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여우누이뎐’ 대작 속 선전 ‘흙속의 진주’
뉴스엔 | 입력 2010.08.10 14:27
[뉴스엔 이은지 기자]
올여름 월화드라마는 시청률 전쟁의 연속이다.
일찌감치 선두를 차지했던 MBC '동이'와 함께 복수와 러브라인의 두각으로 최근 시청률 급상승세를 보이는 SBS '자이언트'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뒤늦게 출발했지만 연일 이어지는 호평 속 선전하고 있는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약진도 눈부신 상황이다.
특히 전통 납량물 소재를 새로운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아이디어와 예측하기 힘든 반전, 주조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들린 듯한 열연'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그야말로 대작들 틈바구니 속 '흙 속의 진주'라 불릴 만하다.
또 초반에는 주춤했던 시청률이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10일 14.6%(TNmS, 전국 기준)로 1회 시청률 대비 약 두 배의 상승까지 나타냈다.
특히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연이를 추격하는 윤두수, 딸을 찾는 구미호, 그런 구미호를 쫓는 여우사냥꾼 등 무더위 속 모든 배우가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시청자들은 '구미호 봉주형아뎐'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며 "극중 배우들이 열심히 달리니 시청률도 상승한 셈"이라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
올여름 월화드라마는 시청률 전쟁의 연속이다.
일찌감치 선두를 차지했던 MBC '동이'와 함께 복수와 러브라인의 두각으로 최근 시청률 급상승세를 보이는 SBS '자이언트'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뒤늦게 출발했지만 연일 이어지는 호평 속 선전하고 있는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약진도 눈부신 상황이다.
또 초반에는 주춤했던 시청률이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10일 14.6%(TNmS, 전국 기준)로 1회 시청률 대비 약 두 배의 상승까지 나타냈다.
특히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연이를 추격하는 윤두수, 딸을 찾는 구미호, 그런 구미호를 쫓는 여우사냥꾼 등 무더위 속 모든 배우가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시청자들은 '구미호 봉주형아뎐'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며 "극중 배우들이 열심히 달리니 시청률도 상승한 셈"이라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
'GG뉴스 > 문화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손엔 성경을, 다른 손엔 글러브를" 교회-격투기 학원 동시 운영 목회자 (0) | 2010.08.24 |
---|---|
`구미호` 서신애 신들린 빙의연기 아역 맞아? '찬사' (0) | 2010.08.10 |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문화 속에 들어온 ‘악마’ (0) | 2010.07.31 |
대중문화 읽기 (8) '무너진 성' (0) | 2010.07.31 |
뼈가 있는 신앙인 (0) | 2010.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