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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꿈을 이루는 것은 온전한 인격의 기초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이 바람이 불고 폭우가 나면 심하게 무너져 내려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된다. 한 때는 잘나가다가 한 평생 쌓아놓은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인생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어떤 꿈을 갖고 사느냐는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누구나 어렸을적에는 인생에 대한 크고 작은 꿈을 갖고 인생을 시작한다.
자신의 의지에서 생긴 꿈일 수도 있고 혹은 부모나 주위의 어른에 의하여 만들어진 꿈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사람이 살아갈 때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며 희망을 갖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활력소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렇게 소중한 꿈이 깨어지는 아픔을 경험을 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면 꿈을 성취할 수 있다는 희망이 가차 없이 깨어지는 현실에 직면한다는 말이다.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신앙의 선조들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던 요셉은 어린 시절에 꾼 꿈으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리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을 하였지만 결국에는 그 꿈이 놀랍게 성취되었다. 흠 없는 신앙 인격의 모델인 다니엘은 바벨론 왕의 꿈을 능히 해석했을 뿐 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통해 미래에 대한 이상을 받았다.
그런데 우리의 꿈은 왜 깨어지는 것일까?
첫째는 그 꿈이 하나님이 주신 비젼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욕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개인을 위한 큰 꿈(비젼)을 갖고 계시며 이루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심만을 ?i는다면 자신의 꿈을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큰 꿈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꿈들을 깨뜨리신다는 사실이다. 요셉과 다니엘도 인생의 큰 꿈이 영광스럽게 성취될 때까지는 그들의 작은 꿈들이 숱하게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야곱도 자기의 욕심을 버리고 잃으면 잃으리라고 포기했을 때에야 장자의 명분을 얻는 꿈이 성취되었다.
 그러므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할 값이 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리지만 힘들게 값을 치루어 얻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들은 값을 치루지 않고 쉽게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꿈이 환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가 치루어야 할 값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주신 꿈이 이루어질 때 그 꿈을 감당할 만한 인격으로 준비되는 것이다. 인격이 준비되지 못한 사람에게 꿈이 이루어진다면 그 꿈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화근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을 담을 만한 그릇이 되지 못하면 그 어떠한 축복도 진정한 축복이 되지 못한다. 부가 주어질 때 재물을 관리할 인격이 되지 못하여 그 부가 오히려 그 사람과 가정을 망하게 만드는 경우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국 사회가 과거에 비하면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잘 살게 되었지만 가정이 깨어지고 더불어 살아가기가 점점 더 힘든 사회가 된 현실도 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인생의 꿈을 이루는 것은 온전한 인격의 기초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이 바람이 불고 폭우가 나면 심하게 무너져 내려 비참한 결과를 낳게 된다.
한 때는 잘나가다가 한 평생 쌓아놓은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인생의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된다. 요즈음 젊은 세대에 인기가 있는 “몸짱” 이나 “얼짱”도 좋지만 “인격짱”이 우선되지 않는다면 꿈을 이룰지라도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온전한 인격위에다 인생의 꿈을 지을 때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견고하여 어떤 비바람에도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꿈을 이루어가면서 그와 함께 인격이 성장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꿈이 아니라 기형적인 꿈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전인격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면 마음의 병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환경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하여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 상처가 치유되거나 깨끗이 아물지 않으면 덧나서 깊은 병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하면 면역력이 강해서 웬만한 상처나 병에도 끄떡없이 성장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므로 전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병이 든 다음에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병이 들기 전에 건강하게 예방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