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산상수훈

산상수훈(39) 나는 지금 제대로 된 양식을 먹고 있는가? (마6:11)

은바리라이프 2013. 10. 17. 09:29

  산상수훈(39)  나는 지금 제대로 된 양식을 먹고 있는가?

 




(6:11)

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는 지난주까지 진리를 마음으로 가진 성도들의 상태에 관해 공부를 했습니다

성도는 씨가 없는 자생명이 없는 자로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의 씨로 받아 아들이 된다고 했습니다.그 상태가 되면 그들은 그 하늘들 안에 그 아버지를 가진 자가 되는 것이고그 이름이 거룩하게 된 자들인 것이며그것이 바로 땅에서 이루어진 하늘의 뜻이라 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양식이 필요합니다그 양식을 통해 우리가 하늘들이 될 수 있는 것이고이름이 깨끗하게 될 수 있는 것이며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는 땅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이제 그 양식의 문제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주기도문의 모든 청유는 전부 ‘already but not yet’의 눈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오늘 우리가 공부할 일용할 양식에 관한 것도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대한 확실한 긍정과 그러한 긍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간절한 청유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양식을 주세요.’라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이가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과정이 무엇일까요

굶주림입니다지독하고 처절한 굶주림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먹을 것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그게 아담의 자존심입니다그래서 주님은 주린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6:21)

21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잘 보시면 주님은 지금()’ 여기에서 주린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이제라는 말은 이 크로노스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 날이나 그 때의 반대적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여기에서 굶주린’ 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떡을 먹고 배부르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세메론(호 헤메라)’, ‘그 날의 양식을 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애굽에서 건져 내어 온 당신의 백성들을 광야(크로노스 속 교회)에서 굶주리게 하시고 목마르게 하셨습니다 

 


(8:2~3)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지요그런데 그 이유가 뭡니까사람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그러한 하나님의 의도적 기근은 아모스서에서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8:11)

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 역사의 기갈은 무엇에 대한 기갈입니까말씀에 대한 기갈입니다그렇다면 성도는 이 광야 인생길에서 무엇에 굶주려야 하는 것이지요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려야 하는 것입니다성경은 그것을 라고도 표현을 합니다 

 


(5:6)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분명하지요성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굶주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야 하는 것입니다.잘 생각해 보세요하나님은 이 역사의 굶주림을 말씀에 대한 굶주림이라 하시고 그 말씀을 라 하셨습니다그렇다면 이 역사가 내어 놓는 다른 양식들은 전부 뭐라는 겁니까? ‘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성도는이러한 인간 세상의 악함과 공허와 추함과 어두움의 해결책은 하나님의 말씀즉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구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그런데 그것은 진리의 영의 간섭 하에 들어간 사람들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반응이요 추구인 것입니다보편적 아담들은 이 역사와 인생의 배고픔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열심히 달립니다도덕과 윤리와 발전과 성숙과 번영과 평등과 평화 등으로 역사와 인생의 배고픔을 채우려 합니다성경은 그러한 보편적 아담들의 시도와 추구를 뭉뚱그려 율법’ 혹은 행위라고 이름하고 그것을 죄라고 한다는 것입니다그건 헛배를 부르게 만드는 공갈빵 같은 것입니다그럼에도 인류는 그러한 것으로 이 역사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들을 생산해 냅니다공산주의나 민주주의 같은 이데올로기종교교육과학문명등의 여러 가지 메뉴들을 개발하고 만들어내어 역사를 먹입니다그리고는 배부르다하며 자기들을 칭찬합니다주님은 그러한 자들에게 이렇게 일갈하셨습니다. 

 

(6:25)

25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 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3:17)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 하도다 

 

주님은 지금 이 크로노스의 역사 속에서 자기들이 배고픈 자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영원한 주림(죽음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반면에 이 세상에서는 그 어떤 땅의 소산으로도 우리의 생명 양식을 삼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영적 굶주림과 가난함 속에 있는 이들은 하늘의 풍요로 채워져 있는 자라는 역설을 던지십니다. 

