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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쥐 한 마리가

은바리라이프 2007. 12. 30. 18:30
<예> 어느날 쥐 한 마리가 친구 쥐를 만나기 위해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그만 사나운 고양이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쥐는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막다른 골목에 접어들고 말았습니다. 쥐는 구석으로 몰렸고 더 이상 도망 갈 곳이 없었습니다.
고양이는 점점 더 살기 등등한 눈빛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쥐에게 다가왔습니다. 쥐의 심장은 멎는 듯 했습니다. 그 순간, 쥐는 아침에 읽은 성경 말씀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쥐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이 위험한 환난을 피하게 해 주세요" 그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쥐는 당당하게 머리를 쳐들고 고양이의 사나운 눈을 노려보면서 큰 목소리로 "멍멍멍" 하고 개 짖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더 큰소리로 "컹컹컹" 무서운 사냥개 소리를 낸 것입니다. 그 순간 고양이는 깜짝 놀라 꼬리를 감추고 달아났습니다. 위기를 면한 쥐가 집에 돌아와 아들과 딸들과 온 가족들을 다 모아 놓고 낮에 있었던 일을 간증했습니다. 역시 주님은 우리에게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다는 간증을 열심히 한 다음 마지막으로 한마디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외국어 한마디쯤은 할 줄 알아야 한단다" (천리안 KCM 예화방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