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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세계대회, 한국에서 열려

은바리라이프 2010. 9. 29. 17:17

이성숙 (기사입력: 2010/09/16 11:04)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세계대회’(이하 UBS 세계대회)에 전 세계 147개 나라 성서공회 대표 44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UBS 세계대회는 각국의 성서공회 대표들이 6~8년마다 한 자리에 모여 성경 보급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성서 관련 최대 행사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 세상의 생명’이다. 성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교회·문화·젊은이’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 한편 전쟁과 재난, 질병, 교육 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의 성서 보급과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18~25세의 세계 대표 20여 명과 한국 대표 20여 명이 참가해 신세대가 요구하는 성서운동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청년대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23일 밤에는 한국 교회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밤’ 행사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UBS 세계대회는 1882년 우리나라가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선교사로부터 한글성경을 보급 받은 지 128년 만에 갖는 아시아 최초의 최대 행사로, “외국의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가 세계 성서보급운동의 중심지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대회”가 되었다.

성서공회는 1804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세계 각국의 언어로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해 현재 전 세계 2500여 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는 1947년 13개국 성서공회가 모여 설립하여 현재는 UBS 소속 147개 성서공회들이 200여 나라에 성서를 번역,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895년 영국성서공회 조선 지부를 시작으로 해방 후 대한성서공회를 설립했다.
독자적인 인쇄소를 갖추고 있는 대한성서공회가 연간 출간하는 성경 부수는 800만 부(국내용 300만 부, 해외용 500만 부)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1994년부터 UBS에 매년 1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아프리카ㆍ중동ㆍ아시아 등의 미자립 성서공회에 매년 10만~15만 부씩 성서를 기증하고 있다. 1989년부터는 중국 조선족에게도 한글성경을 보급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 www.bskorea.or.kr 02)2103―8700

한국 구세군 제22대 전광표 사령관 은퇴예배
구세군 대한본영은 9월 26일(일) 오후 3시, 구세군빌딩 2층 구세군아트홀에서 한국 구세군 제22대 전광표 사령관과 유성자 여성사업총재의 은퇴예배를 드렸다.
전광표 사령관은 1971년 임관한 후 천연, 삼성, 영등포, 과천영문을 담임하고, 전라·충서·서울지방의 지방장관과 부서기장관 그리고 서기장관을 거쳐 2005년 1월 사령관으로 취임하여 직무를 수행해 왔다.
재임시 NCCK 회장, 대한기독교서회 이사, CBS 방송국 이사, 한국에이즈예방재단 이사, 한국교회봉사단고문, 기독교장기재산기증협회 이사장 등 대외활동을 통해 연합과 일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취임과 함께 구세군 7대 정책을 추진하고 선교 100주년을 기념 구세군 빌딩을 완공해 구세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2008년 선교100주년행사를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과 나눔의 축제로 만들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구세군의 거룩한 전진의 사명을 고취하였다.
전광표 사령관은 “지난 40년간 구세군 사관으로 사역하면서 함께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구세군으로 더욱 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함께 웃을 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은퇴 후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내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구세군대한본영 02)6364―4000, 홍보부 02)6364―4070

한국컴퓨터선교회 2차 MIR교육생 모집
한국컴퓨터선교회에서는 복음 전파를 위해 IT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요소임을 인지하고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트워크(총 12시간), 어도비 포토샵 및 프리미어(총 24시간), PC 정비(총 18시간) 등 세 분야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컴퓨터선교회 사무실(산본 역 인근)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과목당 선착순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수강료는 네트워크 4만 원, 포토샵 및 프리미어 8만 원, PC정비 6만 원이며, 선교사에게는 할인 혜택을 준다.
문의 0505―838―1004, 031)399―7705 www.kc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