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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성경의 위치>

은바리라이프 2011. 10. 3. 00:41

<1장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성경의 위치>

a. 성경이 기독교교육의 토대가 되는 배경
기독교 교육의 중심은 바로 성경이다. 아무리 가치 있어 보이는 접근법이라도 성경만큼 널리 수용되지는 못했다.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성경기록들은 가르치기 위한 자료로 의도되었다. 율법서, 성문서, 복음서는 물론이고 이외의 다른 기독교 성문서들도 ‘가르침’ 이라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가르침에 있어서 성경적인 토대를 계속적으로 강조하는 교회들은 종교개혁이후 2세기동안 미국을 주도하는 교회가 되었으며 미국 전역 회중교회 조직의 중요성 구성요소가 되었을 때 만발하였다. 이때에는 성경적인 설교, 부흥회, 그리고 주일학교 도서관들이 성경교육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되었다.
1882년 통일공과시리즈의 시작으로 개신교 기독교 교육의 토대인 성경이 전국을 강타하였다. 이 시리즈는 7년 동안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가르치며 전 연령층에 알맞은 교수방법으로 가르쳐졌다.
1920년대 초에 단계별 공과가 소개되었고 그 내용은 역시 성경적이었다. 이 공과는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성경적인 내용을 찾거나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채워주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기초적인 교육방법으로 성경을 교육시켰지만 성경교육이 단순한 이야기 전달에 국한되지는 않았으며 학습자의 삶의 상황에 따라 적용되었다.
b. 성경적 강조에 대해 질문하기
20세기 초는 아동발달에 관심을 가진 시기였고 교육의 강조점은 일상생활을 통해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있었다. 종교교육 학자들은 일반교육에서 사용되는 이러한 통찰력을 기독교교육이라는 특별한 환경에 적용하였다. 그들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파악하는 것과 어린이들의 경험에 밀접하게 성경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는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교사들은 청소년들이 전통적인 성경 이야기를 주일학교 공과를 위한 어떤 것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성경이 현실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성경이 오늘날 개인과 사회에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것은 성경의 도구적 사용을 지지할 지도 모르지만 항상 제기되어온 질문이다. 성경은 사람과 공동체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록되었다. 이것이 적절한가를 묻는 것은 새로운 의문점이며 기독교교육에서 교리가 우세할 때에도 성경중심적인 문헌들에 의해 지지되었다.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우리와 유사한 환경과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앎과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는 차이점들도 알아야 한다. 바로 성경 속에 있는 사람들의 경험은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의 경험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어린이들에겐 무리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신중히 선정된 성경구절이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그들의 삶에 교재가 적용되지 않으면 참여치 않을 것이기에 다양한 접근방식을 수용하는 것이 지각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