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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표적과 그리스도 (마 12:40-42, 눅 11:30-32)

은바리라이프 2014. 9. 16. 09:59

제목

 요나의 표적과 그리스도 (마 12:40-42, 눅 11:30-32)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이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마음이 사악하고 음란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이적들을 보고도 믿지 않고 또 다른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이상 그들에게 표적을 보여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여줄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요나의 표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묵상

 
1. 요나의 표적과 그리스도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마 12:4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눅 11:30)."

  요나는 앗수르의 도성인 니느웨의 멸망을 선포하기 위해서 파송된 선지자였습니다. 니느웨는 악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직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불러서 니느웨에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악한 도성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가 탄 배를 큰 풍랑으로 치셨고,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때에 큰 물고기를 준비해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요나는 물고기 뱃 속에서3일 동안 지내면서 사망을 경험했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뱃 속에서 죽음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니느웨 앞에 토해내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요나는 니느웨 성에 가서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니느웨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요나의 선언은 니느웨 성 사람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다행히 니느웨 성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멸망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역시 니느웨처럼 악하고 음란한 도시였습니다. 그들 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악한 열매만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선지자를 박해하고 죽여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메시아의 선구자인 세례 요한을 보냈지만 그들은 요한도 죽여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마침내 그들을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도시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많은 기적을 보고도 믿지 않고 또 다른 표적을 구했습니다. 그 어떤 이적도 그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서 마지막 표적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나의 표적이었습니다. 장차 예수님은 요나가 물고기 백속에서 죽음을 경험한 것처럼 음부에서 3일간 있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요나가 3일 후에 물고기 뱃속에서 다시 살아난 것처럼, 3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완고한 유대인들에게 보여주실 마지막 표적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로마인의 손을 빌려서 죽여버린 예수님을 3일만에 다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으시뫄 부활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말의 메시아라는 것을 증거해 주실 것입니다.예수님의 부활은 악하고 음란한 이스라엘에게 보여줄 예수님의 마지막 표적이었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들은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준비해 주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이었습니다.

2. 니느웨와 남방 여왕이 이 세대를 심판 할 것이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마 12:41-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눅 11:31-32)."

  예수님은 심판 날 니느웨와 남방 여인(스바 여인)이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불완전한 요나의 말을 듣고도 재에 앉아서 자기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들은 요나가 전한 몇 마디의 메시지를 듣고도 스스로 겸비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아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들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행하는 수많은 하늘의 표적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심판 날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남방 여왕은 스바의 여왕을 말합니다. 그녀는 먼 나라에서 솔로몬의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을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진리를 듣기 위해서 큰 대가를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솔로몬을 만나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밚은 이적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예수님이 귀신에 들렸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서 이 시대를 정죄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준비된 마지막 표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예루살렘은 약 40년 후에 로마 군대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천국 복음은 이스라엘을 떠나서 이방인들에게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이스라엘은 온 세계에 흩어져서 방황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자는 구원을 받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끝내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악인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나의 표적은 무엇인가? 요나가 당한 일과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비교해서 설명해보자.

2. 왜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심판 때에 니느웨와 스바 여왕의 정죄를 받게 될 것인지 말해보자.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고 있는가?

3. 본문 말씀은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이 부활할 것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는가? 우리는 최후의 부활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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