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성극(대본)

[연극] 보물을 찾아서

은바리라이프 2009. 7. 6. 20:58

[연극] 보물을 찾아서
글쓴이: 주안에 기쁨 조회수 : 134 07.08.03 10:12 http://cafe.daum.net/worldbest3/I0z1/22
여름 성경학교 연극 입니다.
보물을 찾아 헤메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속에 계시는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여러분 사역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kit "보물을 찾아서"


효신교회 여름성경학교 연극

등장인물: 여행자 1, 여행자 2, 선교사, 마을 사람1. 마을 사람 2
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 두 사람, 폭풍 속에서 벼락을 맞고 배를 잃고 떠밀려 내려와 외딴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준비물: 망원경 2, 지도3, 투명한 병2, 초콜릿, 바다, 배, 보물, 성경책, 의상.

Scene 1

바다 소리와 새 소리가 들리는 어느 섬 마을
여행자 1 바다와 새소리에 잠에서 깬다.

여행자 1: 어 여기가 어디지? 벼락을 맞은 후 이곳으로 떠밀려 왔나보군.
(주위를 둘러보다가) 아 맞아. 내 보물 지도.

몸 안 주머니에서 병 하나를 꺼내 그 안에 들어있는 지도를 꺼내며

여행자 1: 내가 그 폭풍우 속에서도 이 지도를 구하려 병에 넣었지. 이 지도는 물에 젖으면
지워지는 특수한 종이거든. 어디 보자
(지도를 펼친다) 에 에 에.. 에취
(지도를 보고 놀란다) 어 이런. 큰일 날 뻔 했네.
(지도를 돋보기로 살피며) 이 지도를 보니 이 섬이 맞아.
으하하. 그 보물을 찾으면 난 부자야 부자라고~~~~

소리를 지르고 멈춤
옆에 누워 있던 여행자 2 잠에서 깬다.

여행자 2: 어 여기가 어디야? 내 배는?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아무것도 없네.… 배도 없고, 식량도 없고… 이를 어쩐담? (잠시 생각에 잠기다) 아 맞아. 내 보물지도?

주머니를 뒤진 후 병을 찾고 지도를 꺼낸다.

여행자 2: 찾았다. 오신이시여 감사 합니다. 하하 지도는 잘 있군. 빨리 보물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가야지.

Scene 2

여행자1과 2, 서로 반대쪽에서 서로 등을 지고 지도를 보면서 걸어들어 온다. 한 발자국씩 조금씩 옮기던 그 둘! 엉덩이를 부딪치고 넘어지면서 손에 있던 지도가 공중에 날리고, 원숭이가 나타나지도 하나를 가지고 도망간다. 두 여행자 모두 사라져 가는 원숭이를 보고

여행자 1+2: 어어…. 내 지도!!!

어느새 사라진 원숭이. 둘이 서로 마주본다. 그리곤 둘 사이에 떨어져 있는 단 하나의 지도. 눈이 마주 치고 둘이 같이 한 지도를 집어 드는데….

여행자 1: (지도를 자기 쪽으로 빼앗으며)
이봐. 이 지도는 내꺼야. 아까 원숭이가 가져간 게 당신 거였어!

여행자 2: (지도를 자기 쪽으로 빼앗으며)
아니지. 이 지도는 내꺼야. 원숭이가 가지고 간 게 당신 꺼야!

여행자 1: (지도를 자기 쪽으로 빼앗으며)
아까 당신이 "어 내 지도" 하고 소리 쳤잖아. 그러니까 이건 내꺼야. 내꺼 라고!

여행자 2: (지도를 자기 쪽으로 빼앗으며) 아니야! 소리 친 건 당신이야.

두 여행자는 서로 지도를 자기 쪽으로 빼앗는다. 그러다 두 쪽으로 찢어지는 지도

여행자 1+2: 으 악 악!!!!

여행자 1: 안돼!!! 내 지도. 내 보물지도. 이리 내 놓지 못해?

