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화사색 2006.4.14 동영상 보기!문화 트렌드박물관의 이유 있는 변신!
박물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두꺼운 유리상자 안에 들어있는 값비싼 골동품?
혹은손대지 마시오라고 써 있는 경고문?
하지만 요즘은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깨뜨린 박물관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별난 물건들만 모아놓았다는 ‘별난 박물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장난감부터 처음 보
는 물건까지 다양한데, 모든 ‘물건’들을 만져보고, 체험해 보고, 놀아볼 수 있어 마치
‘놀이터’ 같은 박물관! 그리고 개인 소장 박물관인 ‘부엉이 박물관’의 경우, 관장이자
~ 큐레이터인 주인 아주머니가 빨간색 앞치마를 두르고 나와 손님을 맞이하고, 박물
관 관람 전 하얀색 스케치북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부엉이’ 모습을 그리는 숙제를
마쳐야 관람을 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고! 또한 ‘교통 박물관’의 경우, 어린이 ‘모의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전통다도(茶道)박물관‘은 차 마시는 예절부터
한·중·일의 차생활 문화 차이까지 배울 수 있는데.. 딱딱한 박물관이라는 편견을 깨
고,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박물관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