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여당 “기독교 인구를 보존하라”
레바논에서 기독교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슬람 영향이 커짐에 따라 중동 지역 기독교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레바논 여당이 우려를 표하고 나선 것.
레바논 신구교 인구 줄고 있어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레바논 여당 레바논미래운동(LFM)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계 신도들의 보존을 호소하고 나섰다.
레바논미래운동(LFM)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창설회의에서 신구교를 막론 기독교 인구의 급감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FM 아마드 알-하리리 사무총장은 “몇몇 중동국가의 신·구교 인구 급감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기독교계 신도들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마논미래운동 당대표로 뽑힌 사드 하리리 총리는 중동 기독교계 인구 보존에 아랍계와 회교계도 나서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동지역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이주는 계속돼 왔지만,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드물었기 때문이다.
시아파 회교 인구 증가, 정치적으로 기독교 인구 보존 필요
예루살렘포스트는 기독교계 인구 보호에 대한 이 발언이 최근 시아파 회교의 영향력 증가를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교자의소리'(VOM) 선교회의 머슬맨 카나다 지부장은 “호전적인 회교도들의 지배를 원치 않는 온건한 회교도들이 있다”면서 “선량한 시민들인 현지 기독교인들을 지탱하는 것이 그들로서는 오히려 더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머슬맨은 이번 하라리 발언이 중동 신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레바논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강력한 제자들과 증인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레바논은 1926년 프랑스에 의해 공화국으로 건국되면서, 구교 신도들이 많았으나 19세기 초부터 200여 년간 많은 신도가 이민을 가고, 회교도의 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슬람권이 확대됐다.
1943년 레바논 ‘국내약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마론계 기독교인이어야 하고 총리는 수니파 회교도, 국회의장은 시아파 회교도를 선출하게 돼 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레바논은 종교인구가 항상 정치계와 연계돼 있다.
레바논 정치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당의 이번 발언에 대해 현지 온건파 회교도들은 별로 개의치 않고 있으나 과격파 회교도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레바논 신구교 인구 줄고 있어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레바논 여당 레바논미래운동(LFM)은 점점 줄고 있는 기독교계 신도들의 보존을 호소하고 나섰다.
레바논미래운동(LFM)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창설회의에서 신구교를 막론 기독교 인구의 급감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FM 아마드 알-하리리 사무총장은 “몇몇 중동국가의 신·구교 인구 급감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기독교계 신도들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마논미래운동 당대표로 뽑힌 사드 하리리 총리는 중동 기독교계 인구 보존에 아랍계와 회교계도 나서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중동지역에서의 기독교인들의 이주는 계속돼 왔지만,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드물었기 때문이다.
시아파 회교 인구 증가, 정치적으로 기독교 인구 보존 필요
예루살렘포스트는 기독교계 인구 보호에 대한 이 발언이 최근 시아파 회교의 영향력 증가를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교자의소리'(VOM) 선교회의 머슬맨 카나다 지부장은 “호전적인 회교도들의 지배를 원치 않는 온건한 회교도들이 있다”면서 “선량한 시민들인 현지 기독교인들을 지탱하는 것이 그들로서는 오히려 더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머슬맨은 이번 하라리 발언이 중동 신자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레바논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강력한 제자들과 증인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레바논은 1926년 프랑스에 의해 공화국으로 건국되면서, 구교 신도들이 많았으나 19세기 초부터 200여 년간 많은 신도가 이민을 가고, 회교도의 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이슬람권이 확대됐다.
1943년 레바논 ‘국내약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마론계 기독교인이어야 하고 총리는 수니파 회교도, 국회의장은 시아파 회교도를 선출하게 돼 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레바논은 종교인구가 항상 정치계와 연계돼 있다.
레바논 정치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당의 이번 발언에 대해 현지 온건파 회교도들은 별로 개의치 않고 있으나 과격파 회교도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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