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가나안(페니키아)족은 프리메이슨이다. [4]
복희의 저주를 받은 축융(1) B.C 2600년경
성경에 보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게하는 사건이 있다.
그것은 창세기 9장에서 노아가 이유없이 가나안을 저주한 사건이다.
이 후 성경에서는 끊임없이 가나안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탄을 숭배하며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존재로 나온다.
세계사에서는 '페니키아'라고 불리며 팔레스타인에서 해상 무역 왕국을
경영하던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창세기 9장에는 이상한 이야기 하나가 기록되어 있다.
홍수가 끝난 후에 노아는 다시 농사를 시작했는데. 아마도 많은 수확을 거두었기 때문인지
기분이 좋아서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자기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잠이 들었다.
이 때 '가나안의 아비'로 창세기를 쓴 모세에 의해 표현된 함이 아비의 장막에 들어가보니
그 아버지가 벗고 있는지라 밖에 나가서 밖에 나가서 형 셈과 동생 야벳에게 그 본 것을
고했는데.
셈과 야벳은 어깨에 옷을 매고 뒷걸음으로 들어가 그 아비의 벗은 몸을 덮어주고 나왔다는것이다.
나중에 노아가 술에서 깨어 그것을 알고 세 아들들의 장래에 관해 예언을 남긴다.
"셈의 주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리라....."(창세기 9:26 KJV)
이것은 바로 노아의 장자(長子)인 셈의 혈통에서 구세주가 올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노아는 또 형을 따라 들어가서 아비의 몸을 덮었던 야벳의 장래에 대해서도 예언을 남긴다.
"하나님께서 야펫을 증대케 하시어 셈의 장막에서 거하게 하실 것이요,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리라.” 하더라...."(창세기 9:27)
그런데 이 노아의 예언 중 이상한 것은 노아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는 사실이다.
아비의 장막에 들어가서 아비의 벌거벗은 것을 형제들에게 고한건 함인데.
왜 가나안이 저주를 받는가?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가?
성경 에스겔서는 아비의 죄로 인해 그 아들이 저주를 받지않으리라하며 모세의 율법에서도
그렇게 나온다.
그렇다면 가나안에게 뭔가 잘못이 있었다는 것인데. 가나안의 잘못은 무엇인가?
'가나안'은 고대 셈어로 '장사꾼'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함의 넷째 아들 가나안에게
장사의 재능을 주셨던 것 것같다.
가나안의 후손들은 역사에서 '페니키아'라고도 불리는데.
그들은 인류 최초로 화폐를 사용한 사람들로 나온다.
성경은 곳곳에서 이 가나안 사람들이 무역에 능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팔레스타인에 여러 도시 국가들을 경영하며 지중해는 물론 고대 중동의
상권을 장악하고 서쪽으로는 아프리카 북쪽,스페인과 아메리카
동쪽으로는 한나라와 한반도에 이르기까지 장사꾼들을 보내는 최대의 장사꾼 민족이었다.
그런데 이 가나안 사람들은 그냥 장사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히브리인들같이 '엘'이라 불렀는데. 이것은 메소포타미아에서
하나님을 '일루'로 부른 것과 같은 것이다.
그들은 땅에 어머니 여신 '아세라'를 만들어서 엘신과 아세라신이 서로 결혼하여
곡물의 신인 바알을 낳았고 그 바알이 엘신을 하늘로 쫓아내고 어머니와 성관계했다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이외에도 태양의 신,달의 신,천둥의 신,바다의 신,강의 신,나무의 신 등 여러 자연세계의
신령들을 만들고 보이지않는 하나님을 싫어하여 온갖 우상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숭배하였다.
급기야 그들은 한 해의 첫 해마다 특별한 날을 정하여
그 날에 왕과 아세라를 상징하는 신전의 여사제장이
서로 음행하고 백성들도 서로 가면을 쓰고 음행하게했다. 이것은 땅의 여신인 아세라가
그 아들 바알과 성관계하여 봄을 맞아 지상에 큰 곡물의 수확을 주기위해서라고 꾸며내었던
것이다.
노아의 자손들에게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해 고지식한 신 하나님을 믿지말고 사치와 음란을
방조하는 인간적인 신인 가나안의 신들을 추천하여 그들은 엄청난 부를 창출했는데.
또 그들은 '건축자'를 자처하여 각 나라에 불려가 각 나라의 건물들을 지어줬으며
그들은 콤퍼스와 삼각자를 자신들의 기술의 상징으로 삼았다.
성경에 의하면 가나안의 유명한 석공 '히람'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부름을 받고
이스라엘의 석공인 레갑 지파를 밀어내고 성전의 건축을 주도하는데.
(열왕기상 5장,열왕기상 7장,역대상 14장 1절,역대하 2장 13~14절)
그는 성전에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세웠는데. 프리메이슨의 사원에서
이것은 하나님과 바알이 동등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불경스런 것이다.
(열왕기상 7장 21절,역대하 3장 17절)
후에 히람은 가나안의 석공으로 위장하여 들어온 레갑의 사람들에게 장인(匠人)의
망치에 맞아 죽었지만 가나안의 석공들은 지금도 히람의 후손을 자처하며
'프리메이슨(Free Mason:자유 석공)'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세간의 말에 의하면 프리메이슨은 세계의 돈을 장악하고있는 장사꾼들이라고 한다.
성경 에스겔서 28장에는 가나안의 주요 무역항인 두로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지배자는
바로 사탄이라 말하고 있다.
"인자(人子)야, 두로의 통치자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 마음이 높아졌으므로
네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이라. 나는 바다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도다.”
하는도다. 네가 네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처럼 정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지 하나님이 아니니라."
(에스겔서 28장 2절 KJV)
아무튼 창세기 9장에서 함을 '가나안의 아비'라고 표현한데에는 바로 가나안에게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메르 사람들의 신화에 따르면 옛날 엔키 신이 있었는데. 예로부터 내려져오는 종합기술서적인
'메(Me)'를 가지고 있었는데. (엔키는 셈의 장남인 엘람을 말한다.)
여신 이난나(이쉬타르. 가나안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엔키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하고
메를 가지고 도망쳐서 모든 기술을 습득했다고 한다.
이것은 가나안 사람들이 수메르로 침투하여 수메르의 기술을 훔쳤다는걸 암시한다.
가나안이 노아에게 시도해본 전략도 노아가 대홍수 이전의 기술 서적들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노아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기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본래 장사를 하려면 '정보의 수집'과 '분석의 재능'이 있어야한다.
정보가 없이는 산물이 남고 모자라는 곳을 알아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함은 가나안의 설득을 받아 장막으로 들어가서 가문의 장래를 위해 기술 서적을
얻으려했을 것이고 노아는 그것을 알고 함 대신 주모자인 가나안을 저주한 것이다.
* 추천 도서:
김성일의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시리즈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 정부' 시리즈
크리스티앙 자크의 '프리메이슨' 하태환 번역 문학동네 출판사
사무엘 헨리 후크의 '중동 신화' 박화중 번역 범우사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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