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모세오경

오순절

은바리라이프 2017. 4. 3. 12:57

오순절

본래 하나님의 절기 중에서 유월절(정월14일)과 무교절(정월15일부터 7일간)과 나팔부는 날(7월1일)과 속죄일(7월10일)과 초막절(7월15일부터 7일간)과 대회(7월22일)는 율법으로 정해진 날짜가 있으나(레23:5-36, 민28:16-29:38) 초실절이라고도 하고 또는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또는 칠칠절(오순절)이라고도 하는 절기(출23:16, 출34:22, 민28:26-31)는 특별히 율법으로 정해진 날짜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2장1절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순절"이라고 말한 것은 칠칠절(맥추절=초실절)의 끝날(오십일 째 되는 날)을 그렇게 말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명(모세의 율법=눅10:25-28)에서는 칠칠절(맥추절=초실절)에 대하여 가르치기를 "곡물(밀과 보리)을 거둘 때에는 반드시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주어서 성전에서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일요일=첫째 날) 흔들고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함께 드려라"(레23:10-14)라고 하였으며 또한 "그리고 그날부터 오십일 째 되는 날(일요일=첫째 날)에는 떡 두 개를 소재로 드리고 전제와 함께 번제를 드리고 속죄제와 화목제도 드려라"(레23:15-21)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에는 칠칠절(오순절)의 날짜가 없으며 다만 매년 밀과 보리가 익어서 추수를 할 때가 되면 그 추수하는 시기에 일요일(첫째 날=안식일 이튿날)에 첫날을 지키고 그 다음에 50일 째 되는 날을 절기로 지키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칠칠절(오순절)의 날짜는 매년 일기(日氣)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나 반드시 일요일(첫째 날=안식일 이튿날)에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요일(안식일 이튿날=첫째 날)도 아닌 6월6일에 오순절(칠칠절)을 지키는 유대인(이스라엘)도 무식하고 정신나간 자들이며 또한 매년 특정한 날짜를 정해 놓고 그것이 오순절(칠칠절)이라고 지키는 안증회와 기독교회들도 무식하고 정신나간 자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새 언약의 법(그리스도의 율법)은 모든 제물(祭物)로 예수님의 몸(멜기세덱의 떡과 포도주=그리스도의 살과 피)을(히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