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서신애 신들린 빙의연기 아역 맞아? '찬사'
매일경제 | 입력 2010.08.10 11:53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충청
아역배우 서신애가 신들린 듯한 '빙의' 연기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일으켰다.
서신애는 지난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11회에서 연이(김유정 분)에게 빙의된 초옥의 모습을 열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이의 간을 먹고 구사일생한 초옥(서신애 분)은 자신이 연이의 간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연이에 빙의됐다.
특히 초옥의 모습을 한 채 구산댁(한은정 분)에게 눈물로 자신이 연이임을 호소하는 서신애의 목소리는 실제 김유정의 목소리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흡사해 "더빙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을 정도.
하지만 이는 서신애의 실제 목소리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구미호 여우누이뎐' 한 관계자는 "촬영 당시 서신애의 완벽한 성대모사에 깜짝 놀라 직접 물어봤을 정도다"며 "서신애는 평소에도 성대모사를 즐기며 사극 등의 말투를 흉내 내며 연기 연습을 즐긴다더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중 초옥이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음식을 허겁지겁 섭취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실제 촬영장에서 서신애는 생양파와 생파 등을 거침없이 씹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빙의된 상황은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굉장히 복잡 미묘한 부분일 텐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얼마나 우는 연기에 몰두하고 열연했으면, 초옥이 아역 눈이 부은걸 봤다", "아역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숨죽이며 한 회 한 회 시청하고 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3.1%(AGB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서신애는 지난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11회에서 연이(김유정 분)에게 빙의된 초옥의 모습을 열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연이의 간을 먹고 구사일생한 초옥(서신애 분)은 자신이 연이의 간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연이에 빙의됐다.
하지만 이는 서신애의 실제 목소리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구미호 여우누이뎐' 한 관계자는 "촬영 당시 서신애의 완벽한 성대모사에 깜짝 놀라 직접 물어봤을 정도다"며 "서신애는 평소에도 성대모사를 즐기며 사극 등의 말투를 흉내 내며 연기 연습을 즐긴다더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중 초옥이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음식을 허겁지겁 섭취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실제 촬영장에서 서신애는 생양파와 생파 등을 거침없이 씹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빙의된 상황은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굉장히 복잡 미묘한 부분일 텐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얼마나 우는 연기에 몰두하고 열연했으면, 초옥이 아역 눈이 부은걸 봤다", "아역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숨죽이며 한 회 한 회 시청하고 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3.1%(AGB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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