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는 무엇을 위하여 존재 하는가?
고전6장12--20절
우리 몸의 욕구가 없다면, 어쩌면 생명현상을 경험할 수 없을지 모른다. 사람이 배가 고프면 먹어야 된다는 욕구가 없다면, 그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비정상적인 사람이다. 남자, 여자는 자라 가면서 청소년기를 지나면 “성” 정체성이 분명해지고 또 그 정체성을 표출하려는 욕구도 강해진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건강한 생명력의 표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 욕구가 단순히 육체의 욕망을 해결하고 만족케 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죽음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욕구를 통해서 불경기를 모르는 업종이, 먹는 것과 관련된 요식업과 성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업종일 것이다. 요즈음은 맛이 없으면 장사도 않 되고, 먹지도 않는다. 그 만큼 입이 고급화 되었고,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며 먹고, 골라 먹고, 만들어 먹는 것이 “웰빙”의 한 장르가 되었다.
음식이 배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입맛을 위해 있게 되었다. 그래서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하다고 유혹도 한다. 아직도 지구 반대편에는 하루 3끼를 못 먹어 배를 움켜지고 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수억 명인데.
우리 몸은 맛 좋은 것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몸은 이 세상의 것에 장단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에 코드를 맞추어야 한다.
성을 매개로하는 장사도 불황을 모른다. 인터넷에서 수 만개의 음란 사이트가 활개를 친다. 유명 여자 연예인은 누드로 때 돈 버는 나라가 1천만 그리스도인이 산다는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얼굴과 몸을 깍고 다듬어 몸짱을 만들어 상품가치를 높이는 우리사회는, 건강한 “성”정체성보다는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 몸이 성령님이 계신 전이다고 말씀하신다(19절). 우리몸의 욕구가, 잘못된 만족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 병든 사회를 살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욕망에 희생양이 되고 있다. 우리 육체는 하나님의 의의 병기가 되고(롬6:13절)하나님의 거룩을 도모하는 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몸이 건강하기를 원하신다. 탐욕에 가까운 맛을 찾아 순례하는 삶이 아니라 예수의 향기가 나는 몸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김으로 땀 흘리는 우리 모습이 진정 최고의 몸짱이 아닐까!.
'GG뉴스 > 문화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몸짱 얼짱 (0) | 2010.03.18 |
|---|---|
| *몸짱, 얼짱 문화 (0) | 2010.03.18 |
| 성경에서 나타나는 외모에 관한 견해... (0) | 2010.03.18 |
| 얼짱, 몸짱 그리고 글짱| ★영성 3-4 (0) | 2010.03.18 |
| 문화큐티 - 얼짱,몸짱 문화◀ (0) | 2010.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