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총체예술 -- 선언 |
파울 그루트(Paul Groot) 요즈음에는 컴퓨터 산업의 소프트-하드웨어 기술의 상황에 따른 중요한 발전들에 의해 예술 영역이 좌우되고 있다. 동적 실행(dynamic excute)과 조합 기능이 있는 슈퍼 스칼라 프로세서라든가 향상된 명령처리와 복수 프로세서 지원 기능 등 비약해서 말하자면, 이런 새로운 처리 기법들에게 예술의 미래가 종속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술 영역의 특별한 이용에 의해 리소스들의 입력을 통한 동적 실행시간(수치화된 반응시간이 아니라)으로 중앙연산처리장치(CPU)의 능력이 최적화되고 있다. 이것은 지루한 모색에서 온 숭고한 예술을 사라지게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역동적인 예술 개념을 도입할 수 있게 만든다. 컴퓨터 의존한 새로운 예술 모델의 질(quality)은 하나의 도전이며 저항 요소이다. 그 숭고함과 숭고한 예술의 존재를 그냥 놔두자. 새로운 예술은 반드시 그 (기존 예술의) 새로운 발전들에서 최상의 것만 취할 방법들을 찾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버추얼 리얼리티나 그런 유(類)의 것들 때문이 아니고, 유명한 예술 작품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가능성 때문도 아니며, 미술 작품을 구성하고 재구성하는 단지 지나간 모던의 반복들도 아니다. 예술의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내재된 전개과정 즉, 역동적인 모든 것과 변화하는 모든 것,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원히 계속되는 발전들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예술가는 일단 처음에는 한명의 프로그래머로 보일 것이다. 번역 2001 © 오창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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