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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순결에 대해서

은바리라이프 2010. 10. 15. 16:39

혼전 순결에 대해서
오늘날 사람들이 많은 혼돈 가운데 살지만, 그 중에 가장 큰 혼돈은 성에 대한 혼돈일 것입니다. 저도 주일에 이 성에 대해서 설교중 간단히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다루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가까운 장래에 이 주제를 깊이 있고, 실제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여기에서는 매우 중요하고 본질적인 면에 답해드리고 몇가지 중요한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먼저 성은, 성경에 의하면, 인간의 인격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감과 인간 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결정하는 데에도 성정체감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될 것이고, 사람 간의 관계에서 대화를 하는 것, 악수를 하는 것, 포옹을 하는 것, 키스를 하는 것 등 다양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서 자신의 전인격을 준(헌신한) 대상에게만 배타적으로 줄 수 있는 것이 성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말하자면, 상대방을 사랑할 뿐 아니라, 평생 함께 삶을 살아갈 사람에게, 자신의 전인격을 헌신하면서 서로에게 주게 되는 것이 바로 성이라는 것이지요.
        오늘날엔, 사랑은 전인격적 헌신에서 낭만적 감흥으로 전락(!)했고, 성은 전인격적 헌신과 결합에서 육체적 쾌락 또는 놀이(!)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낭만적 감흥이 있다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여기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섹스를 하고, 그리고 그 감흥이 사라지면,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식, 또는 쿨한척 하면서 다른 사람과 또 비슷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전인격적인 헌신과 존중이 따라야 하는 것이며, 감정적으로 요동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댓가를 지불하며 계속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지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사고'를 치는 사람들이 있지요.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에 육체의 본능(여전히 죄의 영향력 아래 있는)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을 경외할 것인가 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이름을 내건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 실제로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 그의 진정한 제자이니, 주변에 자신의 약함과 악함으로 인해 실수하는 목사나 지도자들을 우리의 핑게로 삼을 수는 더욱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질문 솔직해 주어서 고맙구요, 다음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데이트, 성, 결혼에 대한 책은 무수히 많습니다. 아래의 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이어서 소개를 합니다. 앞으로 좀 더 도움이 되시길...

데이트와 관련된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조이스 허기트, 데이트와 사랑의 미학, IVP

성과 관련된 책으로는,
스메디스, 크리스챤의 성, 두란노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이와 관련되어서는
죠셉 딜로우, 남자의 성, 여자의 성, 부부의 성, 홍성사
아치발트 하트, 남자의 성, 그 감취어진 비밀, 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