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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은바리라이프 2015. 5. 2. 09:07

노아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나에 대해 증거하는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듯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기록이며,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죽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언약을 실천하시는 기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상고하면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구원의 은혜를 발견해야 합니다.   




전 지구적인 대홍수 사건

전 지구적인 대홍수 이야기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 많은 민족들의 역사나 전설에서 나타나고 있다. 많은 선교사들이 오지의 종족들조차 성경의 홍수 이야기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전설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보고했다.

H.S. 벨라미의 <달과 신화 그리고 사람>는 전 세계적으로 500 여개의 홍수 전설들이 있다고 적고 있다. 중국, 이라크, 웨일스, 러시아, 인도, 미주, 북유럽, 인도네시아, 남미, 남태평양 등지의 고대 문명들은 모두 대홍수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홍수 이야기들에는 다가올 홍수에 대한 경고, 사전에 배를 만드는 것, 동물들을 싣는 일, 가족들을 모음, 물이 감퇴된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새를 보내는 것 등과 같이 성경적 내용과 일치하는 공통된 요소들이 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대홍수에 관해 일관되게 유사한 이야기들이 나온다는 것은 그 사건이 실재했던 동일 사건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홍수 심판의 원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여 용사와 유명한 자들을 낳는다. 하나님은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고 그 생각과 계획들이 항상 악하므로 그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기 위해 홍수 심판을 내리셨다. 

용사와 유명한 자들은 하나님 절대의존적 존재인 인간이 선악과를 먹고 스스로 하나님, 선악 판단의 주체가 되어 “하나님 없이 나도 잘 할 수 있다. 내 구원을 내가 이룰 수 있다.”고 자고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기 영광, 자기 이름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추구하는 자들이다. 

이와 반대로 성도는 내 이름 버리고 하나님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구하는 자들이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방주로 들어오라

노아가 600세 되던 해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리며 40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다. 궁창 위의 물은 ‘참된 진리의 말씀, 생명’을 상징한다. 그래서 하늘을 뜻하는 히브리어 샤마임(????, Shamaim)을 파자하면 ‘거기에 물(진리)이 있다’는 뜻이다. 반면, 궁창 아래의 물, 특히 그 물들이 모인 바다는 하나님의 뜻이 아직 제대로 깨달아지지 않았으므로 저주받은 상태, 즉 저주를 상징한다. 그런 연유로 바다는 모든 육체를 그 아래로 삼켜버려 사망으로 끌고 가는 저주와 심판의 현실로 존재한다. 오직 모든 시험과 심판이 끝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다시 바다가 있지 않게’ 된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하셨다. ‘들어가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보(a/B)’는 묘하게도 ‘들어가다, 가다’는 의미 뿐 아니라 정반대인 ‘들어오다, 오다’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ASV, KJV, NKJV, YLT 등 많은 영어성경 버전들에서 ‘들어오라’는 의미의 ‘Come’ 또는 ‘Come in’ , ‘Come into’로 쓰고 있다. 

그리고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창 24:31)’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37:19)’ ‘실로가 오시기까지(창49:10)’ 등 많은 성경구절에서 ‘보(a/B)’를 ‘들어오다, 오다’의 의미로 쓰고 있다. 따라서 “방주로 들어가라.”는 말씀은 “방주로 들어오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구원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방주로 ‘들어오라’고 명령을 하신 것은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하나님이 직접 방주가 되셔서 노아와 노아의 식구들을 품으시고 심판의 비를 대신 맞아 주시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방주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품어 안고 자기가 대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온몸으로 맞았으며, 그리하여 자기는 죽고 그 안에 든 자들을 살려냈다. 이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희생제물로 죽었다가 부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공로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진노와 심판의 비를 방주가 대신 맞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택하신 피조물들이 살아나는 것, 그것이 방주가 담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방주에 타게 된 자들에게는 전적인 믿음과 순종이 요구된다. 방주에는 키도 없고, 돛도 없다. 내 뜻대로 목표를 세우고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다. 이제부터는 하나님 마음대로다. 이를 성경에서는 ‘세상에 대해 죽었다’고 하며,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한다. 성도는 바로 이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 

그걸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방주 속에서 세상을 그리워하는 상태가 ‘고난’이다. 우리가 세운 꿈, 비전과 야망을 모두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방주가 이끄는 대로 끌려가면 그것이 복 받은 삶이다.  


구원의 방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도 자기 백성들을 부르시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계22:17)’

조정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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