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역사/성경세계사

제목 : 사라지고 있는 예수의 이름

은바리라이프 2008. 5. 8. 21:16
제목 : 사라지고 있는 예수의 이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02-04-03
이 세상이 아마겟돈의 대회전(大會戰)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을때 바다에서 나온 짐승(계 13:1) 즉 적그리스도는 백마를 타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계 19:11)와 대적하기 위하여 이미 맹렬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 사탄의 아들이 가짜 그리스도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와 대적하려면 우선 이 세상에서 없애버려야 할 것들이 있었다. 그것은 곧 적 그리스도의 세계 지배전략을 낱낱이 폭로해 놓은 요한계시록과 역대 선지자의 기록들, 그리고 예수의 예언과 그 제자들이 남겨 놓은 기록들이며 그것을 독실하게 믿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이었던 것이다.
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세력을 괴멸시키려면 우선 그들 가운데서 「예수의 이름」을 없애버리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그래서 사탄의 지휘부는 이미 이 세상에서 예수의 이름을 없애버리는 공작을 개시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사탄의 흉계가 매복하고 있는 이 험난한 세상을 헤치며 전진해 나갈때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무기는 바로 기도이다. 기도는 사탄의 모든 방해공작을 깨뜨리는 천사의 능력이 되는 것이다.
『향연(香煙)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계 8:4-5)
또 사탄의 전략에 가담하여 성도들을 괴롭히는 귀신들도 기도가 아니면 그것들을 몰아낼 수가 없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8-29)
또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마구 쓰러뜨리는 질병을 몰아낼 때에도 기도가 가장 강력한 처방이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약 5:15)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항상 기도에 힘써서 승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뿐만아니라 그리스도의 군사는 성령의 검으로 무장해야 하는데 (엡 6:17)성령이 충만하기 위해서도 역시 기도가 필요하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1백 20명의 성도는 모두 간절히 마음을 모아 기도하느 중에 성령을 받았다.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 1:14)
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특히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마지막 때에 신을 차리고 기도하라고 권면하였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
이렇게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마귀를 대적하는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무기인데 그 기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사령부가 이 세상에서 예수의 이름을 말살하려는 공작은 바로 예수의군대를 원천봉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작전이며 정곡을 찌른 전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의 세력은 이지구상에서 이 예수의 이름을 추방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사탄이 이 세상에서 예수를 없애버리기 위한 첫번째 작전은 그 「예수」를 모두다 「그리스도」로 바뀌버리는 일이었다. 예수르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수께서 곧 그리스도이심을 당연히 여기 때문에 언뜻 보아서 우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바꾸는데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헬라어 「그리스도」란 말은 히브리어의 「메시야」를 번역한 말로써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의미하며 이는 물론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요, 선지자요, 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의미하지만 그것이 곧 예수의 이름은 아닌 것이다.
즉 그리스도라는 말은 이름이 아닌 보통명사로써 누구라도 그 명칭을 자신에게 붙여서 사칭(詐稱)할 수 있으며 마지막 때에는 드디어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사탄의 아들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나타나는데 이는 곧 가짜 그리스도로서 오는 것이다(요일 4:3)
그러므로 예수라는 이름이 없이 그냥 그리스도만을 부를 때 그것은 가짜 그리스도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는 위험이 생긴다. 이렇게 예수를 그리스도로 바꿔치는 일들이 이미 가톨릭의 기도문에서 나타나고 있다. 카톨릭에서는 여러가지 기도의 사례를 골라서 기도문을 제정, 보급사고 그것에 따라서 기도하도록 권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그 기도문들은 모두가 다음과 같이 끝나고 있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아마도 예수의 이름을 감히 부르기가 황송해서 그냥 그리스도라고만 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여 그냥 주님이라고만 불렀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부를 수 있도록 이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는 이미 너희는 나의 친구이며 이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게 하려 함이라고 밝혀 놓으셨다.(요 5:15-16).
가톨릭의 기도문처럼 예수의 이름을 그리스도로 바꾼 사례들은 다시 저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애초부터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바로 예수의 탄생일이 아닌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CHristmas의 CHrist는 헬라어 그리스도의머리 글자인 X로 바뀌어서 X-mas가 되었다. 결국 「그리스도의 이름」은 장차 나타날 적그리스도인 Mr.X가 되어버렸다.
이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최근에서 더 노골적인 예수 없애기 작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의 그림같은 것이 그려져 있곤 했는데 이제 카드에서 아기 예수의 그림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아기 예수뿐만 아니라 아예 교회 그림이나 예배 드리는 아이들의 그림같은 것도 없다. 온통 카드를 채우고 있는것은 선물 보따리를 짊어진 산타클로스와 사슴과 �고 이름 모를 짐승들만이 가득차 있다. 거기 써 있는 글씨들도 이미 옛날처럼 「Merry Christmas」가 아니라 「Season's Greeting」거나 「Happy Holidays」로 되어있다. 「예수」그 이름은 이 시대에 매우 낯선 이름으로 되어가고 있다.
<김성일님의 "성경대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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