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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 브런치와 와인

은바리라이프 2008. 1. 20. 17:43
 

한국인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 브런치와 와인

<여유롭고 즐거운 유럽식 와인 다이닝바>

 

 
[사진설명]좌)브런치메뉴-와플
                   우)다이닝메뉴-스테이크와 와인set

바쁘고 분주한 나날 속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함과 동시에 미국, 유럽등지의 선진국 문화 또한 우리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산물이라고 꼽을 수 있는 것이 브런치와 와인문화이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무언가에 쫓기는 듯 삶의 여유 없이 어떤 음식이든 빨리 먹고, 마시며 급박한 하루의 짧은 일상을 보내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바쁜 우리의 일상에도 가끔은 사람과 대화하며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한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극찬을 받는 와인과 가족, 연인, 친구끼리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브런치 문화가 어느새 즐거움으로 느껴지는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사진설명]이진영 대표

이 흐름에 발맞추어 두 문화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한 강남역에 위치한 ‘제이에스키친’이 바로 그곳이다.
  
‘제이에스키친’은 2가지 시간대의 테마를 정하여 오전 11:00 ~ 오후 5:00 까지는 뷔페식 브런치 카페로,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에 고급원두커피와 각종음료를 여유롭게 먹으면서 아침 겸 점심에 맞는 다양한 브런치 요리들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편안한 벨벳소파에서 각 테이블마다 비치된 신문 및 잡지들과 함께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하실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또한 오후 6:00 ~ 새벽 2:00 까지는 와인을 겸비한 유럽식 패밀리레스토랑, 즉 다이닝바를 운영하고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각종 요리와 퐁듀, 스테이크 등 프랑스, 이태리 음식과 주인장의 와인철학이 담긴 와인리스트를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맛좋은 와인을 엄선하여 편안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설명]제이에스키친 실내모습

고객감동을 우선으로 하는 ‘제이에스키친’ 이진영대표는 3단계로 나눠진 멤버십 회원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카드는 할인도 되고 적립도 되는 카드로, 카드 발급과 동시에 소비자의 연락처로 다양한 이벤트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색적으로 매장을 찍은 사진이나 방문기를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등 웹상에 게재할 경우 고가의 와인을 서비스 제공하는 행사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제 브런치를 먹으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달콤한 수다가 필요할 때, 혹은 혼자 독서로 하루를 출발하려 할 때의 따뜻한 브런치타임을 보낼, 그리고 아늑한 저녁시간에의 각종 모임이나 연인들이 데이트장소로 적합한 장소인 ‘제이에스키친’에서 유럽식 와인 다이닝바의 여유롭고 즐거운 음식의 향연을 즐겨볼 때가 온 것이다. [중앙경제/ 이유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