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바울

제13장 바울이 보는 마귀 & 사탄

은바리라이프 2009. 9. 8. 09:23

  제13장 바울이 보는 마귀 & 사탄
  이진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마귀들의 존재에 대한 감각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가 분명히 대적해야 하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2002년 6월에 있었던 월드컵을 통하여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Red devils라는 T-셔츠를 입고 응원을 했던 것이 마귀들의 존재에 대한 친밀감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떠한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마귀와의 관계를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우리의 친구일 수 없습니다. 그와 교제를 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원수가 되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여 왔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변개하여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교회는 복음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의식과 절기들, 그리고 형상들을 보십시오. 대부분이 마귀들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왕성하게 사역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깨어서 마귀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1. 이방인들의 제사는 마귀들과 교제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종교에서 제사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기독교회 안에서도 마치 제사를 드리는 형태의 의식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은 그들이 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마귀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또한 마귀들에게 드리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건대 이방인들이 희생물로 드리는 것은 마귀들에게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마귀들과 교제하는 자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라(고전10:20)

너희가 {주}의 잔과 마귀들의 잔을 겸하여 마실 수 없으며 {주}의 상과 마귀들의 상에 겸하여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없느니라(고전10:21)

물론 우리는 형식적으로 이방인들과는 섬기는 대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리는 의식 가운데 소위 마귀들의 상이라고 할 만한 많은 의식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알의 생일을 기념하여 축제를 하는 성탄절이나, 이스터 여신의 축제일을 기념하여 드리는 부활절과 같은 날들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교회 안에 많은 마귀들의 상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고 그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도 매우 이교적인 방법으로 시작하고 끝맺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작종과 함께 인도자의 선포가 있고, 주문을 외우듯이 사도신경을 암송하기도 하고, 제물을 드리듯이 헌금을 정성스럽게 바치고, 나중에는 인도자의 축도로 예배를 끝냅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에서는 인도자가 까운을 입고, 향을 들고 어린 아이를 앞세워 등장하기도 하고, 최상의 경건한 모습들을 보이기 위해서 예배당을 어둡게 조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 오늘의 교회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상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행해 왔던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형식을 가지지 않았으며, 침례와 만찬 외에는 어떠한 의식도 교회에서 받아들이지를 않았고, 헌금도 그들의 신앙의 양심에 따라 기쁨으로 드리도록 가르쳤고, 특별히 절기를 정하여 지키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이는 현재 행하고 있는 것들이 그 때보다 발전된 제도라고 우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교회 안에서 지켜지고 있는 대부분의 절기들과 의식들이 카톨릭 교회가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귀들은 지금도 할 수만 있으면 교회 안에 자신들을 섬길 수 있는 수많은 장치들을 해 놓기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깨어있지 못한 수많은 교회들은 전통이나 경건함이라는 명분으로 교회 안에 마귀들의 상을 마련해 놓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 앞에서 반드시 책망을 듣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주의 잔과 마귀들의 잔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 사탄은 사람들이 흠모할 만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은 마귀가 괴물처럼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둔한 방법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결코 괴물과 같이 흉하지도, 무식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도 하고, 의의 사역자로 가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흠모할만하며,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고후11:14)

그러므로 사탄의 사역자들 또한 의의 사역자로 가장한다 하여도 결코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들의 행위대로 되리라(고후11:15)

이브(하와)를 유혹했던 뱀은 사탄을 대표하는 짐승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존재가 징그럽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수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으로 인한 것이지 결코 뱀의 존재가 더럽거나 못생겨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뱀의 몸은 매우 부드럽고, 피부는 매끈하며, 피부색은 다양하여 화려하기까지 합니다. 그의 외모는 여자들이 흠모할만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뱀의 혀는 두개로 갈라져 거짓을 말하며, 귀가 없어 정확한 소리를 듣지 못하고, 몸으로 소리를 느끼는 존재이듯이 마귀는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면서 유혹하는 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는 악한 존재입니다.

