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뉴스/문화읽기

사이버 신춘 문예 제1회

은바리라이프 2008. 1. 1. 16:52
사이버 신춘 문예 제1회


구매에 도움을 받은 마이리뷰, 마이페이퍼, 추천하기, 포토리뷰의 Thanks to’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컨텐츠 작성자와 Thanks to 를 누르고 상품을 구입한 분에게 모두 적립금을 드립니다.

Thanks to 상한 금액 : 판매가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신 경우에도 thanks to 추가 적립금은 1개 상품당 1회 300원으로 제한됩니다.

상품 구매에 도움이 되는 토크토크의 Thanks to클릭해주세요.

정   가 : 6,500원
판매가 : 6,170원(5%off, 330원 할인)
마일리지 : 190원(3%)
추가혜택 : 알라딘멤버십 + Thanks to + OK Cashbag
알라딘 멤버십 마일리지
최근 3개월간의 구매 총액을 기준으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멤버십 등급을 부여하여, 3~1% 추가 마일리지를 드립니다.

Thanks to 적립금
마이리뷰, 마이페이퍼, 묻고답하기 등 토크토크를 읽으신 후, Thanks to 버튼을 누르고 해당 상품을 구매하시면, 토크토크 작성자에게는 물론 구매하시는 분께도 추가 1%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OK Cashbag 포인트
신용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1%를 OK Cashbag 포인트로 적립해드립니다.

               5만원이상 주문시 2천원 마일리지 추가적립
추가 마일리지는 상품주문총액(배송료/선물
  -포장비 제외)
기준 5만원 이상 주문만을
   대상으로 하며, 출고 다음날 자동 적립됩니다.

도서/음반/DVD/화장품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
  며, 업체 직배송 상품은 제외됩니다.

여러 개의 주문을 합쳐서 5만원을 계산할 수
  없으며, 하나의 주문이 대상입니다.

단순 고객 변심으로 인한 반품으로 주문액이 5만
  원미만이 될 경우 추가 마일리지는 회수됩니다.
  


출간일 : 1999-04-06 | ISBN(13) : 9788987899022
232쪽 | 210*148mm (A5)
알라딘 Sales Point : 16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리뷰쓰기 / 구매자 40자 평 쓰기
배송료 : 무료
대부분의 도서는 무료배송됩니다.
  단,[업체직배송]상품은 각 판매처별 배송료
  정책이 적용되며, 알라딘 배송료 정책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잡지/만화/판매가 2천원 미만 도서 :
  - 주문총액 2만원 이상 : 무료 배송
  - 주문총액 2만원 미만 : 배송료 2,000원
  (단, 일반 도서를 1권이라도 같이 주문하면 무료배송)

화장품, 음반, DVD :
  - 주문총액 25,000원 이상 : 무료 배송
  - 주문총액 25,000원 미만 : 배송료 2,000원
  (단, 일반 도서를 1권이라도 같이 주문하면 무료배송)
  (제주도 택배 배송의 경우 총주문금액 또는 무료배송 기준에 관계없이 2,500원의 항공택배료가 부과됩니다(판매자 직배송 제품의 경우 판매자가 지정한 배송료가 부과).)  



이 도서는 품절 입니다.
품절도서 구매도우미 서비스 안내

1. 이 도서를 판매중인 서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알라딘은 품절이지만 판매중인 다른 서점이 있는 경우에 책구매가 가능한 서점을 안내해드립니다. 예스24, 인터파크, 인터넷교보문고만 안내서비스가 가능합니다.
2. 다른 인터넷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알라딘은 품절이지만 판매중인 다른 서점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확인 과정을 거쳐 1건 당 마일리지(300점)를 드립니다.
3. 재출간 알림신청을 하시겠습니까?
    품절도서가 재출간 되면 E-Mail과 SMS로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입니다.

※ 다음의 경우 '품절도서 구매도우미' 서비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잡지, 정기간행물, 특수유통도서, 참고서, 수험서, 대학교재 및 시즌상품 등

※ 다음의 경우 '알려주기'서비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다른 분이 먼저 신고하여 처리 중인 경우
- 품절확인일이 최근 한 달 이내인 경우
- 판매중인 서점을 이미 안내한 경우

잡지, 정기간행물, 특수유통도서, 참고서, 수험서, 대학교재 및 시즌상품 등은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출판사(공급사)를 통해 품절(절판)을 확인하였으나, 잔여재고를 보유/판매하고 있는 다른 인터넷서점이 있어 알려드립니다.(실시간 정보가 아니니 확인일을 참고 하세요)

서점 재고상태 최근확인일
예스24
절판 2006-07-09
인터넷교보문고 확인안됨
인터파크 확인안됨
  
  
  
블로그 원격 글쓰기
ttb??? 諛곕?

