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26-28절(p2) / 하나님의 형상(形象)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명백한 답변은 아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는 생물학적 진화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요소들이 너무나 명백하게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지닌 신비스러운 요소들은 바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 작품임을 증명해 줍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창조에 관한 성경의 증언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에 관한 사실을 배울 수 있지만, 창조 기사에 나타난 성경적인 인간관을 주시해야 합니다.
1.인간(人間)은 하나님의 형상(形象)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存在)입니다.
유일하게 삼라만상 모든 피조물중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가 인간입니다. 본문 27절에 보면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에 있어서 특별한 사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의 창조는 하나님의 최고 최대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은 영어로 "이미지"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그 말의 뜻은 누에 보이는 "모양" 또는 "형태(形態)"를 뜻하기보다는 근본 즉, 속 중심의 "본질(本質)"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갈수록 얼짱, 몸짱, 동안짱...하는 겉껍질을 얼마나 잘 다듬느냐 하는 포장 문화에 익숙해져가고 있는데 사무엘상16장7절에 보면“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지금까지 인간이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든가 또는 비슷하다는 것으로 가끔 이해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초월자요. 영원자이기 때문에 인간과 같다거나 결코 비슷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뜻하는 바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인간에게 영성(靈性)이 주어졌으며, 또한 그 뜻을 실행할 수 있는 의지와 양심(養心)이 주어졌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인간창조(人間創造)에 관한 성경의 교훈은 인간이 자신의 의지나 힘으로 만들어진 존재(存在)가 아니라는 사실(事實)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交際)할 때 만이 진정으로 행복(幸福)해질 수가 있는 존재입니다.
오늘날 과학 기술이 크게 발달함으로써 인간의 생명을 어느 정도 연장한다거나 유전자 조작도 가능하게 되었지만, 인간의 생명 자체를 과학 기술로는 만들지를 못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원초적으로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의지와 능력의 권한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 창조의 주체는 하나님 자신이고 인간은 그 창조의 객체입니다. 이 사실이 뜻하는 바는 인간은 결코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피조성(被造成)이 궁극적으로 교훈(敎訓)해 주는 진리(眞理)는 하나님과 인간의 끊을 수 없는 관계(關係)입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아 갈 수가 없듯, 창조(創造)받은 인간(人間)은 하나님과 교제(交際)해야만 진정한 행복(幸福)과 생명(生命)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대행(代行)하는 존재(存在)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만물(萬物)을 다스리는 의무(義務)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연의 자세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따라 삼라만상을 잘 다스려 가는 생활입니다. 이것이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만든 하나님의 창조(創造) 목적(目的)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한 인격적 존재로 대우하신다는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여기에 인간 존재의 존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인간 창조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의지가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사랑의 주체로서 인간을 하나님 앞에 세우려고 한 것이 인간 창조의 근본적인 의도입니다.
인간의 자율적인 의지로 삼라만상 세계를 다스려 가도록 하셨습니다. 인간 이외의 자연계의 움직임은 필연적인 원리에 따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자연법칙이라고 말합니다.
자연법칙에는 본능대로 움직이는 활동은 있지만 자유의지의 활동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격적인 존재로서 자유스런 주체자입니다. 즉 하나님의 의지에 자유의지로 순종할 수도 있고, 반항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다른 피조물과 같이 인간을 필연적인 자연법칙에 지배를 받는 존재로 창조하셨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인격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지연의 한 부분을 만드신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인격적인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은 인간이 주체적으로 하나님의 의사에 복종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3.인간은 하나님께 순종할 의무를 지닌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지음 받은 자는 지은 자의 목적에 순종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순종의 본질은 무엇이겠습니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발적인 행동 없이 타율적으로 복종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복종이 아닙니다. 그것은 굴종입니다. 인간을 인격적으로 대우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굴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인격적인 복종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순종은 자각적인 복종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복종한다면 그것은 맹종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굴종을 원하지 않는 동시에 맹종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로서의 인간이 하나님께 대한 복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참된 종교가 인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다 인간 자신들의 노력으로 길을 만들어 가고자 애를 쓰기만 할뿐, 정작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올바로 알려주는 종교는 오직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신 기독교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뜻과 계획을 인간들에게 온전하게 밝힌 종교를 계시종교라고 부르며 그 계시종교가 바로 기독교입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고 성경 위에 바탕을 둔 종교는 오직 기독교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디모데 후서3장16,17절에 보면"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가르침과 그 신앙만이 하나님께 올바로 순종하는 길이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도달하는 인간 최고 지혜요 삶을 얻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으로써 그에 대한 특권과 함께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따라 이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라는 책임입니다. 국민교육 헌장에서는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고 했는데 믿음을 선물 받은 우리들은 森羅萬象(삼라만상)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기 위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존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지음 받은 존재라는 증거는 인간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이성. 감성. 의지는 물론이요 영원한 세계와 대상을 추구하는 靈性(영성)-즉, (宗敎性(종교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음 받은 인간의 특권은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으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인 특권입니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그 특권에 대해 순종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죄로 오염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우리는 다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 입니다. 오직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만이 성경의 참된 진리를 알고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3장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각 개인이 주를 영접하지 않으면 결코 靈魂(영혼)救援(구원)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장12,13절에 "迎接(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자신은 하나님께 로서 난 자들이라는 矜持心(긍지심)과 주 존심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서12장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本分(본분)이니라"했습니다.
사람의 本分(본분)이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입니다. 救援(구원)받은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다 동원하여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입니다.
마태복음28장18~20절에 보면"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權勢(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아멘-
저와 우리 모두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입술을 벌려 福音(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使命(사명)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해 가는 福(복)된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진심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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