에 소망이 아빠만 예수님을 믿으면 되는데 소망이 아빠는 교회를 참 싫어 해요. 예수님 도와주세요. 소망이 아빠도 예수님을 믿고 천국 가게 해 주세요. 어머님과 작은 어머님, 시누이와 시동생, 동생 주란, 아버지에게도 예수님을 전할거예요. 제게 용기를 주셔서 예수님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 가족들이 지옥에 갈 것을 생각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해설 : 그 뒤로도 소망이랑 희망이, 그리고 소망이 엄마는 아빠를 열심히 전도 했어요. 하지만 아빠는 그때마다 싫어 했어요. 하지만 소망이 엄마 맹순이는 열심히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 5막 집안 생일 축하 ---
가족이 모두 모여 노래 부른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엄마의 생일을 축하 합니다. ~~
희망: 엄마 생일 축하해요.
소망: 엄마 축하해요.
아빠: 자 축하 쇼!쇼! (엄마를 제외하고 모두 같이 춤을 춘다.)
아빠: 여보 생일 축하해! 자 우리 소망이 엄마를 위해서 나 반성문이 소원 하나 들어 줄께..
엄마 : 소망이 아빠 내 소원은..... (갑자기 배를 잡고 쓰러진다.)아..아...
아빠: 여보 .. 여보 왜이래...
(엄마를 엄고 병원에 간다.)
---------6막 병원----- (한쪽에 엄마가 누워 있다.)
의사 : (심각하게 ) 위암 말기 입니다.
아빠: 우리 소망이 엄마를 제발 살려 주세요. 제발.. 행복하게 해 준다고 했는데 아직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했는데....
그래.. 수술!.. 수술 하면 살지 않을까요? 우리 불쌍한 소망이 엄마좀 살려주세요.
의사 : 일단 수술을 해 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잠시 침묵) .. 준비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인사하고 퇴장)
아빠 : 소망이 엄마.. 당신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당신하테 못해준것도 너무 많은데... (운다.)
엄마 : (서서히 의식 회복하며) 소망이 아빠? 내가 왜 여기에...
여보 나 많이 아프데?? 응?? 왜 이렇게 울고 있어..
아빠 : 소망이 엄마.. 당신 암이래.. 하지만 수술 하면 살 수 있을꺼야. 날 놔두고 가지 마..
엄마 : (희미하게 웃으며) 그럼.. 나 안죽을 거야..당신이 있는데..
잠시 불꺼짐
해설( 결국 소망이 엄마는 수술을 하러 수술실로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암이 많이 퍼져 있어서 수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의사는 3개월밖에 못살거라며 집에서 잘 요양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소망이 엄마는 6개월을 잘 버텨내며 집에서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집 7막 집안------
누워 있는 창백한 엄마. 옆에 아빠.
엄마: 소망이 아빠 나 생일 때 못한 말이 있어. 당신이 소원 들어 준다고 했잖아. 들어 줄꺼야.
아빠: 그럼, 당연히 들어줘야지. 뭐야..응?? 우리 내일이 크리스마스니까 여행이라도 갔다 올까?
엄마:(천천히 또박또박) 당신도 함께 교회 가면 안될까? 나 죽더라도 다시 당신 만나고 싶어. 애들은 내가 죽어도 천국에서 만날텐데.. 당신은 예수님 안 믿으니까 천국에서 볼 수 없잖아. 이렇게 내가 그냥 죽으면 영영 당신 볼수 없잖아.
아빠: 여보 그게 무슨 말이야? 나두 당신 죽어서도 만나고 싶어.
그래. 가자 가자. 나도 교회 다닐께. 제발 힘내.
마침 내일이 크리스마스네. 우리 가족 모두 교회 가자.
----8막 함께 교회 갔다오는 길---
아빠 엄마 가운데 소망, 희망 .. 손잡고 함께 걷는다.
소망 : 우와 우리 아빠도 같이 성탄절 예배도 드리고 간식도 받고...
교회 가니까 디따 좋다.
그런데 엄마, 이제 아빠도 예수님 믿는거야?
엄마: 그럼. 이제 우리 모두 천국에서 만날 수 있단다.
희망: 와!! 좋아, 좋아. 이젠 하나도 안 슬퍼..
아빠: 예수님이 이렇게 좋으신 분인지 몰랐어.
그리고 교회가 참 따뜻하고 좋네. 목사님 말씀도 좋고.
마음이 너무 평안해.
엄마: 그렇지 여보. 나두 교회 가면 너무 �은 것 있지. 여보 함께 교회에 가 줘서 너무 고마워..그리고 당신이 나한테 장밋빛 인생을 살게 해준다는 약속 지켰어.나 지금 너무 행복한거 있지.....(갑자기 쓰러진다. )
모두..: (울부 짖으며) 엄마! 소망이 엄마!
-막이 내린다.-(또는 소등)
----- 아빠-----(목소리만)
그렇게 소망이 엄마는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소망이 엄마가 그렇게 전도 했을때는 교회에 가기 싫었는데 ........
소망이 엄마가 아프고 나서야 교회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보니까 소망이 엄마 말이 맞았습니다.
교회는 정말 좋은 곳 입니다. 교회에는 희망이 있고 평안과 위로가 있었습니다.
소망이 엄마가 아프기 전에 진작 교회에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소망이 엄마를 하나님이 데려 가셨지만 저는 아주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언젠가 제가 죽는다면 천국에서 소망이 엄마를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결국 소망이 엄마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해서 돌아가신 것처럼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 죽었습니다.
소망이 엄마 때문에 소망이 할머니도 이모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되었으니까요.
벌써 소망이 엄마가 떠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고 저는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정말 너무나 행복 합니다.
여러분도 우리 가족이 믿게 된 예수님을 믿지 않으실래요?
-- 모두 함께 나와서 인사하고 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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