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추석 연휴 끝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성경통독원 추석 특별 성경통독

CBS TV보도부 고석표 기자 [TV 뉴스 다시보기] 특별한 시간을 정해 성경 전체를 완독하는 성경 통독 프로그램. 20년 넘게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성경통독원이 추석 연휴를 이용한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9년 경기도 가평 설악면 회곡리에 문을 연 성경통독원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추석 특별 성경통독을 마련한 것. 성경통독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성경 속에 나타난 가문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병호 목사(성경통독원 대표)는 "가문과 인생의 주인되시는 주님께서 성경 속에 나타난 가문과 공동체,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지 살펴보고 제대로 이해를 해 보자 이런 소망으로 신약 성경 전체를 한번 통독하게 되는 추석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백여명이 참석했다. 금쪽같은 추석 연휴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함께보내기 위해 목회자 뿐 아니라 가족단위 참석자들도 조용한 이곳을 찾았다. 김태성 목사(일산 승리소리교회 담임)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참된 목사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 생명의 양식으로 삼으려고 온 가족이 결단하고 참석하게 됐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일산 중산중학교 1학년인 김찬진 학생도 "평소엔 공부하느라 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아빠 따라 가족끼리 와서 성경을 한번 전부 다 읽고 싶어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경통독원은 또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8시간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갖는 데 이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제8차 숲과나무 성경통독 정기집회를 개최한다. spk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