여행자 2: 내가 왜? 이건 내꺼야. 내 놓으셔.

Scene 3

둘이 싸우는 동안 밤이 되어 버리고 달과 별을 반짝인다. 지쳐버린 둘. 서로의 등에 기대어
찢어진 지도를 한 조각씩 품에 앉고 있다.
(동물 울음소리와, 배고픈 소리)

여행자 2: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아 배고프다… 밤이 되니까 무섭기도 하고...

여행자 1: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며) 이봐. 그 지도 반쪽은 쓸 모 없잖아.
내게 그 지도를 주면, 이 맛있는 초콜릿을 줄게.

여행자 2: 그럴 순 없어!!!
(배에서 다시 꼬르륵 하는 소리)
아 못 참겠다. 이봐. 내가지도 반쪽을 가지고 있으니. 내 것이 없으면 당신도 찾고 있는 것을 못 찾잖아. 그러니 이건 어떨까? 우리 보물을 같이 찾아서 반 나누는 거야. 똑 같이 말이지.
여행자 1: (생각을 하다가) 좋아!

둘이 서로 반쪽의 지도를 가져와 하나의 지도로 모은다. 여행자 1은 조금 생각 후

여행자 1: 이봐! 우리 중 누군가 지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 이건 어때? 당신이 아주 배가 고픈 모양인데, 내 초콜릿을 줄 테니. 우리 지도는 내가 이 안전한 병 안에 (병을 보여주며) 넣어 보호 하지.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이 지도는 물에 젖으면 지워진다고.

여행자 2: (초콜릿을 보며 군침을 돌리며) 좋아.

대답과 동시에 초콜릿을 빼앗아 마구 먹어 치운다.

Scene 4

늦은 새벽 여행자 2는 잠에 들었다. 같이
누워 있는 여행자 1 조심스럽게 일어나 앉는다.

여행자 1: 결국 지도를 내손에 넣었는데… 내가자는 사이에 이병을 가지고 도망치면 어쩌지?
그리고 보물을 반으로 나눌 순 없어. 내 것을 왜 이 사람이랑 나눠야 해?
그럴 순 없지.
(조금 후)
으 하 하 !!! 난 천재야. 이렇게 하면 되지. 하하 이 지도를 땅에 숨기고 내일 아침 밤에 누군가가 가져갔다고 시치미를 때는 거야. 그리고 난 나중에 다시 이 지도를
가지고 혼자 보물을 찾아서 떠나는 거지.

그는 지도를 꺼내어 조금 떨어진 곳에 지도를 뭍는다. 그리곤 여행자 2 옆에 누어 잠이 든다.
조금 후 여행자 2 눈을 감은 채 일어나 조금 전 여행자1 이 지도를 뭍은 곳을 향해 소변을 본다. 다음날 아침 새소리에 여행자2가 먼저 같이 일어난다.

여행자 2: 이봐 일어나. 어서 보물을 찾으러 떠나야지. 지난 밤 지도는 잘 지켰겠지?

여행자 1: (일어나 눈을 비비며) 당연하지. 여기 이렇게 (빈병을 보인다)

여행자 2 아주 놀라며

여행자 2: 병이. 병이 비었잖아. 내 지도!!! 어디 간 거야? 당신 어디에다 숨겼지?

여행자 1: 내 지도!!! 이런 멍청이 같으니 라고. 어디 한번 뒤져보라고. 당신이 가져갔지?
내가 자는 동안 간거야! 그렇지? 내 지도 내놔!!! 내 지도~~~

싸우는 소리

Scene 5

둘 다 지쳤어 쓰려져있다. (눈에 멍)

여행자 2: 이제 당신이랑 같이 있을 필요가 없어. 이제 헤어지 자구.
난 배가 고파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여행자 1: (미소를 띠며) 나도 마찬가지야. 지도가 사라졌으니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지 않아.
헤어지자고.