 

(2:9)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이 역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양식을 얻어 생명에 이를 수 있음을 아는 이들이 실상은 하늘의 부요 가운데 있는 이들이라는 것입니다그런데 그러한 하늘의 부요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이 누구라고 해요자칭 유대인이라고 합니다바울은 그들을 표면적 유대인이라고 불렀지요그들은 율법주의의 대표로 역사에 등장했던 이들입니다그들을 주님께서 사단의 교회(수나고게)’라 부릅니다.교회는 교회인데 하나님의 대적자로서의 교회라는 것입니다그러니까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엉뚱한 양식을 추구하고 그 양식으로 배불리면 그는 졸지에 사단의 군대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문의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양식이 무엇인지그리고 우리가 경계해야 할 양식은 무엇인지에 관해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원문으로 보면 호 아르토스 에고 호 에피우시오스 디도미 에고 세메론입니다보시다시피 그 떡이라는 단어가 제일 앞에 나옵니다헬라어나 히브리어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을 제일 먼저 놓는다고 했지요그러니까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주제가 바로 (양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런데 그 떡은 에피우시오스의 떡입니다그 단어는 에피(~위에)’라는 전치사와에이미라는 동사의 합성어입니다굳이 직역을 하자면 위에 있는’ 정도가 되겠습니다그렇게 쓰고 생존을 위한꼭 필요한이라는 의미로 씁니다그러나 그냥 그런 의미로 번역을 해 버리면 이 대목은 오늘날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저급한 기도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바로 밑의 내용과 충돌이 생겨버립니다.  

 

<마6:25> 

25 그러므로 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 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 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바로 위에서는 생존에 필요한 양식을 구하라고 하신 주님께서 금방 먹을 것마실 것은 구하지 말라고 하시면 일구이언이 되잖아요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일용할 양식은 적어도 육적 생존에 필요한 먹을 것과 마실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을 아람어 성경으로 보면 오늘 우리에게 내일의 떡을 주옵소서라고 되어 있습니다여기에서 내일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아람어 마헬은 어제오늘내일의 그 내일이 아니라 지금과는 다른 다가올 시대로서의 내일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다른 말로 차원이 다른 시대를 말합니다그것을 헬라어가 에피와 에이미를 합성하여 위에 있는으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그러니까 일용할 양식은 이 아래의 떡이 아닌 위의 떡이 크로노스 역사의 떡이 아닌 카이로스의 떡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일의 떡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는 곳이 출애굽기입니다거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내일의 떡을 주신 적이 있습니다. 

 

(16:2~5)

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제 육일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여기보시면 육일에 거두는 내일의 양식’, 안식일의 양식이 나오고 그 양식이 일용할 양식이라는 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모세에게 떡을 요구합니다그런데 어떤 떡을 요구하지요애굽에서 배불리 먹던 떡을 그리워하며 그 떡을 달라고 해요그리고 그 떡과 함께 먹었던 고기도 그리워합니다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 가마 옆에서 떡을 먹었던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그들이 늘 고기 가마 옆에서 떡을 먹지는 않았을 것 아닙니까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히 고기 가마 옆에서 떡을 먹었던 적이 있었다는 말입니다언제일까요바로 유월절을 가리키는 것입니다유월절에 어린양을 인수대로 잡아서 뼈는 꺾지 않고 고기는 전부 먹었지요그리고 그 고기와 함께 먹은 떡이 있습니다그 떡이 뭡니까무교병입니다그건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그것을 육신의 떡과 고기로 받아먹으면 그게 곧 죽음의 고기죽음의 떡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주님께서도 광야의 떡즉 만나를 그냥 육신의 떡으로 먹으면 다 죽는다는 말씀을 이렇게 에둘러 하셨던 것입니다. 

