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주석강해/역사서

[사무엘 리도우트]사사기 룻기 강해

은바리라이프 2014. 3. 7. 17:37

 

(유다로 가다가 돌아가라고 하는 건 나오미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

자부들이 자신의 부끄러움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

 

 

352p

나오미의 불분명한 신앙은 사실상 불신앙입니다.

나오미가 분명한 신앙을 가졌다면 이방인인 며느리들을 오히려 따르도록 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입도록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오미는 아직 그 자신의 영혼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이를 도울 수가 없다.

 

다른 이를 신앙으로 돕기는커녕 오히려 자부들에게 모압 땅으로 돌아가도록 강권했으며 이방인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으라고 권했습니다.

(나오미의 인간적인 배려는 아름답지만 하나님을 등지는 일이었다.

성경에 바탕하지 않은 인간적인 생각, 성경에 바탕하지 않은 인간적인 조언은 뜻밖의 마귀짓이 될 수 있다.)

 

자부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격려할만한 신앙이 없었다.

 

성도의 삶에서 그와같은 불신앙보다 더 악한 것은 없다. 불신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을 찾으려는 자들을 낙심시키고 멀어지게 한다.

 

353p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것들을 사용하십니다. 나오미의 권고는 자부들의 신앙의 실재를 시험하게 됩니다.

나오미의 말이 두 자부의 마음 상태를 빛 가운데로 드러나게 합니다.

(둘 다 적극적, 하나님 추구. 그러나 장애물이 생겼을 때 돌아서는 자가 있다.

장애물, 고난이 연단과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좌절과 배교로 )

 

둘 다 인간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르바라는 이름의 뜻은 '그녀의 목' '그녀의 뒤' 뒤로 돌아섬

 

룻은 '목자를 가진다' '친구'

그녀는 비록 이방인이지만  양 우리 가운데로 인도 되어야 할 하나님의 양임을 보여준다.

 

나오미는 육체를 따라 난 과부된 이스라엘..

그는 그 남편의 이름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 속에 암시된 믿음을 잃어버린다.

나오미의 과부된 모습에서 이스라엘의 황량한 상태가 엿보입니다.

 

두 자부의 모습에서는 현재 하나님을 가까이 따르는 두 부류의ㅣ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엿보게 됩니다.

 

오르바에게서 우리는 이 세상 부귀영화를 엇기 위하여 그토록 소중히 간직해야 할 믿음을 단호히 저버리는 무수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소문으로 듣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미한 믿음, 희미한 소망을 가진 자들은 오직 세상의 유익에 따라 쉽게 방향을 바꿉니다. )

 

룻은 그 나라의 남은 자를 대표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으며 비록 어둡고 깜깜한 길을 간다 할지라도 그 믿음을 분명히 하나님께 두는 자입니다.

나오미에게 한 그녀의 말은 단순한 본성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대답입니다. 16-17절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막7:24-30

 

믿음을 통한 분리

오르바와 룻이 분리되었습니다.

그들이 가는 방향은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믿음은 이와 같습니다.

 

믿음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본토 친척 아비집ㅇㄹ 떠나도록 했고, 모세로 하여금 애굽의 지위와 보화를 버리도록 했습니다.

형제 자매 부부 부모 자식 간에도 하나는 하늘나라를 향하고, 하나는 세상을 향하므로 영원히 분리될 수 있습니다.

믿음은 분리하게 합니다. 이걸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방금까지 한집에서 동고동락하다가,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다가, 영원히 한길을 갈 것 같다가 결국은 정반대로 분리되어 서로를 떠나는 룻과 오르바를 보십시오)

 

(반면에 동일한 믿음을 가진 자들은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됩니다.

어떠한 것으로도 나눌 수가 없습니다.

16절

왜냐하면 하나님과 하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21절 여호와께서 나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결코 돌이키지 못합니다.

돌이킴, 회개는 오직 이방땅을 헤매는 자기 백성을 견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헤세드 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 덕분입니다.)

만일 그것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여전히 모압땅에 머무르려고 했을 겁니다.

만일 텅빈 상태가 되지 않으면 결코 돌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던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는 언제나 추수 때입니다.(돌아오는 것 자체가 추수입니다)

(잘 익은 곡식들처럼)교만하고 완고했던 목이 부러지면

하나님의 풍성한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돌아온 탕자들을 위해 풍성하고 기쁨에 넘치는 잔치를 배설하십니다)

 

'오 사랑하는 자여 마음껏 먹고 마시라'

 

과부된 이스라엘이 모습

애1:1,2,6,7,12

남은 자들의 자백

애1:18,20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긍휼

호11:8,9

14:4,5

 

비참한 상태에서 회개할 때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그들이 함께 생활하는 것 같아도 영적으로 이미 머나먼 분리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