Scene 6

같은 장소에 둘은 떠나고 없다. 조용히 어디선가 여행자 1이 몰래 그 장소로 다시 돌아 온다.
여행자 1: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이제 갔겠지? 하 하 하!!! 이제 지도를 가지고 빨리 보물을
찾으러 가자.

여행자1은 자신이 지도를 숨겨두었던 곳에 흙을 털어내고, 지도를 찾아든다.
떨리는 손으로 지도를 들여다 본 그는 놀라며

여행자 1: 아니…. 이…이게 어떻게 된 거야? 지도가….

지도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여행자 1자. 지도에는 아무 그림도 글짜도 없다

여행자 1: 아니…그림이 사라져 버렸어… 이게 어찌된 일이지? 난 이제 어째?
그렇다고 이렇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
이 섬 어딘가에 보물이 있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야 해.

Scene 7

여행자 2: 아 배고파. 더 이상 한 걸음도 가지 못하겠어. 보물이고 뭐고, 마음 것 먹고, 편히
잘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집에도 가고 싶고. 돈은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것이 더 행복 한 것 같아. 아이고,… 어지러워

여행자 2 쓰러진다.

Scene 8

여행자 1 길을 가다가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 진다

여행자 1 : 이건 뭐야!

뒤돌아 자신을 넘어뜨린 것을 살펴본다.

여행자 1: 보… 보…보… 보석이잖아. 야!!!

그것을 파헤쳐 보니 땅을 파면 팔수록 더 많은 보석이 나온다

여행자 1: 하늘이 나를 돕는군. 으하하. 난 이제 부자야. 이제 사람들을 시켜서 큰 배를 만들고,
큰 집을 사고 튼튼한 차를 사고… 난 이제 부자라고. 으 하하하!!!
어서 사람들을 찾아 배를 만들라고 해야지. 이제 마을을 찾자

Scene 9

여행자 2 누워 있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그를 보고 서있다. 집안 이 곳 저 곳에 보석이 보인다.

여행자 2: (눈을 뜨며) 여기가 어디지?
(주위를 둘러본다)
보…. 보… 보석? 아니 또 이 사람들은 뭐야?
혹. 혹시 내가 죽은 건가? 여긴 천국? 내가 배가고파서 죽었나봐

선교사: (반가운 목소리로) 드디어 깨어 나셨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쓰러져 있는 당신을 우리 마을 사람들이 살렸습니다.

여행자 2: 네? 그럼 여기가 천국이 아닌 가요?
그럼 저 보석들은요? 저렇게 많은 보석들로 만들어진 이 집이 천국이 아니라고요?

선교사: 하하 저것들은 집을 지을 때 쓰이는 흙에 섞여 있는 돌 일뿐 이예요.
이 섬에 흙에는 저런 것들이 아주 많이 섞어 있지요.

여행자 2: 그렇담. 저것들을 가져가도 되나요? 전 저것들이 필요한데. 제 나라로 가면 전
부자가 된 다구요.

선교사: 이곳에선 그 누구도 저것들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을 지을 때 쓰일 뿐, 저것들을 가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요. 그리고 저것들은 희한 하게도 이 섬 밖으로 나가게 되면 흙으로 바뀌어 버리고요.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져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여행자 2: 뭐라고요? 가져 갈수도 없다고요? 난 저 보물들을 20년 동안 찾아 헤매었는데…. 모두 쓸모가 없다니…. 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내 인생을 허비한 거예요.

선교사: 그렇지 않아요. 당신이 보물을 찾고 있다고 했는데, 그럼 당신은 지금 그 보물이 있는 섬에 온 거예요. 단지 보물을 잘 못 알고 있었던 거죠.
제가 당신께 보물을 찾아 드릴께요.

여행자 2: 진짜 보물이 있다고요? 그럼 그 보물을 제가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나요?
이 섬을 나가도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나요?

선교사: 물론이예요. 따라 오세요.

Scene 10

여행자 1: 저기 사람이 있군.
(거만하게) 이봐

마을 사람 1: (뒤를 돌아보며) 무슨 일이예요?