 

(6:49)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만나를 그냥 만나로 먹어 버리면 그걸 먹고 죽는다는 말입니다만나는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그것을 그냥 만나로만 먹으면 그것 때문에 죽는다는 말입니다그렇다면 광야에서 주어지는 떡과 고기는 육신을 살찌우는 떡과 고기여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우리의 육신을 더욱 더 빛나게 하고가치 있게 만들고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떡은 하늘에서 주신 내일의 떡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러니까 말씀을 육신(율법)으로 받아 버리면 그 사람은 그 말씀을 먹고 죽는다는 그런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4절에서 그 광야의 떡을 마타르 레헴(비로 내리는 양식)’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마타르가 비로 내리다라는 말이고 레헴이 떡이라는 단어입니다그 단어를 파자하면 진리를 죄로 가르치다가 됩니다그게 떡입니다하나님은 하늘에서 율법(말씀)을 내려주어 그것으로 죄를 가르쳐 진리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그렇게 말씀이 하늘의 진리로 깨달아지면 그것이 하늘의 떡(내일의 떡)이 되는 것이고율법 그대로 인식이 되면 아래의 떡(육신의 떡)이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그 떡을 비로 내리는 떡(마타르 레헴)’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비는 항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니까요. 

 

(32:1-2)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 지어다

2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 

 

성도는 이 진리의 비에 맞아 기식하는 육(프쉬케)을 삭제당하고 영으로 살아나야 하는 것입니다그게 노아의 방주 이야기인 것이고요그러니까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진리의 떡은 우리의 육을 죽이는 떡이어야지우리의 육을 펄펄 뛰게 만드는 떡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당신께서 하늘의 떡을 비로 내리시면 그 떡을 올바로 받는 이들은 율법을 마음으로 간직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내일의 양식차원이 다른 양식으로 받아야 하는 것을 안식일 전날 거두는 육일 째의 양식으로 또 한 번 보여주셨던 것입니다안식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홀로 완성하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그 나라에서의 양식을 여섯째 날에 자칼과 네케바가 거두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지요그건 그리스도와 연합된 하나님의 백성의 모형이라 했습니다그들은 이 역사인 여섯 안에서 일곱의 양식을 거두게 된다는 말입니다그것은 일곱의 날즉 안식의 날은 분명히 완성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주어질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고그 나라의 양식을 이미 여섯의 날에 소유하여 여섯 안에서 일곱을 미리 살 수 있음을 힌트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하늘의 양식(내일의 양식)은 이 땅의 것 안에 담겨져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성전예수,성경호 코스모스(세상), 사람등의 나타난 것’ 안에 감추어져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왜냐하면 하늘의 것은 직접 땅에게 설명되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러면 하늘은 땅으로부터 거룩한 곳이 될 수 없는 겁니다하늘은 땅에게 설명될 수도 없고 설명이 된다 해도 알아먹을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그래서 그 하늘은 반드시 땅의 것 안에 담겨져서 사람에게 주어져야 합니다.그것으로 하늘의 계시를(우리 수준만큼의 계시깨달아 알게 되면 그것이 바로 하늘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그것을 하나님은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16:6~7)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관대 너희가 우리를 대하여 원망하느냐 

 

우리가 주일 설교 때에 창세기 1장을 원문으로 공부하면서 저녁(에레브)이 되며 아침(보케르)이 되니에 관한 내용을 배웠지요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저녁(덮음비밀)으로 부르셔서 아침(활짝 열림현명하게 함찾아냄)으로 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그런데 여기서는 저녁에 우리가 무엇을 깨닫는다고 해요우리가 우리 힘으로 애굽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끌어내시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라고 해요그게 저녁입니다그건 저녁의 양식인 율법의 역할인 것이지요?

