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사역 전문봉사자 모십니다”
[2010.01.22 18:07] | ||
굿피플 긴급구호팀 6명·현지조사단 3명 27일 급파 “절망의 땅 아이티를 살릴 의료 전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합니다.”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양오현)이 대지진 참사로 집과 가족을 잃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티인들에게 구호팀과 전문 의료봉사단을 보낸다. 양오현 회장은 21일 “현재 굿피플 미국 시애틀 지부를 통해 긴급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면서 “한국 본부에서 파견하는 6명의 1차 긴급구호팀과 3명의 현지 조사단을 오는 27일 보낸다”고 밝혔다. 굿피플 긴급구호팀은 향후 아이티 국경지대와 수도 포르토프랭스 대지진 참사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편다. 긴급구호팀 출정식은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굿피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이티의 의료 환경은 최악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한다. 지진이 나기 전 아이티에는 포르토프랭스의 11개 병원을 포함, 전국적으로 49개 병원과 217개 의료소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포르토프랭스의 8개 병원이 크게 부서져 수많은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기 힘든 상황이다. 굿피플은 일반 구호 활동과 더불어 식량 지원과 의료 서비스 분야에 치중할 계획이다. 우선 1차 긴급구호팀은 곧 파견될 전문 의료단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굿피플 한국 본부와 미국 지부는 자비량 봉사자와 의료봉사 인력을 모집한다. 양 회장은 “현재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미국 지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굿피플은 주로 어린이, 여성, 노약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02-783-2291). 윤중식 기자, 김민희 대학생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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