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성금 명단] 우는 자들과 함께 울다… 2600여 교회·성도 24억원 모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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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땅 아이티에 사랑의 손길을 보냅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국민일보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아이티 돕기 모금 캠페인이 시간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절망의 땅 아이티에 희망을 전하자는 나눔과 구호의 의지가 소리 없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4일 오전 9시 현재, 총 모금액수는 24억원을 훌쩍 넘겼다. 접수를 맡고 있는 본보 경영지원실에 따르면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교회와 성도 수는 모두 2600여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도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루 모금 평균액이 1억원 정도이며 점점 더 늘고 있다. 그동안 500만원 이상을 낸 교회와 성도는 100여곳이다. 참여폭도 다양했다. 교회학교 어린이의 고사리 손부터 원로목사까지. 미자립교회와 대형교회는 물론, 교파와 교단도 초월해 국민일보에 정성을 보내왔다. 심지어 노숙인들도 비상금을 내놓았다. 이번 모금 운동은 본보가 지난 22년간 펼쳐온 단일 구호모금운동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당초 총 모금 목표액 10억원보다 이미 14억원이나 초과됐다. 원래 모금 계획은 지난달 29일까지로 잡았지만 아이티를 돕겠다는 독자들과 성도들의 요구가 많아 오는 10일까지 연장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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