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구호활동을 하다
결장암으로 죽음의 고통과 싸워가며 오드리 햅번은 자신의 아들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있으면 친절한 말을 하거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좋은 점을 살피거라.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번
어린이에게 네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거라.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고,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며,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단다.
결코 누구도 버림받아서는 안 된단다.
기억해라, 애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사용하면 된단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알게 되겠지. 한 손은 네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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