그리고 아침이 되면 우리가 여호와의 영광을 밝히 보게 되는 것이라 합니다진리입니다그 일을 하시기 위해 하늘에서 떡을 내리셨다는 것입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저녁에 먹을 양식은 고기(바싸르)’라고 이름 하시고 아침에 먹을 양식은 (레헴)’이라고 구분해 주십니다 

 

(16:8,12~13)

8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13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그러면 저녁의 양식은 고기인 것이고 아침의 양식은 떡인 것이지요그런데 성경은 고기든 떡이든 그것을 전부 양식이라고 합니다그리고 그 양식을 이라고 써요그러니까 떡(양식)을 고기로 먹는 자와 떡으로 먹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그 저녁의 고기를 아침의 떡으로 먹으면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되는데 저녁의 고기를 끝까지 고집하는 사람은 그 고기를 먹고 밤에 속한 자로 죽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고기를 먹는 자들이 전부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성경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11:4,18,31~34)

4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31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곁 이편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 쯤에 내리게 한지라

32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

33 고기가 아직 잇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 이었더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고기를 요구합니다하나님은 그것을 탐욕이라고 하십니다그래도 고기를 주십니다그런데 어디로부터 고기를 몰고 오세요바다로부터 고기를 몰고 오세요메추라기가 원래 바다에 사나요아닙니다그럼에도 성경은 고기가 바다에서 온 양식이라고 표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그건 죽음의 양식입니다그래서 그 메추라기를 루아흐 나싸 에트 여호와이라는 어구로 수식하고 있는 것입니다직역을 하면바람(성령)이 여호와로 출발하셨다가 되는데 그 출발하다라고 번역이 된 히브리어 나싸는 성막 기둥을 뽑다라는 말입니다그 단어를 출발하다행하다라는 단어로 씁니다이스라엘이 성막을 치고 광야에 거하다가 그 성막의 기둥뿌리를 뽑고 출발할 때 나싸라는 단어를 씁니다그러니까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성막을 세우고 다시 거두고 하는 것은 성전을 부수고 다시 세우는 십자가의 모형을 살아 낸 것입니다.

아무튼 성령이 여호와로 성전(율법)을 파괴하러 바다로부터 오시는 것이 고기의 사건이었던 것입니다그리고는 진짜 그 고기로 죽여 버립니다먹지도 못하게 해요잇 사이에 있어 씹히기도 전에 그 고기를 입에 문자들을 쳐서 탐욕의 무덤을 만들어 버리십니다그게 기브롯 핫다아와입니다. ‘키브로트 하타아바라는 단어는 케베르(무덤매장지)’라는 단어와 타아바(탐욕욕망)’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탐욕의 무덤이라는 뜻입니다그러니까 저녁의 양식인 고기는 탐욕의 떡이요,죽음의 떡인 것입니다양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리워했던 고기 가마의 그 고기가 무슨 고기였다고요유월절 양고기였습니다.유월절 양고기는 애굽에서 나올 때 먹는 거잖아요나왔으면 무엇을 먹어야 하지요무교병을 먹어야 합니다그래서 이스라엘의 절기가 유월절을 물고 무교절로 이어지는 것입니다그런데 여전히 고기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아직도 애굽에서 나오지 못한 자들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그렇게 여전히 죽은 제물인 유월절 제물에 묶여 매일 매일 희생제사적 섬김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을 엘리야가 이렇게 그려 냅니다. 

 