저 사악한 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권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살후2:9)

사탄의 활동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모든 권능과 표적과 거짓 이적을 일으키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기적들이 모두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속적으로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영성운동, 빈야드운동, 성령운동...등과 같은 것들의 대부분은 사탄으로부터 온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성경의 진리와 관계없이 기적을 행하고, 표적을 보이며, 기존의 교회 질서를 무너뜨리고, 심지어 성경을 무시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미 사탄에게 돌아선 자들도 있기 때문이라(딤전5:15)

사탄에게 돌아섰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였지만 다시 사탄에게로 돌아섰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입니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은 바울은 성경을 통해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를 공격해 올 것이며,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게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그는 이일을 시행함에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3. 마귀는 진리를 변질시킬 것이다.

마귀들도 자신들만의 교리를 가지고 있느냐고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물론 이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예!” 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수많은 교리들을 만들어 놓고 그 교리 안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전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 안으로 들어 온 자에게는 엉뚱한 교리를 가르칩니다. 가령 예를 들면 “당신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실 것입니다”라든지 “당신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열심히 선행을 쌓아야만 합니다.”라는 식으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마지막 때에 이러한 교리에 주의를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성령께서 밝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리라 하셨으니(딤전4:1)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진리를 변질시킨 자들도 성경을 가지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성경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믿으며, 한 점의 오류도 없어야 하며, 오늘날까지 주님께서 완전한 성경을 보존하셔야 한다는 사실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부분은 거짓말쟁이 입니다. 그들의 손에는 변질된 성경을 들고 있으며, 자신들의 교리가 잘 못되었다는 사실을 말하려면 원어를 들먹거리며, 알 수 없는 말로서 자신들을 방어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성경에서 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교리에 성경을 끼워 맞추는 어리석음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결국 하나님을 모독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 중에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그들을 사탄에게 내어 준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 모독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딤전1:20)

바울은 에베소 교회 안에서 후메네오와 알렉산더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들은 사탄의 조종을 받아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결국 바울은 그들을 사탄에게 내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변개시키고, 또한 거짓 전도자들을 통하여 성경을 불신하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성경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변질은 사탄의 가장 큰 공격 목표입니다.

4. 마귀는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 한다.

마귀의 공격 목표는 누구입니까? 이미 이 사실에 대하여 답한 적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이미 마귀의 권세 아래 놓여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공격해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결국 장차 지옥에서 마귀와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싸워야할 대상은 분명해졌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은 마귀의 뜻대로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회복시켜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려 함이라(딤후2:26)

너희는 서로를 속여 권리를 빼앗지 말라. 다만 너희가 금식과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동의를 구해 얼마 동안은 그리하되 다시 서로 합하라. 이것은 너희가 참지 못하므로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7:5)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시험에 이르도록 합니다. 그의 목표가 성도들이기 때문에 그는 성도들 가운데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나 가정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유혹할 것입니다. 이러한 마귀들의 속성을 이해하고 있는 바울은 성도들에게 틈을 주지 말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4:27)

그가 공경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자는 직분이나 신앙의 정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는 목사이든 집사이든 초신자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그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오히려 오늘날의 교회들을 보면 목사들을 비롯한 사역자들이나 교회의 운영을 맡은 자들이 마귀의 계략에 의해 넘어짐으로서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러나 바른 믿음 위에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 자라면 결코 마귀들의 이러한 계략들을 모를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에서 바울은 초신자들에게는 사역을 맡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초신자는 아니 되나니 이는 그가 교만으로 높아져서 마귀의 정죄에 빠질까 염려함이라 또한 감독은 반드시 밖에 있는 자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하나니 이것은 그로 하여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딤전3:6-7)