상품정보 전체보기  도서소개   저자소개   목차
토크토크 브리핑  마이리뷰(0)  구매자40자평(0)  마이리스트(0)  마이페이퍼(0)  포토리뷰(0)  밑줄긋기(0)  TTB 리뷰(0)




이미 오래전부터 사이버 공간에서도 다양한 문학창작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기존문단과 비교해 단순히 인터넷을 매체로 이용한다는 측면만이 부각되던 초기와는 달리 이제는 사이버 문학도 자기만의 특성화된 소재나 성격을 바탕으로 하나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서 서서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이 책은 사이버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준 '제1회 사이버 신춘문예'의 수상작들을 한권에 담아냄으로써 이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당선작 '그 여자는 난자은행에 갈까'는 디지탈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불어 인간성 상실에 자각을 던지는 시기적절한 단편소설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특히 부모와 자식간에 정서가 완전히 파괴되고 개인의 필요보다는 사회적 필요에 따라 인간이 길들여지는 시대가 곧 도래할지 모른다는 가히 믿고 싶지 않은 미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좀 더 인간답게 살아보자고 계획했던 과학화를 통해 세계는 점점 익명화되고 정형화되면서 결국 인간은 인간성을 잃고 커다란 집단 속에 소속된 하나의 구성물질로 전락하고 만다. 하지만 더더욱 웃기는 것은 그러한 일면을 꿰뚫고 있으면서도 지금 손에 쥔 것을 빼앗길까 아쉬워 대항하지 못하는 모순덩어리 인간들이다.

이 소설은 소재나 주제면에서 참으로 '사이버 문학'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는 다소 냉험하지만 아직 바닥에 고여있는 미온의 '가능성'들을 살며시 끄집어내보려는 시도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에 선정된 대부분의 단편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살냄새나는, 하나의 인격을 지닌 인간으로 남고 싶지만, 지금 손에 쥔 것들을 포기할 수 없어서 예전으로 감히 돌아가지 못하는 하는 인간. 더불어 나를 놓아주지 않는 현실과 나를 받아 줄 수 없는 과거를 그리고 있다.

과학화와 인간화, 이 둘 사이에서 빚어지는 삐그덕거림은 끊이지 않는 주요 사회이슈로 계속 남을 것이다. '사이버 문학'이라면 이러한 주제도 거침없이 다룰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기존의 문단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면 다소 그 호소력이 떨어질 여지가 없지 않다. 사이버 문학이 이런 식으로 나름대로의 장르를 개척해 나가면서 인간문제를 낱낱이 집어내는 역할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박소윤(1999-05-14)



인터넷 학술전문서점 `유니 북`과 사이버 소설대학이 단편소설을 인터넷으로 공모한 `사이버 신춘문예` 의 당선작 과 우수작품을 수록한 책. `사이버문학`은 문단 등용문이 사이버 공간으로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사위원인 윤후명씨 등이 `사이버공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정통소설과는 차별화된 미래소설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말하듯이, 사이버 문학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서 소재와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듯 하다.

이 책에는 수상작인 「그 여자는 난자은행에 갈까」와 수상후보작 원영진의「소음때문에」김영진의 「외도클럽」정미라의 「혼자차리는 식탁」등 7편이 실려있다.



김미심 - 1960년 서울 출생. 고려대학교 대학원 원예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남구 여성센터 영어회화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언젠가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었다. "글을 쓰면 보람이 있을까요?" "배고픈 일을 뭐하러 해? 그냥 하던 일이나 계속해. 그래도 밥 먹고 살어." 나는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뒤에도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글쓰기는 밥 먹고 사는 일과 달랐으니까.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었다. 목숨 줄이 짧아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난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러면서까지 왜 글을 쓸까?" 뚜렷한 가능성을 가졌거나 프린터의 잉크 값을 버는 일도 아니었다. 나는 대답했다. "쓰고 싶어서" "왜 쓰고 싶지?" "그냥." "그런 거 말고." "꼭 속셈이 있어야 돼? 꼭 목적이 있고 성과가 보이는 일만 해야 해?"

나는 안다. 무턱대로 신바람이 날 때 무섭다는 것을.

앞으로도 이유없이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 김미심

    

1. 수상작
그 여자는 난자은행에 갈까- 김미심

2. 수상 후보작
소음 때문에- 원영진/ 외도클럽- 김영진/ 혼자 차리는 식탁- 정미라/ 동행- 이채란/ 행군의 아침- 김견호/ 길은 산 너머에도 있다- 홍재형/ 운세를 보는 남자- 조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