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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개론 - 제4장 구약성경의 하등비평

은바리라이프 2012. 2. 13. 16:48


제 4 장 구약성경의 하등비평


성경의 저작권과 순수성 문제를 다루는 고등비평과 하등비평은 우리에게 불완전한 사본들에 기초하여 원본을 회복하는 작업이다. 잔존하고 있는 사본들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 즉, 다른 단어나 문장에 근거한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일이다.



1. 사본이 지닌 오류의 형태


무엇보다 필경사가 저지를수 있는 오기의 형태들을 분석하고 오류들이 어떻게 생기게 되는가 를 관찰하여 살펴보자. 가장 평범한 오류를 제1쿰란 이사야서(1Qlsa)에서 예중을 제시한다.


① 중자(重子)탈락(haplography) : 중복되어져 써야할 글자 하나, 한 음절, 혹은 단어를 한번만 기록한 것이다. 이사야 26:3 BeKa BāṬeḤuW는 “당신을 그들이 신뢰할 것이다” 이는 “당신을 신뢰함; 너희는 신뢰하라) 대신에 쓴 것이다.

② 중복오사(重複誤寫, ditography)는 한번만 써야하는 것을 두번 쓰는 것이다. 이사야 30:30에 있는 HṦMY̒ HṦMY̒ (듣게 하다 듣게 하다)는 MT의 HṦMY̒(듣게 하다) 대신에 쓴 것이다. 즉, 한번 써야 할 것을 두번 썼다. 에스겔 48:16의 MT는 원래 ḤMṦ M’WT(5×100)으로 써야 하는데 ḤMṦ ḤMṦ M’WT(5×5×100)로 썼다.

③ 글자의 순서를 바꿈(metathesis): 글자나 단어의 원 위치를 거꾸로 만드는 것이다. 이사야 32:19 HY‘R(삼림)은 MT의 H‘YR(성읍) 대신에 사용된 것으로써 문맥에 뜻이 잘 통한다.

에스겔서 42:16은 명백하게도 ḤMṦ M’WT QNYM (500척)인데, MT의 자음 텍스트는 ḤMṦ ’MWT QNYM(5규빗 척)으로 읽고 있다(맛소라 학파에서도 그 난외주에 500척으로 교정하고 있다).

④ 합성(fusion): 두 개의 다른 단어들을 하나로 결합하는 것으로 아모스 6:12의 BBQRYM(소들과 함께)는 원래 BBQR YM(소들로써 바다를, 즉 사람이 소들로써 바다를 가겠느냐?)를 가리킬 것이라고 제시한다. 라이핀스는 이사야 3:15의 MLKM(MT의 자음 텍스트에 따르면, 그 뜻은 “그들의 왕”)을 인용하여 원본이 문맥에 따라서 MH LKM(어찌된 일이냐?)일 것이라고 한다.

⑤ 나눔(fission): 하나의 단어를 두개로 분열시키는 것이다. 이사야 2:20에 MT는 LḤPR PRWT(쥐구멍)은 두루마리에 있는 LḤPRPRWT(뾰족뒤 쥐<두더지?>, shrew-mice)로 수정되어야 한다.

⑥ 동음이어(homophony) : 같은 발음을 가진 다른 단어로 대치시키는 것이다. 종종 LW(그에게)를 L’(not)으로 대치시킨다. 이사야 9:3에서 MT와 두루마리는 둘 다 HRBYT HGWY L’ HGDLT HŚMḤH(당신은 백성을 번성케 하셨나이다. 당신은 기쁨을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는 HRBYT HGWY LW HGDLT HŚMḤH(당신은 백성을 번성케 하셨나이다. 당신은 그를 위해 기쁨을 크게 하셨나이다)로 수정하는 것이 더 좋은 뜻을 드러내어 준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L’와 LW가 둘다 lō로 발음이 되는 데 있다.

⑦ 비슷하게 보이는 글로 읽음 : 약 B.C. 600년부터 ד(달렛)와 ר(레쉬)가 아주 유사하게 쓰여졌기 때문에 종종 바뀌어 졌으며 이런 현상은 특히 代名詞에서 나타났다. 창세기 10:4의 “도다님”은 역대상 1:7에서 “로다님”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로데 사람을 가리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더 좋은 독법으로 알려졌다. 또 ו(와우)와 י(요드)가 B.C. 150년부터 아주 유사하게 쓰여졌으므로 이사야서 두루마리조차 구분하기가 종종 어렵게 되었다.