사역자가 넘어지면 곧 교회는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세움을 입은 자이기 때문에 그가 주님의 명령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면 교회는 더 이상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마귀의 목표는 당연히 목사입니다. 마귀는 그를 끊임없이 유혹할 것이며, 그가 사역을 그만 두기 전까지는 그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 사실을 무시함으로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스스로를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희가 마귀의 간계(奸計)를 능히 대적하고 서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全身甲胄)를 입을지니(엡6:11)

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진리로 허리를 동여매고, 의의 흉갑을 입고, 화평의 복음의 예배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하여 마귀의 모든 불화살을 끄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는 것입니다(엡6:14-17). 마귀는 끊임없이 공격해 오겠지만 우리가 언제나 충분히 준비한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군사 된 자세로 마귀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5. 질병이 사탄을 통해 올 수 있다.

바울이 어떠한 질병을 앓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가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의 질병의 원인은 사탄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탄의 사자를 보내신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결국 사도 바울의 겸손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 주님은 사탄의 사자를 보내셔서 육체로 하여금 고통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혼(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영과 혼이 구원을 얻게 되기를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까닭에 때로는 우리의 육체를 사탄에게 내어주어 질병을 앓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이는 그의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5:5)

그렇다면 어떠한 자들을 사탄에게 내어주는 것일까요? 고린도전서 5장의 배경이 설명하고 있듯이 죄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우쭐대며 슬퍼하지도 않는 자들입니다. 결국 죄 가운데 사는 자들은 사탄에 의해 육체의 질병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은 사탄에 의해 그 육체가 더럽혀지게 될 것입니다.

고후12:7
여러 계시가 넘침으로 말미암아 내가 분량 이상으로 높임을 받지 않게 하시려고 주께서 내 육체 안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使者)를 주사 나를 치게 하셨으니 이것은 나로 하여금 분량 이상으로 높임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바울은 사탄으로 인하여 온 질병에 대하여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이 일로 인하여 겸손해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의 관심의 대상은 바로 영과 혼입니다. 그는 몸이 언제든지 사탄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몸이 사탄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할지라도 영과 혼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오늘도 성도들의 몸을 공격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나의 영과 혼의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사탄은 사역을 방해한다.

사탄의 최고의 공격 목표는 당연히 사역의 방해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사역을 순조롭게 풀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들을 만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거의 대부분이 바로 사탄의 이러한 활동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이 그리스도인들이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하는 것을 막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고 특히 나 바울은 한번 두번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

바울의 고백을 통해 보듯이 사탄은 그의 사역의 방향과 길들을 막고서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울과 같이 위대한 전도자의 길을 막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음 전도자들이 이러한 사탄의 활동에 대하여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을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탄이 개입하려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문제가 되는 이가 있다면 그는 분명히 사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자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는 자에 대하여 미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가 스스로 사탄의 권세로부터 빠져 나오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가 비록 주님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일을 막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되어지는 일이라면 믿음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우리의 모든 일에는 언제나 사탄의 개입이 잇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언제나 깨어서 기도함으로 모든 일들을 풀어갈 수 있어야겠습니다.

7.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을 능히 이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면 우리가 능히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결코 사탄의 권세를 누를 수 없습니다. 그는 비록 악한 자이지만 천사였던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의 약한 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며, 지혜에 있어서도 뛰어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긴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탄의 권세를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께서는 사탄의 모든 권세에 대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이기실 것입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밑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롬16:20)

바울은 이일에 대하여 더욱 앞서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가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이러한 모습을 빗대어 자신이 영감을 통하여 사탄을 분별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 거짓 전도자이거나 사탄에게 속한 자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사탄의 활동을 전확하게 말해주고 잇는 곳은 없으며, 주님은 사람을 통하여 계시하기시도 않습니다. 오직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방법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으로 하여금 우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는 우리가 그의 계략들을 모르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후2:11)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지 않고 사탄의 계략들을 아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하여 성경을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하며, 또한 사탄이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그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믿음의 훈련을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이 일에 소홀히 하게 된다면 반드시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마귀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대상이 바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입니다. 그 존재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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