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마리아
믿음이 좋은 어머니의 아들이었습니다.
행12:12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마가의 집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집에서 교회가 모였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잡혀 갔을 때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가 바로 마리아, 마가의 어머니 집이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풀려난 후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마리아의 집이었으니까 그 집이 평상시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짐작케 합니다.
그의 집은 예수님께서 만찬을 잡수신 곳으로도(막14:12-), 그리고 예수님의 승천 후에 120명이 기도하며 성령을 받은 곳으로도 생각됩니다(행1:15).
베드로를 죽이려 했던 헤롯 아그립바 왕의 재위 기간이 주후 41-44년, 총 3년간인데, 그렇다면 12장의 베드로를 투옥하고 죽이려 한 사건은 예수님의 승천 후 약 10년 뒤의 일입니다. 즉, 10여년이 지났어도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는 변함없이 그녀의 집을 기도의 처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믿음의 소유자 그리고, 박해가 시작되어도 흔들림 없는 믿음의 소유자였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그의 집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고 교회를 위해 사용한 것은 그의 신앙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의 아들 마가는 그것을 보고 자라며 신앙이 함께 자란 것입니다. 자기 집에서 베드로의 구원도 보고, 많은 사도들, 하나님의 일군들을 접하며 살았으니까요.
좋은 어머니는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보여줍니다. 보는 대로 배웁니다. 훌륭한 믿음의 부모 아래 훌륭한 믿음의 자녀들이 나옵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어떻게 헌신하며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들 마가가 바나바와 바울 사도의 선교여행에 따라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위험합니다. 모험입니다. 그러나 시도했습니다.
이미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 사도가 감옥에 갇혀 죽을 뻔 했던 일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어머니입니다. 그럼에도 보냈습니다. 그런데 실패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다시 보낼 수 있던 어머니입니다.
자식의 앞날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동의했던 것입니다. 신앙을 물려주고 자녀를 위해 기도한 어머니가 훌륭한 아들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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