(왕상17:1~7)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저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하나님께서 유다의 상태에 노하셨습니다그들의 상태가 율법에 묶여 물이 없는(진리가 없는)’상태였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은 기갈을 주심으로 그들에게 교훈을 하시려 하십니다그리고는 엘리야를 통해 우로가 없는 유다의 상태를 직접 보여주십니다엘리야는 요단(야르덴야라드)’풍성하게 흘러내리다라는 뜻으로 헬라어 레오(레마)’와 연관이 있는 단어입니다진리를 가리킵니다그래서 이스라엘은 반드시 요단을 건너야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그런데 엘리야는 그 요단의 파님(나타난 표)’인 그릿(케리트분리나누어짐)’에 머뭅니다그리고는 까마귀로부터 양식을 건네받습니다예수님께서 성전을 가리켜 공중의 까마귀라고 부르셨던 것을 기억하세요그 까마귀라는 단어가 오레브인데 그 단어와 저녁(에레브)’이 같은 문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러니까 까마귀는 저녁의 양식을 공급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그 까마귀가 무엇을 양식으로 공급하나요? ‘레헴 바싸르(떡 고기)’입니다양식은 양식인데 고기로서의 양식즉 저녁의 양식을 물어다 주고 있는 것입니다그게 바로 기근이라는 것입니다고기를 먹고 애굽에서 나왔으면 이제 광야에서 하늘의 떡인누룩 없는 떡무교병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해 볼게요유월절 어린양의 살과 피로 애굽에서 나온 이들은 더 이상 그 유월절 어린양을 추억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진리의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그것으로 자기의 살과 피를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그게 어린양과의 연합이라는 것입니다나오긴 나왔는데 여전히 그 어린양의 살(고기)만을 추억하고그 공로만 치하하고 있으면 그게 광야에서 죽음의 고기탐욕의 고기를 그리워하는 형국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는 그것을 이라고 우겨요또 다시 죽은 제물에게로 돌아가 그것이 최고 선이라고 우긴다는 것입니다민수기 11장 18절에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있었다라는 내용이 나오지요거기에서 재미있다라고 번역이 된 단어가 토브입니다그것만이 최선인 줄 알고 있는 것입니다아닙니다우리는 이제 살아있는 제물거룩한 산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것이지 여전히 이 천년 전에 죽은 그 제물을 추억하고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그렇게 유월절 고기살만을 추억하고 있으면 그것이 곧 멸망입니다그래서 주님이 당신의 살과 피 이야기를 하시면서그것이 바로 이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6:55~63)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의 살과 피가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라고 하지요그 단어가 진리(알레도스)의 떡진리의 음료라는 말입니다그런데 58절을 보면 그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합니다그러자 제자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이 말을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살과 피를 어떻게 떡으로 먹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그랬더니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아직도 육적인 살과 피육적인 떡을 생각하고 있구나내 말은 그런 육적인 살과 피떡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에 관해 이야기 하는 거야그 영생명이 뭔지 알아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야.’라고 하십니다살과 피이 모든 것이 전부 진리의 말씀을 내용으로 하는 각 시대의 모형들이라는 것입니다그런데 너희들이 그렇게 여전히 내 말을 육적인 것으로 알아듣고 나의 살과 피를 떡으로 먹으려고 한다면만일 내가 너희가 갈 수 없는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 버리면 어떡할 거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돌로 떡을 만들어 먹고 주린 배를 채우라는 마귀의 시험을 받아서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4:1~4)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우리는 신명기 8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장자들을 광야에서 40년간 주리게 하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주님께서 똑같은 모양으로 광야로 나가시죠그리고 그 광야는 양식이 없는 곳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40일 내내 금식을 하십니다먹을 것이 있는데 억지로 안 먹은 금식이 아니라 먹을 것이 없어서 주리신 것입니다요한복음 4장에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고 하셨지요주님은 가지고 계신데 광야에는 없는 그 하늘의 참 양식그 결핍의 상태를 주님이 몸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마귀가 주님께로 옵니다그리고는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합니다.

돌은 구약에서 오실 메시아를 상징하는 표로 쓰였던 것입니다당연히 예수님을 가리킵니다그 돌이 하늘의 떡이 되는 것이지요그런데 그 떡을 어떻게 받아먹어요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먹는 것입니다이 천년 전에 나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 예수를 추억함으로 살과 피를 먹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떨어지는 말씀으로 그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내 마음 속에 새기는 것입니다그게 생명이라는 말입니다그러니까 고기()는 떡으로떡은 진리의 말씀으로 깨달아져야 하는 것이고 피는 물로 물은 성령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사도 요한도 그 셋은 하나라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요일5:8)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에 나타난 형상으로 오신예수와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들을 통하여그리고 그 사건들을 기록한 성경과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라는 진리를 가지면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을 마음으로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아래의 것아래의 소리,아래의 글아래의 몸짓으로 위의 것을 전하게 되겠지요그래도 걱정 마세요하나님께서 그 아래의 것을 위의 것으로 바꾸어 당신 백성들에게 양식으로 전해 주세요. 

