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보는 그림들엔 내 기억들이 담겨져 있다. 어떤 순간들마다 마치 그 때를 위해 누군가 준비해 둔 조언과 충고, 위로의 편지들처럼.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날 이해해주는 무언가를 만났다는 것 자체가 날 행복하게 만든다. 더욱 즐거운 것은,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공감으로 소개하는 그림들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들 역시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와 당신들이 같은 외로움을 느낄 때, 나를 위로해주던 그림이 당신들을 위로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매주 바쁜 일상을 쪼개 블로그를 업데이트하는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난 누구를 위해 블로그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그들을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찾아와서 공감하고 기뻐하며 돌아가는 얼굴 모를 방문자들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당신을 이해해주는 예술이 이렇게 존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는 걸.
난 누구를 위해 블로그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내 블로그를 찾아오는 그들을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찾아와서 공감하고 기뻐하며 돌아가는 얼굴 모를 방문자들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당신을 이해해주는 예술이 이렇게 존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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