여행자 1: 돈을 벌고 싶지 않나? 내가 부자가 되게 해주지

마을 사람 1: (관심 없는 듯) 부자요? 당신이 부자요? 당신 얼굴을 보니 오히려 나보다 당신이 더 없어 보이는 걸요?
여행자 1:(자신의 모습을 보며) 치.
(주머니에서 보석 몇 개를 꺼내어 던지며)
이것이면 충분 할꺼요. 원한 다면 더 줄 테니 내게 배를 만들어 주시오

마을사람 1과 2 여행자를 보며 웃은 후 땅을 삽으로 판다. 그리곤 땅에서 나온 보석을
다시 그에게 던지며

마을 사람 2: 우리랑 장난 하세요? 이 섬 안에 깔린 것이 이 돌인데. 그것으로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여행자 1: 뭐? 뭐라고? 이 섬 안에 이것들이 묻혀 있다고?
(잠시 심각한 표정으로 멈춰 있다가, 땅을 마구 파며 보석을 집어 들고는

여행자 1: 야호! 난 이제 갑부야 갑부. 세상에서 제일 부자라고!

마을 사람 1과 2 이해가 가지 않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마을 사람1: 당신 괜찮아요?

마을 사람 2: 아무래도 머리가 어떻게 돼 것 같은데. 우리랑 같이 가지 않겠어요? 며칠 못
먹은 것 같은데. 뭐라도 좀 먹으면 제 정신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여행자 1: 나보고 정신이 이상하다고? 으 하하! 머리가 이상한 건 당신들이라고.
섬에만 갇혀 있다 보니 보물을 보고도 돌이라고 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제 정신들이 아니라고. 촌스러운 인간들 같으니 라고.
나에게 음식 대신 배나 주시지?

마을 사람 1: 별 이상한 사람 다 보겠군. 먹을 것보다도 그 돌과 배를 원한다니. 나 원 참
(같이 있는 사람을 보고)
아주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으니 자기 나라로 가도록 배나 하나 주자.

마을 사람 2: 그래.
(여행자 1을 보며)
이길을 쭉 따라가면 배 한척이 바다에 있어요. 그것은 내 배인데, 당신에게
주겠어요. 그런데 당신 정말 갈수 있겠어요? 지친데다 가 그 돌들을 실고
가겠다구요? 멀리 못 갈겨 같은데…왜냐하면

여행자 1: (여행자 말을 막으며) 내가 이 보석들을 찾은 게 두려운 거지? 나를 어떻게 하려고? 어림없어. 난 그렇게 쉽게 포기 하지 않아

그는 마을 사람 1과 2를 밀치고 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Scene 11

마을 사람들 같이 웃으며 음식을 나누며 있다. 그들을 바라보는 선교사와 여행자 2.
여행자 2: 여기가 그 보석이 있다는 곳인가요? 어디에 있나요? 빨리 가르쳐 주세요

선교사: 당신에 눈엔 보이지 않나요?

여행자2 : 어디요? 어느 쪽이요? 왼쪽 오른쪽? 아니면 밑에 위에?

선교사: 자 여기 모인 사람들을 보세요. 그들 안에 있지요.

여행자 2: 네? 이 사람들 안에요? 헉……. 이 사람들은 보물을 먹나요? 누가 훔쳐 갈까봐?
보물을 몸 안에 숨기나요?

선교사 : 하하 …. 그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보석은 눈에 보일 수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요.

여행자 2: 무슨 말씀이세요? 너무 어려워요.

선교사: 당신을 제게 데리고 와 당신의 생명을 살린 이 섬사람 사람들은 식인종 들입니다.

여행자 2: (거의 기절 하며) 식. 식인종? 사람을 먹는? 그럼 저 사람들 안에. 있다는 것이?

마을 사람들 여행자를 돌아 본다 (가슴에 뼈 그림을 달고 보여준다)

선교사: 하하 당신이 이 섬에 오기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이 섬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죽었지요. 식인종인 이 사람들은 사람들을 섬으로 불러드리기 위해 가짜 보물지도를 만들어 보석에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이 섬에 오면 그 사람들을 잡아먹었지요.