 

(14:15~20)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이곳은 빈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17 제자들이 가로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 이니이다

18 가라사대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이 세상이 양식으로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보리떡 다섯과 물고기 두 마리 뿐입니다보리떡은 부정하나 여자가 바치는 제물이고 물고기는 난 태생의 상징입니다그리고 다섯과 둘은 땅의 율법을 가리킵니다그것이 인간 측에서 내어 놓을 수 있는 최선의 양식입니다율법입니다행위입니다그것을 주님께서 취하십니다그리고는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다고 하지요그 축사하셨다(율로게오)’라는 단어가 (좋은선한)’라는 단어와 로고스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좋은 말즉 진리로 그 율법을 덮어 버리시는 모습입니다그리고는 그것을 다시 군중에게 나눠주어 먹이십니다여전히 모양은 보리떡 다섯과 물고기 둘의 율법으로 전해지는데 그들이 그것을 말씀으로 전환하여 받아먹으니 그들의 배가 불러지더라는 것입니다다섯 달란트두 달란트한 달란트의 비유가 이 안에 숨어 있는 것입니다그 다섯과 둘을 생명의 양식으로 받으면 그것이 바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물론 상징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아래의 것즉 율법을 가지고 위의 것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그것을 성경이 십의 하나라고 하고 우리는 그것을 십일조라고 읽습니다그러니까 십일조라는 것은 우리가 땅의 것들을 통하여(하늘의 하나를 양식으로 가지게 되어 하나를 가진 자(모노게네스)’가 되면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지는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지열개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 꼭 바치고 그 나머지를 우리의 것으로 써야 한다는 그런 유치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래서 하나님은 하늘의 만나를 한 오멜 씩으로 거두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16:15~16,36)

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 할지니라 하셨느니라

36 오멜은 에바 십분의 일이더라 

 

하나님은 말씀을 열로 주신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너희는 그 열을 하나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걸 성령이 도우시는 것입니다그래서 주님께서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 떡은 모세가 주는 떡즉 율법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6:26~35)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 치신 자 니라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 이니라

34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당신을 하늘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면 그 떡을 먹고 배불러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아닙니다말씀이라는 떡을 먹고 육신의 배가 부르게 되면 그건 저주입니다그것이 바로 율법이기 때문입니다주님은 그것을 썩는 양식이라고 하십니다그 단어는 직역을 하면 멸망하게 하는 양식(호 브로시스 호 아폴루미)’이라는 단어입니다말씀을 율법으로 먹으면 멸망이라는 말입니다그러면 어떻게 먹어야 합니까영생하는 양식으로 먹어야 합니다주님은 그것을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한 일이라고 표현을 하십니다그것이 무엇입니까모세가 준 떡이 아닌 진리의 떡(참 떡)으로 그 말씀을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것을 믿음이라고 해요행위가 아닙니다제자들이 주여 그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세요.’하니까 주님께서 그래 나를 믿음으로 가져라그러면 그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은 진리의 양식입니다그것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그것을 받은 이들이 그 하늘들 안에 그 아버지를 가진 이들이고그들의 이름은 이미 거룩해 진 것이며,그들은 프토코스의 존재가 되어그 하늘의 양식을 갈망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면 그들은 배고픔 속에서 풍요에 거하게 되는 일체의 비결을 배운 이가 되는 것입니다바울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4:11~12)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바울은 이제 스스로 배부를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는 것입니다그 말은 바울이 배고픔이라는 크로노스의 역사 속에서 하늘의 진리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아니 정확히 말해 하늘의 진리만이 자신을 배부르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입니다그래서 율법주의 안에서 자신의 양식으로 차곡차곡 쌓아둔 것들을 배설물로 여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마찬가지입니다.우리도 하늘이 내려주시는 참 떡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깨달아 우리의 양식이 아닌 하늘의 양식을 간절히 구하는 그런 아들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다음 주에 좀 더 부연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