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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음에 대한 공포, 신종플루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은바리라이프 2009. 10. 27. 16:22

죽음에 대한 공포, 신종플루를 어떻게 할 것인가.



 

얼마 전에 멕시코에서 신종플루(신형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로 어느 정도 잠잠하더니만 이제는 급속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지구촌이지만 우리나라와 거의 반대쪽에 있는 나라에서 발생했기에 정말 남의 나라 일로 생각했는데 벌써 우리나라에서 3천명 이상이 발병했고 그 중에 3명이나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처구니없게도 정부는 제대로 관리한다 하더라도 향후 2만명 정도가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예견하고 관리를 못할 경우는 최대 4만 명도 사망할 수 있다는 끔찍한 예상을 내놓았다. 한 마디로 신종플루가 질병이 아니라 이제는 공포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

 

질병의 종류도 여러 가지 이지만 인플루엔자의 경우 호흡기관을 통해 감염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발병할 수 있고 문제는 그것에 대비한 백신을 쉽게 확보할 수 없다는데 있다. 정부는 연내 1천만 번의 접종을 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구분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안심할 수 있는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크나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개인위생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사회생활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행해지고 있기에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신종플루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다. 먼 남의 나라 일로 생각했다가 우리나라 사람도 몇 명씩 감염되었다고 할 때까지는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고는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공포스러운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신종플루는 이 지구상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공포의 대상이 되어가는 것만은 분명하다.

 

누구나 한번은 죽어야 한다. 그 시간이 언제 도래할지는 알 수 없지만 원치 않게 일찍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가족에게는 큰 상처로 남는다. 보통의 질병은 어느 정도 예견할 수가 있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병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신종플루를 작은 감기 정도로 알고 있다가 제대로 손도 써보지 못하고 죽어간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이미 사망한 사람들의 과정이 그러했기에 그것은 배제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대책이 과연 신뢰성 있게 나올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것이다.

 

성경 이사야에서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2:22) 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호흡에 생명이 있는데 어떻게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예견하고 장담할 수 있느냐는 말이다. 이번 일을 통해서 우리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저 한낱 가치없는 한번 왔다가 사라지는 미물처럼 인생을 쉽게 생각한다면 그 후에 있을 엄청난 결과를 영원히 안고 가야 하는 슬픈 존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삶, 바로 그것은 생명의 주관자 안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린 알아야 한다.




태산박 | 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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