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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에도 한 그릇 팥죽이 있을 수 있습니다."(윈 형제)

은바리라이프 2009. 12. 24. 14:39

"여러분의 삶에도 한 그릇 팥죽이 있을 수 있습니다."(윈 형제)

  • 글쓴이: 겸손
  • 조회수 : 7023
  • 08.09.08 23:44
http://cafe.daum.net/Bigchurch/2aFG/11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을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주님의 종들이 죄와 세상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신들이 전하는 복음을 훼손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찢어지는 듯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유산을 잃어버렸고 그들을 위해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 역시 뒤엎어 버려서 저는 슬펐습니다.

 

  성경은 실패한 인생을 산 사람들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실패자들도 애초에는 하나님께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받았지만 그만 그 유산을 잃어버린 이들입니다.

 

  에서 이야기는 참으로 비극입니다. 그는 맏아들이고 능숙한 사냥꾼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런 에서가 가진 것 중 가장 귀한 것은 장자의 명분이었습니다. 그는 맏아들이어서 아버지가 죽으면 가정을 책임지게 되고 가족의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가족을 이끌어야 할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렇듯 멋지고 밝은 미래가 있었지만 성경은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창 25:54 참조). 사기꾼 동생 야곱은 에서를 쉽게 유혹하였습니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고작 팥죽 한 그릇과 바꾸어 버렸습니다. 성경은 그 유감스러운 사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야곱이 죽을 끓이고 있는데, 에서가 허기진 채 들에서 돌아와서, 야곱에게 말하였다. '그 붉은 죽을 좀 빨리 먹자. 배가 고파 죽겠다.' 야곱이 대답하였다. '형은 먼저, 형이 가진 맏아들의 권리를 나에게 파시오.' 에서가 말하였다. '이것 봐라, 나는 지금 죽을 지경이다. 지금 나에게 맏아들의 권리가 뭐 그리 대단한 거냐?' 야곱이 말하였다. '나에게 맹세부터 하시오.' 그러자 에서가 야곱에게 맏아들의 권리를 판다고 맹세하였다. 야곱이 빵과 팥죽 얼마를 에서에게 주니, 에서가 먹고 마시고 일어나서 나갔다. 에서는 이와 같이,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겼다."(창 25:29-34 표준새번역)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가 참으로 어리석고 불경하다고 판단하기에 앞서, 여러분이 주님께 불순종했던 그 모든 시간을 생각해 보십시오. 슬프게도, 오늘날 팥죽 한 그릇에 영적 유산을 팔아 버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수천 명에 이릅니다. 그들 중에는 한때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은혜로 움직이던 강력한 선교단체의 리더들도 있습니다.

 

  에서에게 팥죽 한 그릇은 육신의 욕구를 즉시 채워 줄 그 무엇이었습니다. 성경은 그의 상태를 "배가 고파 죽겠다"라고 표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욕구에 굴복하여 성적 부도덕과 재정 오용 등 수많은 죄를 지었고, 그 결과 믿음이 깨어지고 복음 증거의 신빙성을 훼손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한 그릇 팥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따르면, 여러분의 인생이 파괴되고 말할 수 없이 비참한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몇 사람만 꼽아 봅시다. 에서, 아담과 하와, 삼손, 솔로몬, 유다, 그리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이 된 지 어느 정도 된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신자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에서에 대한 마지막 언급은 히브리서에 등장합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히 12:15-1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방금 읽은 말씀에서는 음행과 에서의 죄를 나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매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순간의 성적 쾌락을 얻기 위해 장자의 명분을 기꺼이 내놓았으며, 에서가 그랬듯 제멋대로 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없었습니다. 잠언은 간음의 결과를 분명히 경고합니다.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잠 6:32-33)

 

  너무나 많은 평신도들, 심지어 설교자들까지도 하나님에 대한 합당한 두려움을 가지지 못하고 돈, 명예, 성적 욕망에 지나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밝은 미래를 잃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들의 죄가 부모, 배우자, 자녀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 된 다른 지체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안겨주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유혹해서 넘어지게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그자는 만지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단 마음이 사로잡히면 우리가 감각적인 욕망을 채우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감각을 이용해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고 그들은 결국 굴복되었습니다. 그자는 같은 수법으로 예수님을 유혹했지만 우리 주님은 사탄의 계략을 물리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16)

 

  사람들은 음욕의 지배를 받을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무지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결정에 대해 대단히 무거운 대가를 치릅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행동의 결과로 결혼생활이 파괴되었고, 가정이 깨어졌고,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육체의 유혹에 지배당하지 않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열매 중 하나는 절제입니다. 절제는 자신을 통제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죄를 미워하도록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께 순복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중요한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가 유혹을 극복하도록 돕고 우리를 훈련시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딛 2:11-13)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의지력과 힘만으로 육신의 욕망과 유혹을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생결단을 하고 그 싸움에 나서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에서 힘을 얻지 못한다면 헛된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말에 주목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세상의 유치한 원리에서 떠났는데, 어찌하여 아직도 이 세상에 속하여 사는 것과 같이 규정에 얽매여 있습니까? '붙잡지도 말아라. 맛보지도 말아라. 만지지도 말아라' 하니, 웬 말입니까? 이런 것들은 다 한때에 쓰다가 없어지는 것으로서, 사람의 규정과 교훈을 따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꾸며낸 경건과 겸손과 몸을 학대하는 데 지혜를 나타내 보이지만, 육체의 욕망을 억제하는 데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골 2:20-23, 표준새번역)

 

윈 형제의 "에서의 교훈"이라는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