⑧ 유사한 끝(homoeoteleuton) : 이것은 필경사의 눈이 하나의 끝에서 다음에 나오는 유사한 것의 끝으로 바로 넘어가버림으로 중간 구(句)를 생략해 버리는 것이다. 호모에오텔유톤이란 헬라어로서 “유사한 끝”이란 뜻이다. 이것의 예를 들자면 이사야 4:5 두루마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BR’ YHWH ‘NN (YWMM W‘SN WNGH’Š LHBH LYLH KL ‘L KL KBWD ḤPH WSKH THYH LṢL) YWMM MḤRB. (생략된 단어는 괄호 안에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것은 필경사의 눈이 YWMM(날에)에서 둘째 YWMM 으로 뛰어 넘어버려 그 사이에 있는 13개의 단어를 생략하게 되었다.

⑨ 단어가 우연히 생략된 경우 : 삼상 13:1의 MT는 “사울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세였다”라고 하였다. 불행하게도 LXX이나 다른 역본들도 여기에 숫자를 기록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문비평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⑩ 모음을 자음으로 잘못 읽는 경우 : 히브리어 글자 알렙, 헤, 와우, 요드 는 초기에는 자음으로만 사용하였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모음으로 사용되었다. 이런 경우에 알렙(א, ’), 헤(ה, H), 와우(ו, w), 혹은 Y(י, 요드)는 발음은 되지 않으나 모음용 자음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마카비 시대에 이 모음들은 점차 확대되었는데 이는 사람들이 아람어를 모든 생활 속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히브리어 발음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2. 본문 비평의 법칙들


제1법칙 : 더 오래된 독법에 우선권을 둔다. 이 법칙은 더 오래된 사본이 최소한 후대의 것만큼 신빙성이 있고 기이한 것이나 특출한 없는 곳에 적용된다.


제2법칙 : 더 어려운 독법에 신빙성이 있다. 이유는 필경사가 원본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것보다 더 쉽게 하고 단순히 하려는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제3법칙 : 더 짧은 독법일수록 신빙성이 크다. 이유는 필경사가 성경 어느 부분을 삭제하기보다는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중간탈락과 호모에오텔류톤의 경우에 이 법칙은 적용이 안된다.


제4법칙 : 모든 차이들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독법이 신빙성을 지닌다. 시편 22:16(MT 22:17)에 있는 K’RY YDY WRGLY는 맛소라 학파에 의해 지적된 바와 같이(Kā’aRiY) “사자와 같이 내 손과 내 발을” 이란 뜻을 지닌다.

콤풀류툼 수 개국어 성경(the Complutensian Polyglot)에 있는 히브리어 칼럼에는 K’RW로 되어 있고 Ka’RuW로 발음이 되는데 그 뜻은 “그들이 구멍을 뚫었다”이다. 어느 것이 역본의 독법에 있어서 상이점들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가? 아마 둘째번 독법인 듯하다. 왜냐하면 LXX, 페쉬타와 벌게이트와 제롬의 히브리어 시편까지도 “그들이 뚫었다,” 혹은 “찔렸다”로 읽고 있기 때문이다. 시마커스는 그것을 “묶으려고 한다”로 번역하였는데 이것은 K’RY나 K’RW 중 어느 것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제5법칙 : 폭넓은 지역의 지지를 받는 독법이 우선권을 가진다. 따라서 LXX, 이탈라, 콮틱의 지지를 받는 독법은 페쉬타와 사마리아 판의 지지를 받는 것보다 힘이 없다. 왜냐하면 이탈라와 콥틱이 LXX의 자매번역이며 이 모두가 알렉산드리아 개정판 그룹에 속하는 반면 페쉬타와 사마리아 판은 서로 약간 다른 본문의 전통들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마리아 판과 LXX과 같이 너무나 다른 두 전통에 의해 지지를 받는 독법은 MT보다 더 원본에 가깝다는 결론이다.


제6법칙 : 저자의 문체와 어투에 가장 가까운 독법이 우선권을 가진다. 이것은 가능성에 대한 발언일 뿐이지만 두 개의 다른 독법이 문맥상 똑같은 가능성을 지닐 때, 하나가 저자의 평상시의 사고구조를 표현하는 것이고 다른 것은 그가 항상 쓰는 문체와 약간 다르게 들린다면 저자에게 신빙성을 두어야 한다. 오늘날 성경을 난도질하는 본문 비평가들은 이 법칙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용하고 과용하여 고대의 저자가 무엇을 말했을 것이냐 말하지 않았을 것이냐에 대해 주관적이고 억지의 판단을 내림으로써 문단에 일치하지 않는 것들을 집어넣었다.


제7법칙 : 교리적 편견이 없는 독법에 우선권을 둔다. 예를 들자면 탈굼과 LXX은 하나님을 인간의 모양으로 표현하지 않은 후대의 유대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몸이나 지체

나 격정을 가진 것으로 암시하는 표현들을 제거해 버렸다. 이런 요소를 감소시키는 경향을 우리는 “반―신인동형적 표현”(antianthropomorphism)이라고 한다.



