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칼럼·논문·서적/기독서적

데이빗 웰스, 프린스톤 신학, 엠마오

은바리라이프 2012. 2. 16. 00:20




엠마오에서 나온 데이빗 웰스의 옛날 책 "개혁주의 신학3부작 시리즈"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신학을 공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읽었던 책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유익한 책임에 틀림없다. 특히 화란개혁신학에 관한 내용들도 시리즈 안에 나오는 터라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세 시리즈는 "프린스톤 신학"이 1권, "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가 2권, "남부 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 신학"이 3권이다. 훌륭하다!


이런 웰스의 옛날 책들과 비교해 보면, 요즘 나오는 웰스의 책들은 지나치게 범위가 넓어졌다. 학문적 지식이 쌓이는 것은 좋지만, 그의 관심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오히려 아주 구체적인 개혁신학의 세부 역사들에 대한 책은 오히려 더 별로 없는 듯해서 아쉬움도 든다. 차라리 이런 시리즈와 같은 책들이 지금도 많이 나오면 좋으련만....

요즘 웰스의 책을 읽어보면, 르네상스 시대 학자들의 '명상록'이나 '수상록' 처럼 복잡 다단한 사상적 나열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지난번 어딘가에서 호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듯이 책이 다 비슷해진다. 학문적이고 구체적인 어떤 딱 정해진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상들의 난무라고 할까.....지금 용기있는 기독교...도 함께 읽고 있는데, 참......그렇다 ^^;;



개혁주의와 미국-조지 말스든

프린스톤 신학-마그 놀

찰스 핫지-데이빗 웰스

벤자민 워필드-앤드류 호페커

개혁주의 전망-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프린스톤 신학과 보편실재론


  
저자/역자 : 데이빗 F. 웰스/박용규  | 출판사 : 엠마오
판매가 : 4,500원 → 4,050원 (10.0%, 450↓)
본 개혁주의 신학시리즈의 중요한 목적은 개혁주의의 범주를 미국의 문화적 상황에서 발전되어온 세 개의 중요한 개혁주의의 특징-'프린스톤 신학', '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 '남부 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 신학'-들로 축소시킴으로써 개혁주의의 의미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많은 혼란들을 해결하려는 데 있다.모든 개혁주의의 유산이 본 개혁주의 신학시리즈에 다 포함될 수는 없으나 이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개혁주의의 중요한 역사적 조류에 대하여 꽤 훌륭한 윤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