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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피워도 되는가?

은바리라이프 2010. 6. 21. 10:07

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피워도 되는가?

입력시각 :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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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담배를 피워도 되는가?
그리스도인에게 술과 담배는 금기 사항이다.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며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들(카톨릭 사제들, 장로들, 권사들, 집사들 등)을 보노라면 무엇인가 이것은 아닌데 생각하면서도 꼬집어 그것이 왜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할 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필자도 과거에 감리교회를 20여 년 다니고도 몰랐었다. 그 당시 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대답은 "그것 하나도 지킬 만한 용기와 절제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겠느냐?" 또는 "몸에 나쁜 것이니 하지 말라." 또는 "원래 미국서는 할 수 있는데 한국식 기독교에서는 안 된다."라는 비성경적 것들이었다. 지금에 와서 바른 성경을 통인 진리의 지식을 배우고 나니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를 알았고, 그것을 함께 상고해 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리스도인이 흡연을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안 되는 행동이다.



1.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께서 그의 몸 안에 거하시므로 그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 고후 6:16).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몸은 주님이 값을 치르고 사신 하나님의 것(고전 6:20; 12:27)이므로 하나님께 가기까지 관리할 책임이 그리스도인 각자에게 있는 것이다. 담배가 몸에 나쁘고 환경을 더럽힌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담배를 피움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은 자신 안에 들어와 사시는 하나님의 영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고, 육신의 더러운 행실을 버리지 못한 행동으로 이런 분류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징계가 따른다(고전 3:17, 롬 8:13, 고전 11:30).



2.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사탄의 모습을 흉내 내는 것이다(욥기 41:18~22). 욥기 41장은 사탄인 리비야단에 대한 말씀인데, 리비야단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기 바란다. 욥기 41:18-22 말씀은 다음과 같다.



<한글킹제임스성경>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고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며 불똥이 튀는도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끊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것 같도다. 그의 숨결로 숯불을 피우며 화염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도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



<개역성경/개역개정판>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끊는 것과 같구나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고"(18절 ) - 지그시 눈감고 담배를 피워대는 모습과 유사하다. 개역성경은 이 문구에 빛(the rays)을 첨가해서 지그시 담배 필 때의 눈의 모습을 감췄다.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며 불똥이 튀는도다"(19절) - 등불처럼 타면서 안정된 상태로 불꽃을 내는 것은 촛불, 숯불, 담배 불이다. 그러나 입에서 타는 것은 담배 불이다. 담배를 필 때에 담배 끝에서 타는 등불이 있고 가끔씩 불똥도 튀긴다. 개역성경은 타는 등불(burning lamps)을 횃불(torches)로 변개시켜서 담배 불인 것을 감췄다.



"그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끊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는것 같도다"(20절) - 담배 필 때에 코와 입에서 나오는 연기는 마치 끊는 가마솥에서 나는 연기와 흡사하다.



"그의 숨결로 숯불을 피우며 화염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도다."(21절) - 숨결에 따라 담배 불이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 한다.



"그의 목에는 힘이 몰려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22절) 담배를 흡입할 때에 목에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담배 필 때에 죄와 세상사는 찌든 슬픔과 고통을 위로 받는다. 개역성경은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도다'를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로 변개해 사탄인 리비야단이 입에서 불을 내며 위로를 받는다는 사실을 감추어 버렸다.



결론적으로 사탄은 입에서 불을 내며 위로를 받는다. 요한복음 8:44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 서 나와서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독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사탄이 위로 받는 방법인 입에서 불을 내는 흡연의 행위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은 구원받지 못한 사탄의 자식들인 자연인이 자기 아비의 정욕적인 모습을 따라하는 것이다. 마치 아버지가 담배를 피면 그 아들이 커서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것처럼) 더구나 그리스도인은 그 몸 안에 성령께서 내주해 계심을 알 때에 흡연은 자신의 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사탄은 인격체이기에 사람들에게 다가와 미혹한다. "담배는 몸에 나쁘나 인생은 짧고 굵게 멋있게 사는 것이야!, 담배가 없으면 너는 살 맛이 없어질거야, 이것이 너의 유일한 낙이야!, 이 한 모금이 이 세상의 찌든 슬픔과 고통으로부터 얼마나 너에게 평안함을 주는데!, 성경에 어디 담배 피우지 말라고 되 있니! 담배 피워도 하나님께서 이해해 주실 거야! 봐 신부들은 거의 다 담배 피우는데 뭘!...“ 그러나 올바른 성경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