3. 본문비평 방법의 요약


다른 증거들이 MT로부터 확실하게 떠났으나( 그 떠난 것이 단순히 번역자의 해석이 아닐 경우에) 그 두 가지 독법이 다 그럴듯한 경우에도(위에서 제시한 법칙들 중 하나가 다른 독법을 명백하게 지지해 주지 않는한) 우선권을 MT에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비평의 사본의 작업에 있어서 필경사 자신이 심리적 형편을 올바로 고려해야 한다. 우리가 항상 우리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만약 오류가 있다면 이 오류가 어떻게 해서 필경사의 손으로부터 이러나게 되었는가? 이것은 그의 작품의 다른 곳에서 관찰되는 바와 같이 그의 성격이나 정신적 습관에서 일어나는가?



4. 쏘페림의 작업, 탈무드, 맛소라 학파


쏘페림이란 “서기관”들의 계통으로써 최고의 서기관인 에스라 아래에서 그 첫 출발이 있었다(이 용어 자체가 서기관을 뜻한다). 그들은 예수님 당시에 성경 텍스트를 보호하는 인정된 협회였다. 그들이 활동한 기간은 B.C. 400년에서 A.D. 200년 까지 였고 그들의 업적 중 위대했던 것은 히브리어 성경의 순수한 텍스트를 그들이 가진 사본의 자료들이 허락하는 데까지 순수하게 만들어 표준판을 만드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들은 가상적인 개정판 위원회를 구성하였을 것이며, 그들은 그 당시의 공식적인 성경 출판 위원들이었으며 그들의 손으로 만든 성경의 모든 사본들이 표준 텍스트가 되었을 것이다.


쏘페림 중에서 특이한 것은 소위 말하는 티쿠네 쏘페림으로서 그 뜻은 서기관들의 교령(敎令으로서 모두 18개가된다. 그 중에 반―신인동형적 성격(제7법칙)을 지니고 있다. 예로써 창세기 18:22에 “여호와께서 서셨다”를 “아브라함이 여전히 서 있었다”(한글 개혁 성경도 이렇게 번역함)로 바꾸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귀하심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사무엘상 3:13의 전통적인 텍스트는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LHYM)을 저주하였다 인데, 이것을 바꾸어 그들이 “자신에게”(LHM ― 알렙과 요드를 삭제함)저주를 자청하였다로 만들었다(개역도 이렇게 번역함).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쏘페림이란 용어는 B.C. 5세기에서 3세기에 일했던 초기의 서기관 그룹에서 구체적으로 해당이 된다(에스라로부터 쏘코의 안티고누스까지). 그들 후에 주고트(Zugoth, 본문학자들의 팀들)가 B.C. 2세기에서 일해 왔다(요세벤 죄제르로부터 힐렐까지). 제3구룹은 탄나임(Tannaim, 암송자들, 혹은 교사들)인데, 그들은 힐렐의 죽음부터 유다 한나시(Judah Hannasi)까지 있었다. 이 세 구룹의 가르침들이 미쉬나, 토세파, 바라이도스(Baraithoth), 그리고 미드라쉬에 담겨있다. 약 200여명 이상의 탄나임들이 이 작품들에 언급되어 있고 그들 중 대부분은 랍비이거나 라반(Rabban, 선생)이란 칭호를 갖고 있다.


미드라쉬(Midrash)는 B.C. 100년에서 A.D. 300년 사이에 집대성이 된 것으로 그 뜻은 본문연구, 혹은 본문해석이다. 그것은 dāraš라는 데서 나왔다. 그 뜻은 ‘연구하다’, ‘찾아보다’ 이다. 그것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할라카(Halakah, 절차, 진행)는 토라만을 설명한 것이고, 하가다(Haggada, 선언, 혹은 설명)는 여러 가지의 잠언, 비유 이야기들을 포함하여 구약 전체를 설명한 것이다. 이것들은 가장 초기의 회당 설교 중 남은 것을 보전하고 있다. 그것들은 구약 성경 텍스트로부터 수많은 인용을 하고 있으며 MT와 약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본문 비평에 제법 중요하다.


토세푸타(Tosefta, 첨가, 혹은 부록)는 A.D. 100년에서 3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은 미쉬나와 밀접하게 연결된 탄나임의 가르침과 전통을 집대성한 것이다. 전통에 따르면 랍비 아키바(약 A.D. 100)가 그의 미쉬나 편집에서 삭제한 원래의 미쉬나의 부분을 담고 있다고 한다. 랍비 아키바는 암기를 쉽게 하기 위해 그것을 축소시켰다.