여행자 2: 그럴 수가……. 그런데 누가 이 사람들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나요?

선교사: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여행자 2: 예수님이요? 아주 힘이 센 분인가 보네요. 식인종과 싸워 이기 다니

선교사: 하하 네 그런가. 같습니다.

여행자: 그분이 어떻게 하셨나요?

선교사: 제가 여기 도착했을 때는…….

Scene 12

선교사 기절해 있다가 바다와 새소리에 눈을 뜨고 품안에 있는 성격 책을 꺼내어 살펴보고
기도를 한다.

선교사 : 오 하나님. 절 이 섬에 오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이 섬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을 사람 하나가 몽둥이로 선교사를 때린다. 선교사 기절

Scene 13

마을 사람들이 포크와 칼을 가지고 선교사 주위에 둘러 앉아 군침을 흘린다.

선교사: (옆에 쌓여 있는 뼈와 해골들을 보며) 오 하나님. 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해 보기도 전에 이렇게 죽습니까? 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을사람 3: 오늘도 신께서 우리에게 맛있는 양식을 주셨다. 우리의 전통 데로 우리의 추장님 께서 돈에 눈이 먼 이 인간의 심장을 먼저 먹고 우리의 잔치를 시작하겠다.

마을 추장 등장. 마을 추장 아주 무서운 얼굴로 선교사의 가슴에 손을 세게 집어넣는데
손가락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모두다 선교사를 보고 놀라 뒤로 넘어진다.

선교사: 그렇게 해서 이들은 내가 신 인줄 알고 나를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를 이들에게 보내시었고 그들의 죄가 너무 커 모두 죽어야 한다고 말했지요. 무서워 하는 그들에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마땅히 죄로 인해 죽어야 할 우리 대신 하나님의 아들을 이땅에 보내셔서 대신 죽으시게 하셨다고 말했어요. 그 예수님은 죽으신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삶을 주신다는것도 말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모두가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섬사람들은 모두 회개를 하고 자신들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었지요. 이 마을 모든 사람들은 지금은 세상 돈과 욕심에 눈이 멀어 아직도 보물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죠.

여행자 2: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보물은

선교사: 네 바로 이 사람들에 옛 모습 저럼 사람을 죽이는 어떤 죄인이라도 이렇게 선한 모습으로 변화 시키며 용서 하시는 하나님과, 우리의 인간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보물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도, 없어지지도 않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주어도, 내게도 있죠. 당신이 말하던 보석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하고, 어떤 이들에겐 아무 의미도 없어요.

여행자 2: 선교사님 저도 예수님을 마음에 가질 수 있나요? 저도 그 동안 제 잘못과 죄를
용서 받고 이 사람들처럼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요.

선교사: 물론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을 주셨습니다.
당신을 20년간 찾던 보물을 오늘 찾으신 겁니다.
우리 하나님께 기도 합시다.


Scene 14

보물을 가득 실은 배

여행자 1: ㅎㅎ 이제 다 실었다. 이정도면 세상에선 난 가장 부자라고!

가득 보물을 실은 배에 올라타는 여행자 1 노를 저어 조금씩 섬에서 멀어져간다.
섬을 향해 팔을 휘두르며

여행자 1: 드디어 난 부자가 되는구나. 하하 돈이 떨어지면 다시 오마.

잠시 후. 흙으로 가득찬 배에 있는 여행자 1

여행자 1: 이게 뭐야. 내 보물……. 내 보물이. 모두 다 흙으로 변했네. 안 돼.

점점 무거워 배가 점점 가라앉는다.

여행자 1: 배가 점점 가라 안잖아. 안 돼. 사람 살려. 사람 살려~~~


잠시 후 다시 그 섬에 쓰러져 있는 여행자 1 그리고 그를 바라보고 있는 마을 사람과 여행자 2
그리고 선교사님 모두들 그를 보고 웃고 있다.