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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규모 5.0 이상 여진만 50여회

은바리라이프 2010. 2. 28. 18:22

칠레에 규모 5.0 이상 여진만 50여회

연합뉴스 | 입력 2010.02.28 12:43 | 수정 2010.02.28 17:31

 

 

 

(산티아고 AP.AFP=연합뉴스)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몰아친 칠레에 여진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7일 새벽 지진 이후 아이티 지진 때의 규모 7.0에 거의 근접한 규모 6.9를 포함해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50차례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 규모 5.0 이상의 지진을 '강진'으로 분류하는 데, 칠레는 여진으로 인한 시설 파괴나 공포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칠레 재난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옥도 약 150만채가 파손되는 등 경제적 손실은 150억∼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재난위험평가업체인 EQECAT는 예상했다.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