탈무드(Talmud, 가르침)는 A.D. 100년에서 500년 사이에 발전된 것이다. 그것은 두 개의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반복, 혹은 가르침)는 A.D. 200년 경에 완성이 되었다. 히브리어로 쓰여졌으며 모든 구전된 율법(모세가 그의 70장로에게 입으로 말한 것으로 여겨짐)과 전통들과 성경의 설명들을 압축한 것이다. 그것은 목차로 분류가 되는데 농업, 절기, 여인, 사회법과 범죄법, 제사와 거룩한 것들, 그리고 부정한 것들을 다룬다. 이것들을 다시 63개의 소책자로 세분된다. 미쉬나를 만드는데 공헌한 성인들이 탄나임(Tannaim)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쏘페림 중 맨 후대와 반열에 있는 사람들이다. 둘째의 주요 부분은 게마라이다. 이것은 아람어 단어이기 때문에 게마라가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아람어로 되었음을 시사해 준다, 그것은 미쉬나를 확대하여 주석 함으로써 각 소책자에 첨가 사항을 담고 있다.


맛소렛츠(Masoretes)는 A.D. 500년에서 950년 사이의 학자들로서 구약성경 텍스트의 최종형태를 결정한 자들이다. 그들이 이렇게 불려진 이유는 그들이 정확한 모음과 액센트, 그리고 이레 적인 스펠링을 가진 희귀한 단어들의 수에 대한 구전(masoah)을 기록으로 보존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쏘페림으로부터 물려받은 그대로 실제적인 자음들을 흘뜨리지 않고 두었다. 그들은 옛날의 단어를 대치하는 새 단어에 속한 모음을 삽입하고 난 외주에다 아주 조그만 글씨로써 새 단어 자체의 자음을 삽입하였다. 예로써 이사야 28:15에 나타나는 단어의 뭉치는 KY-‘BR이다. 정상적으로 쓴다면 KiY―‘āBaR(그것이 지나간 후에는)로 읽혀진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케티브(kethib) 독법이라고 한다. 케티브란 아람어로서 “기록된 것”이란 뜻을 가진다. 즉, 자음이 시사하는 단어란 뜻이다. 그러나 맛소렛들은 미래완료시제(imperfect tense)가 KiY(때) 다음에 따라와야 하기 때문에 ‘BR아래에 모음을 붙여 Ya‘aBōR(그것은 지나간다:현재)로 만들었다. 그리고 난 외주에는 조그만 글씨로 Y‘BR로 썼다. 이것을 케레(qerē, 아람어로서 “읽으라!”는 뜻이다)라고 부른다(일반적으로 케티브는 K, 케레는 Q로 간략하게 만들어 쓰고 있다).


케레 독법 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칭하는 여호와이다. 이 이름은 聖四文字 YHWH(הוהי)로 기록되었다. 원래의 발음은 YaHWeH(야훼)이었다. 느혜미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그들은 제3계명을 생각하여 그 거룩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소리내어 읽을 때마다 ‘야훼’라는 이름 대신 “주”(’aDōNāY, 아도나이)라는 칭호로 대치하게 되었다. 이것을 맛소렛들은 ‘아도나이’의 모음을 JaHWeH의 자음 아래에 삽입하였고 그 결과 “JeHōWāH, 여호와”로 부르게 되었다. 이 케레를 잘못 이해하여 르네상스 시대에 유럽 학자들은 “여호와”로 읽는 것이 올바른 줄 알고 그렇게 발음을 했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것은 사실 야훼인데 열렬한 기독교인들이 역사적으로 올바른 발음으로 수정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그 잘못이 그냥 승인되었다.


마지막 맛소라(Final Masorah)는 대부분 책에 나타나는 절, 낱글자 등과 같은 것의 수에 대한 통계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중간 단어와 중간 낱글자를 가리켜주고 있다.

본문비평과 연관된 것으로 맛소라 개정판이 가진 나머지 두 개의 특징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것들은 구약성경 텍스트 안에 있는 15개의 점을 친 단어들인데,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소위 대회장으로 불려지는(에스라가 세운 것이 명백하다)학자들이 판단해 볼 때 삭제되어야 하거나 혹은 의심스러운 것으로 여겨져야 하는 것이다. 예로써 민수기 3:39에 있는 단어, “그리고 아론”에 점을 찍어 두었는데 이것은 아론 자신이 이 인구 조사에서 계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의 기호는 글자를 정상적인 줄 위에 걸어놓은 것이다. 이것은 네 곳에 나타나는데 맛소라 학자들은 쏘페림의 결정을 따라 이 글자들의 진실성을 의심하였다. 따라서 사사기 18:30에서 원래의 글자는 분명히 “모세의 손자 게르솜의 아들 요나단”인데 모세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여분의 눈(N, nun)을 삽입하여 “모세”로부터 “므낫세”(MeNašeH)로 바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