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의주 주민 돕기 모금 운동 전개… 해피나우, 생필품 지원 계획
[2010.08.26 19:24] |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비정부기구 해피나우가 총체적 구호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 해피나우는 26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아이티선교후원회 준비모임을 갖고 총재에 길자연 목사, 대표회장에 김성길 목사를 각각 인준하고 이사로 참여하는 모든 교회가 아이티에 선교사 1명을 파송해 1개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1+1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길자연 김삼봉 김창근 김성길 하귀호 남태섭 정영교 강태구 정준모 박원영 목사 등 후원회 임원들은 아이티비전센터 건립과 후속사업을 위해 20억원을 추가로 모금하기로 하고, 현지에 초·중등학교와 대학을 건립하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 빵 공장과 벽돌 공장 운영, 병원과 숙박시설 건립을 위해서도 교단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후원회는 수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신의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회 구제부와 함께 모금운동을 전개해 식량과 생필품도 지원한다. 후원회는 “굶주린 자에게는 빵을, 병든 자에게는 약을 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해피나우는 이념과 종교를 초월해 지구촌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 그들을 위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후원회 감사예배를 9월 8일 왕성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길자연 총재는 “해피나우가 아이티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주고 있으며 정부도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감당해 왔다”며 “한국교회가 아이티의 학교, 병원, 선교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적극 돕자”고 호소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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